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꼭 유념할 일들

[고은 최돈애]

우리가 꼭 유념할 일들

                          <시인⬡⬡⬡과 ◊◊◊시인>

명함에는「국회의원 강막동」,「교장 장미란」이라고 하지,「강막동 국회의원」,「장미란 교장」이라고 쓰지는 않는다. 그런데 말로 할 때는 ‘강막동 국회의원입니다’. ‘장미란 교장입니다’라고 하는 것을 봤다. 잘못이다. 자기를 높이는 어법이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 사람이 있다. 자기를 말할 때는 이름을 밝히고 ‘무슨 일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예의이고, ‘국회에 있는 강막동입니다’, ‘교장으로 있는 장미란입니다’라고 하면 무난하다. 문학을 한다면서 자기를 지칭할 때 ‘박수철 작가입니다’라고 하면 실례다. 작가는 언어를 다루는 지성인이니 언어예절에도 특별히 유념해야 한다. 그런데도 공개된 지면에까지 자신을 높여서「◊◊◊ 시인」이라고 쓰는 자도 있으니 이런 숙맥도 시인이라면 모든 시인의 품격을 깎아내리는 부끄러운 일이다.

옮겨온글

[♡미희♡]

에고 시인님
벌써 도착 하셨나봐요
먼저 행사때 중간에
빠져 나오면서
언니께 인사를 못하고
나왔습니다
먼저 죄송하구요
이유를 말씀 드리면
감기가 몹시 걸려서
아침에 링거를 맞고 갔는데두
참을수 없을만큼
힘들어 중간에 오고 말았네요

도착은 무사 하셨나요?
건강 챙기시며
일정 무난히 소화 하시고
서울에서 뵈어요
늘 건강 하십시요

[고은 최돈애]

반가운 아우 미희 시인님
이렇게 만나니 더 반가우이
바쁜 가운데 이렇게 댓글도 남기니
고마움이 밀려오는군
미국 잘 도착 했어요
출국 전날 국제펜 총회& 이사장 이취임식도 참석하고 왔구만요
여기 시차 적응도하고 있구.여름지나고 서울에서 만나요

[(石母)이수연]

고은님,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꾸벅!

[고은 최돈애]

이수연님!
반갑습니다 예쁜 댓글도 남기시고 허리굽혀 인사까지,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이다겸]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