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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 동인

[시인 이미희]휴식

작성자이미희|작성시간24.04.03|조회수270 목록 댓글 19

 
 
휴식 / 이미희
 
숲갈을 걷는다

알싸한 향이 참 좋다
                                                                       
언제 내 허락 없이
깊숙이 봄날을 점령했을까
 
오는 길에 이름 모를
꽃봉오리 날 유혹하기에
 
이리저리 살피다가 몰래 꺾어
주머니에 넣는다
 
우중충한 집안에
향기로운 봄날로 점령되었네라
 
 
일차 치료를 마치며.

귀여운 겨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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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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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산상수훈 작성시간 24.04.05 샬롬!
    봄꽃보다 고운 마음을
    지닌 귀한 우리 선생님!

    모든 봄꽃들이 한꺼번에
    개화하고 있는 활기에
    가득찬 이즈음에,
    일차 치료를 마치셨다고
    하오니 반가웁네요.

    허락없이 봄날을 점령한
    숲길의 꽃봉우리조차도
    사랑하시는 그 풍성한
    시심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이제 꽃들의 대 잔치가
    펼쳐지는 이 햇살고운
    봄날에, 귀한 선생님의
    몸과 마음이 빠른 치유와
    회복의 은총으로 인하여

    평강의 기쁨이 가득하게
    임하시옵기를 간절히
    두손 모읍니다.
    평안하시고
    승리하소서❣️🌼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0 안녕 하세요
    답글이 늦었습니다
    잠깐의 휴식은
    정말 달콤했습니다
    제 2의 병원 생활이
    시작 될것 같습니다
    님의 댓글에서
    진심을 느끼면서
    눈물이 왈칵 날것 같아요
    진심어린 응원의 기도
    참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은 투표 하는 날이네요
    그러므로 저또한
    휴식 하고 있습니다
    늘 고마우신
    산상수훈님
    좋은날 되십시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산상수훈 작성시간 24.04.10 이미희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강 월 작성시간 24.04.05 이미희님 이렇게 글을 다시 감상하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1차 치료를 마치셨지만 또다시 치료를 받으려 가야 하고
    한동안 후유증이 따르겠지요
    그러나 미희님은 잘 견디어 멀지않아 꼭 완치 되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요즈음 지병이 두어가지 더 늘어 병원에 다니느라
    글도 못쓰고 있답니다
    오랜 벗 같은 미희님 건강한 몸이되어
    다시 만나기를 진신으로 기원 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미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4.10 어머나 강월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곧 나아지겠지요
    세월은 말이 없고
    우리가 살아온 댓가가
    고통이 라면
    하늘은 정직하지
    못한것 같네요
    여기 저기 아프다는
    말씀의 깊이 공감하면서
    의지를 놓지 마시고
    늘 건필하세요
    강월님
    건강을 빕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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