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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동인

[시인 이미희]제주 새별오름

작성자이미희|작성시간21.12.28|조회수977 목록 댓글 10

 
 
새별오름 / 이미희
 
써걱 써걱 갈대의 울음
투박한 사내의 삶의 노래인가
거칠어 다가갈 수 없는 
안타까운 여인의 사랑 노래인가
 
바람은 쉴 새 없이 불어
옷 벗은 가지에
총알 날아가듯 관통하고
헉헉 거친 숨소리
 
경이롭고 심성 좋은 새별오름
높낮음 물리치고 
부끄러운 인생의 무지 
어느새 안으로 안으로 감싸 품는다,
 
 
제주 애월 새별오름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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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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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29 억새
    바람부는대로
    쏠리는 소리가
    우찌 들으면 투박하고
    우찌 들으면
    한만은 여인의 한탄소리 ㅋ
    아름다운 제주 입니다
    미지님,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제넷. | 작성시간 21.12.28 미희언니
    저두 제주살이 가고파요 ㅎㅎ
    많이 부럽사옵니다

    힐링의 시간 보내고 오시길요

    풍경도 멋지고 글도 멋지고
    사진도 이뻐요 ㅎㅎ

    해피데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29 시간 빼서
    한번 다녀와요 아우님
    지금현실은 시간이 그렇지만
    이다음 후에는
    시간을 만들어 다녀오세요
    참 좋은곳이예요
    아우님
    또 봐요 답글 늦어 미안요,
    눈 내리던날 제주,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산넘고 & 물건너 | 작성시간 21.12.28 아름다운 제주에서
    참 예쁜 모습입니다
    이미희 시이님
    올 한해도
    수고많으셨구요
    항상 건강하고
    하시는 일마다 형통
    하시길 기원하며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축복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12.29 엄호나 시인님
    반갑습니다
    기회가 만들어져서
    친구랑 제주에 왔습니다
    참 좋은곳 입니다
    별일 없으시쥬 ㅋ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눈이 내려 채 따지못한
    밀감이 눈옷을 입었어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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