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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방

♧전설따라 삼천리,

작성자시루산/Singer|작성시간23.11.13|조회수127 목록 댓글 1

효자동 효자문


한적한 마을 어머님 병세가 악화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젊은 청년

천지가 감동하여

대룡산에 묘약이 있다는
仙夢 (선몽)



밤낮으로 산천을 뒤집고 다녔지!

흰 눈이 뒤덮인 깊고 깊은 산골짝!

양지쪽 묘지 앞에 잠이
들었지!

머리맡에 파릇파릇한 새싹의 풀잎,



산신령이 보내주신 묘약이로구나,

몸을 추스르고 삼배를 올리고

어마어마하게 큰 백 년 묽은 산삼,

지게가 휘청대고 다리가 휘둘렸다.



가마솥에 왠~종일 삶으니

하얀 진액에 광명의 빛이
발산한 모금씩 잡수신 어머님의 병세,

하루가 다르게 호전되어 갔다,



청년의 효성이 지극하다는 소문

선비들에 의해 한양 성균관까지

유생들에 의해 전국으로 퍼지자

선조 41년 효자문을 세우는 표창장!



그 이후로 효자문이 있으니

당연히 효자동으로 불렀지,

누구나 이곳을 방문하면

선량하고 효행심이 생긴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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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들국화2687 작성시간 23.11.13 참 듣기 만해도 좋 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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