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 이미희
써걱 써걱 갈대의 울음
투박한 사내의 삶의 노래인가
거칠어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운 여인의 사랑 노래인가
바람은 쉴 새 없이 불어
옷 벗은 가지에
총알 날아가듯 관통하고
헉헉 거친 숨소리
경이롭고 심성 좋은 새별오름
높낮음 물리치고
부끄러운 인생의 무지
어느새 안으로 안으로 감싸 품는다,
제주 애월 새별오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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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2.29 억새
바람부는대로
쏠리는 소리가
우찌 들으면 투박하고
우찌 들으면
한만은 여인의 한탄소리 ㅋ
아름다운 제주 입니다
미지님, 이미지 확대 -
작성자제넷. 작성시간 21.12.28 미희언니
저두 제주살이 가고파요 ㅎㅎ
많이 부럽사옵니다
힐링의 시간 보내고 오시길요
풍경도 멋지고 글도 멋지고
사진도 이뻐요 ㅎㅎ
해피데이~♡♡♡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2.29 시간 빼서
한번 다녀와요 아우님
지금현실은 시간이 그렇지만
이다음 후에는
시간을 만들어 다녀오세요
참 좋은곳이예요
아우님
또 봐요 답글 늦어 미안요,
눈 내리던날 제주, 이미지 확대 -
작성자산넘고 & 물건너 작성시간 21.12.28 아름다운 제주에서
참 예쁜 모습입니다
이미희 시이님
올 한해도
수고많으셨구요
항상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
하시길 기원하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츼
축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12.29 엄호나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회가 만들어져서
친구랑 제주에 왔습니다
참 좋은곳 입니다
별일 없으시쥬 ㅋ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눈이 내려 채 따지못한
밀감이 눈옷을 입었어요, 이미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