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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방

두 우리글자에 숨겨진 공통점 : 思(사) & 腦(뇌)

작성자행복싼타|작성시간23.05.03|조회수40 목록 댓글 3

생각 사(思) 字와 두뇌 뇌(腦) 字를 아무리 뚫어지게 
쳐다봐도 공통점이 도저히 못 찾으시겠죠~??..저도 
갑골문에서 나온 우리글들의 초기 그림문자를 공부
/연구를 안 했더라면, 평생을 생각 사(思)는 (말도 안
되지만~!) 밭 전(田)과 마음 심(心)의 뜻이 결합된 회
의자(會意字)라고 알고 생활해 나갔을 것입니다.



아마도, 2000년전 우리 글/글자의 기본 서체인 해서
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중국인의 조상들이 기본서체 
특징(대각선-->수평선으로)상 임의대로 바꿔놓은 것
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1만여년전 처음 생겼을 때의 생각 사는, " 정수
리 신(囟)과 마음 심(心) "의 뜻이 모여서 만들어진 
그림문자였습니다~!..그러니까, 그 뜻이 " 마음속에 
오래 담아둔 것들을 머리로 고민하고 떠올리는 것 "
이라는 것입니다. 지금의 생각 뜻과 일치하죠~?.



정수리 신(囟)이라는 우리 글이 지금 완전 없어졌다
고 하면, 없어졌으니까 그거랑 비슷하게 닮은 밭(田)
이라는 글을 빌려서 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었겠지만, 두뇌 뇌(腦)나 괴로워할 뇌(惱)를 보면, 
아직 버젓히 그 글자가 남아 있는 걸 봐서는, 중국인
인의 조상들이 생각이라는 뜻을 제대로 의미 파악이 
안 되어서 그런 실수(囟 -> 田)를 범했다고 밖에 설
명할 길이 없을 거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바꿔놓을 
수 있으면, 바꿔놓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습니다~!.



원래, 두뇌 뇌 (腦) 字도, 원래는 왼쪽의 고기 육(肉) 
변형자가 빠진 오른쪽의 모습으로 그림문자가 되어
있는데, 나중에 세월이 많이 흘러서 고기 육 자가 붙
어서 지금의 두뇌 뇌 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괴로워
할 뇌는, 번뇌는 마음에서 생기는 거니까, 마음심의 
부수자(忄)가 붙어서 괴로워할 뇌(惱)가 생겨났던 
것입니다.



이제, 이 세 글자의 뜻과 글자는 쉽게 잊어 버리지
않으시겠죠~~??^^..소리글자인 영어단어처럼 무
작정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문자인 우리글은 
그 그림만 이해하면 자연적으로 평생동안 기억속
에 남아있을 테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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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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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태양_ | 작성시간 23.05.03 좀 어렵긴해도 몇번 읽어보면
    우리말을 이해하는데 도움될것
    같아요
    좋은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행복싼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3 ^^..
    이런 칼럼을 지금까지 접해본 적이 없어서, 좀 낯설고
    생소한 것일 겁니다~!^^..우리글(契=한자)은 아주 유
    익하고 과학적인 그림문자이기 때문에, 재미있게 접
    근하시면 금방 이해되고 쉬워질 겁니다~!!.

    태양님의 따뜻하고 귀한 댓글에 큰 힘을 얻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작성자오성사 | 작성시간 23.05.05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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