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칠 수 없는 편지 작성자설화 박현희|작성시간13.08.13|조회수178 목록 댓글 4 글자크기 작게가 글자크기 크게가 부칠 수 없는 편지 / 雪花 박현희 그대가 못 견디게 그립고 보고픈 밤이면 그대에게 부치지 못할 편지 아니 부쳐본다 한들 아무 소용없을 그대에게 닿을 수 없는 편지를 씁니다. 그댈 사랑하는 내 마음은 조금도 변함이 없는데 왜 그리 무정하게 떠나야만 했는지 도무지 헤아릴 길 없는 그대 마음이 한없이 야속하기만 하네요. 여전히 난 그댈 믿고 사랑하노라고 그대 이외에는 누구도 사랑할 수가 없노라고 그대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참으로 많은데 가슴 아픈 사랑의 추억만이 외로움에 지친 나를 또 이렇게 울리는군요. 얼마나 더 많은 세월을 뒤로해야 마음의 평정을 되찾고 그댈 편히 놓을 수 있을까요. 그대에게 띄우지 못한 편지로 이미 빼곡히 채워진 추억의 책장 내 서랍 속에 이 밤 또 그대에게 부칠 수 없는 편지 한 통만 덩그러니 내려놓습니다. 그대 지금도 날 사랑한다면 우리 사랑 정녕 이대로 끝이 아니라면 그대 내게 다시 돌아올 수는 없는 건가요. 난 아직도 그대로인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북마크 공유하기 신고하기 댓글 댓글 4 댓글쓰기 답글쓰기 댓글 리스트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닮아가는자 | 작성시간 13.08.13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그리움과 사랑이 베어나옵니다.. 작성자이글디제이 | 작성시간 13.08.13 사랑하는 맘이 깊어 그리움만 더해지네요내 마음속의 사랑의 편지좋은 글 감사합니다 작성자페이스 | 작성시간 13.08.15 깊은그리움의 애절한 사랑 글밭에 쉬어 갑니다고운밤 되시기 바랍니다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