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갑자기 깨물거나 으르렁 거릴 때가 생겨요ㅠㅠ

작성자kephi|작성시간10.06.19|조회수269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저는 3개월된 프렌치불독 케피(남)를 키우고 있어요^^

카페에서 배운 여러가지 내용들 덕분에

이름부르면 달려오기,앉아있기, 배변훈련 하는데 도움이 굉장히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우리 케피가 먹을 걸 엄청 좋아해서

먹을 걸로 보상을 주면 빨리빨리 익히더라구요ㅋㅋ)

 

그런데 요즘들어서 깨무는 일이 잦아져서 고민이에요ㅠㅠ

케피가 애기일 때는 이빨이 안아프기도 하고,

이빨이 나는 과정에서 간지러우니깐

꺠무는 행동을 하나보다 싶어서 손가락 살짝 물어도 그냥 냅뒀는데

이빨이 많이 자라서 이젠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마구 깨물고 놀 수 있는 인형들을 3~4개 사주었어요.

인형이랑 잘 깨물고 놀아서 이제 가족들 손가락은 안깨물겠구나 했는데ㅠㅠ

여전히 깨물고, 갑작스럽게 으르렁거리면서 공격하는 경우까지 생겼어요.

 

원인을 파악해보려고 해도, 으르렁거리거나 갑자기 깨무는 행동이

일정하지가 않아서 왜 그런지 추측해볼수가 없었어요ㅠㅠ

특정 행동을 했을 때만 으르렁거리고 깨무려고 하는 거면

왜 그러는 지 파악하기가 쉬울텐데..잘놀다가도 갑자기 그래요ㅠㅠ

 

이런 행동을 보였던 경우를 몇가지 얘기 해보면,

1)케피가 배를 자주 뒤집어 보이는데

그때 배를 쓰다듬고 뒷다리 옆에 움푹 파진 부분 간질여주는데

좋아하다가 갑자기 입을 벌려서 깨물려고 할 때가 있어요.

이때 인형장난감 주면 그걸 꺠물면서 놀고 계속 배 뒤집고 있는데

인형이 주변에 없어서 바로 입에 못 물려줄 땐 손가락을 물어요.

(하지만 배 쓰다듬을때 얌전하게 있는 경우가 훨씬 더 많아요)

 

2)제가 쇼파에 앉았을 때 케피가 발 밑에 와서 앉는데요,

놀아주려고 들어서 쇼파에 올려주면 이때 갑자기 난폭해졌어요.

이런 적은 두 번 정도 있어서 쇼파에 앉히는 게 문제인가 싶어서

요즘에는 케피랑 함께 쇼파에 앉지 않아요.ㅠㅠ

 

3) 그냥 설거지 하고 계시던 엄마를 찾아가서 발가락을 물었어요.

 

 

이밖에도 잘 놀다가 갑자기 으르렁거리거나 깨무려고 할 때가

종종 있어요ㅠㅠ

깨무는 정도는 '무는 개' 게시판에 있는 게시물에서  말하는 2단계(?)정도에요.

피나거나 살이 까지는 정도는 아니구요

그냥 살짝 이빨자국이 몇 개 생겼다가 사라지는 정도지만

그래도 일단 물리면 아프다고 느낄 정도에요.

 

놀아달라고 관심끌려고 하는 행동인가 싶다가도

잘 놀다가 갑자기 으르렁거리고 난폭해져서 그런건 아닌 것 같고ㅠㅠ

대체 뭐때문에 그런걸까요? 이런 행동을 수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잘 몰라서 처음에는 '하지마' 크게 말해줬는데

사실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효과가 전혀 없었구요.

하지말라고 손짓을 해도 못알아듣고 그 손을 더 물려고 해서

요즘에는 난폭행동 할 때는 아예 눈길도 안주고 케피가 못오는 곳으로 가버려요.

혹시 이런 대응으로 인해서 잘못된 걸 학습하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네요ㅠㅠ

도움 부탁드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