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그리고 이별 그 후 작성자설화 박현희|작성시간13.12.03|조회수106 목록 댓글 1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사랑 그리고 이별 그 후 / 雪花 박현희 한 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던 가을빛 곱게 물든 도심의 공원도 어느새 서서히 자취를 감추고 쌩 휘몰고 지나가는 서슬찬 바람에 까닭 모를 고독이 엄습해 옵니다. 이미 내 곁을 떠난 사람이 다시 돌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은 부질없는 욕심이겠지요. 그러나 사랑은 떠나도 추억은 남기에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잊은 듯 태연한 척 그리 살아도 아마 죽는 날까지 당신을 결코 잊지는 못할 겁니다. 꽁꽁 언 서릿발에 차가운 냉기만이 감도는 그대 떠난 내 마음의 빈자리는 대체 무엇으로 채워야 좋을까요. 마음 한구석이 텅 비인 듯 허전함과 쓸쓸함이 소리 없이 밀려드는 게 이제야 비로소 당신이 내 곁에 없다는 사실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되는군요. 이별의 아픔을 감내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시간을 홀로 힘겨워해야겠지요. 진정 내가 사랑했던 당신 부디 행복하세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1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작성자그래도 사랑하리라 | 작성시간 14.11.18 이가을에 단하나뿐인 진정으로 사랑한 사람이 무자르듯 툭자르고. 키톡도 차단하고 너무나 황당하고 가슴이 미어집니다 지금 제 심정이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