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지는 가을이면 작성자설화 박현희|작성시간13.10.17|조회수146 목록 댓글 2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 TD> 낙엽 지는 가을이면 / 雪花 박현희 낙엽 지는 가을이면 왠지 더욱 쓸쓸하고 외롭습니다. 마지막 이별의 말 한마디만 남긴 채 떨어진 낙엽을 밟으며 쓸쓸히 멀어져간 당신이 더욱 그립기 때문일까요. 해마다 맞이하는 가을이지만 유독 내가 가을을 앓는 까닭은 바로 당신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난 가끔은 추억의 책장을 펼치며 당신을 떠올리곤 하는데 더러는 당신도 내 생각하시는지요. 세상엔 쉬운 만남도 없고 쉬운 이별 또한 없겠지요. 비록 당신과의 짧은 만남과 사랑이었지만 아마 난 죽는 날까지 당신을 결코 잊지 못할 겁니다. 또 모르지요. 한세상 살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삶의 귀퉁이에서 당신과 우연히 마주칠 행운이 찾아올는지 알 수 없는 일이지요. 곱게 물든 단풍잎 우수수 낙엽 되어 흩어지는 아름다운 이 가을에 내가 당신을 추억하며 그리워하듯 가끔은 아주 가끔은 당신도 내 이름 석 자를 떠올리며 잠시나마 나를 추억했으면 좋겠네요. Osennyaya pesnya (가을의 노래) - Anna German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2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작성자추카 | 작성시간 13.10.17 글씨가 잘안 보이네요.눈이 아파 오네요. 나만 그런가요?글내용 넘 좋아요..감사하고요. 작성자일편단심 들레 | 작성시간 13.10.20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 시작했어요...왼지 맘이 허전하고 아련해져 오는것 같습니다..누구나 다~~똑같겠지요...좋은글 잘읽고 갑니다..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