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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서울 정모 날 보고팠던 향기님들의 이야기/겨울 억새밭에서

작성자머슴아이|작성시간17.12.20|조회수1,352 목록 댓글 11


겨울 억새밭에서


바람을 안은 억새도 있었지만

바람에 비틀거리는 몸뚱어리도 있었지

지독한 난시에

무엇을 잃어버린 건지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고

주머니엔 짤그락거리는 동전들,

분명 모든 것은 그대로인데

무엇을 잃어버린 사람처럼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겨울 억새밭에서

지나가는 바람이

귓전에 대고 속삭인다


"얽매이지 말아라"

"머물러 있지도 말아라"


-이병재시인 억새의 노래중에서-



억새의 노래 시집

소개전에 무무광님의

멋진 시낭송을 들을 수 있었답니다


마음이 조급하여 도착한

산수 생고기집

가득찬 향기님들이 반가움으로

함께하였지요



대구에 계신 꽃과나비님

멀리 제주에서 오신 도우 김충록님

바쁘신 와중 항상 함께하시는 노리거리님

괴산의 여왕 라온제나님

충주의 여신 향기로운꽃잎님

청주의 조용하신 이층아찌님

팝송을 구성지게 불러주신 전병소님

통영 먼길 달려와준 작은뭉치님

조용히 앉아계시던 오뚜기님

늦은 걸음주신 천리향님

듬직하게 옆자리 해주신 학림님

인천에서 오신 자유로운영혼님

대부도 대부산야초님

9사단님 낯설지 않은 모습


그리구

서울계시는 반가운 향기님

이동규님,번개1님,아시아님,대방구님,

항상 밝은웃음의 김유성님

남상주님,출방지기 송아지님

향기방의 영원한오빠~ 대전오빠님


제2의 서울 정모를 위해

애써주신 몽케양님 초코렛,

이미희님의 떡케익 감사드립니다

비행기타고온 유기농 감귤

넘 맛났구요

붕어싸만코 부라보콘 이동규님

달달 했답니다


샤론의 향기님 단팥빵!!

처음 맛보는 진기한 맛 이였답니다

호두도 가득 달콤한 단팥의 맛

잊을 수 없을겁니다


아~!

신사복의 멋진 부명건님

오셔서 함께 하시지도 못하고

봉투만 건네시고 가셔서

많이 아쉬웠답니다

우리 향기방의 안주인

이병재지기님!

여의치 않은 건강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어깨수술이

뒤로 미루어져 참석 하실 수있음이

정말로 감사 하였답니다

첫 시집!!

억새의 노래 한 권씩

값진 선물도 주시고,

끝까지 함께하시며 자리를 빛내

주시어 행복 했답니다


향기있는 좋은글 카페 2번째 정모!!

따뜻함이 가득이었답니다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찬조와 응원주신 고은

향기님들께도

머리 숙여 깊은 감사드립니다

다음 정모때까지

건강과 행복 기원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향기님♡♡♡



다음 정모에는 모두

함께 해 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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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자유로운 영혼 작성시간 17.12.20 먼길 손수 운전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별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떠나셨네요
    다음 정모 때까지 또
    기다려야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머슴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20 눈 내리는 밤이예요
    대설 주위보가 내렸어요
    많이 반가웠답니다

    따뜻하게 반겨주시는
    고은 마음도 감사드리구요
    건강 조심 행복한 날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자유로운영혼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송아지. 작성시간 17.12.20 지금 눈이 내리네요
    이제는 또
    라는 말이 먼저네요
    싫어서

    상세하게 세밀하게도
    나열을 잘해주셨네요
    감기로 고생하시면서...

    뭐뭐니해도 운영진님들이
    수고가 많네요
    조목조목 신경쓸리도 많구요

    함께 했지만 제대로
    이야기도 못하고
    헤어졌지요
    꽃피는 춘삼월에 제대로
    만납시다

    어서 감기 떨궈내시요
    피곤해서 언능 안떨어지나

    맛난 저녁드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머슴아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20 이 곳도 눈이 내리기
    시작했답니다
    분명 만남은 있었는데
    대화도 제대로 못 나누고
    헤어지게 되었네요

    쫓기는 시간과 가야할
    거리가 멀어서 그랬나 봐요

    그래도 잠시 뵐 수있음을
    감사드려요

    짧은 만남이 아쉬운시간
    따뜻함이 있어 즐거웠답니다

    가시는 향기님 마중까지
    해주시는 고은 마음 감사드려요

    편안한 밤 춥지않게
    행복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해요~아지언니♡♡♡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라온제나. 작성시간 17.12.20 긴 작문의 글이
    일딴 날아가고 ㅠㅠ
    정성스럽게
    매끄럽게 한분도
    빠짐없이 이쁜사랑으로
    정모소식 올려주셔서
    다시한번 따뜻한
    가슴이 되었어요
    역시 운영자님들
    참 대단하심을 느낍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울 향기님들 노래소리
    못 듣고 온게 한이 되네요 ㅎ
    다음 기회에는
    꼭 듣고 오도록 해야겠어요
    토닥 토닥 쓰담 쓰담
    수고하신 머슴아이아우님께
    사랑을 보냅니다
    기분 좋은밤 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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