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좌로부터 김창환 김병갑 이원영 이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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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징검다리 작성시간 17.03.23 소녀상에 대구벌 소녀들이 사진을 찍어주었드랬죠...그 소녀들 중 한 명이
우리에게 하는 말, "안녕히 가세요"
전 이 말에 감동먹었지요. 아~! 이 소녀들은 주인의식이 있구나.
대구 소녀상을 자기와 동일시하는구나
그러니까. .. 우리보고 잘가시라고, 인사를 한단 말이지...자기들이 먼저 갈 모양새이면서도
사진을 찍고 있는 우리에게 소녀들은 떠나면서 "안녕히 가세요"
그래, 맞아. 이 곳의 주인은 너희들이지... 고맙다.
이미 늙어버린 소녀 앞에서, 부조로 앉아있는 소녀 앞에서
자신의 분신으로 생각하는 어린 소녀들의 눈빛 초롱이는 모습
난 공원의 산수유가 유난히 고와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