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페지기 입니다.
보내주신 동영상 자료 잘 보았습니다.
서열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둥이가 서열은 좀 높아보이네요^^
서열은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것이고, 순리대로 흐르듯 정해져야 합니다. 서열은 나이가 많다거나, 힘이 세다거나, 등치가 크다고 해서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그 개체의 정신상태와 태도에 따라 정해집니다. 만약 나이 순이라면, 70세 이상의 모든 고령자 분들은 어디에서든 리더이어야 하겠지요^^
또한 서열은 누가 누구보다 우위에 있는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보호자가 있을 때와 없을 때 다르고, 환경이 달라지면 또 다르게 변합니다. 이는 마치 집에서는 부모를 꼼짝 못하게 하는 아들이, 학교에서는 기도 못펴고 죽은 듯이 있는 경우와 집에서는 조용하게 지내지만, 학교에서는 짱 먹는 친구가 있듯이 환경과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기서 한 말씀드리자면, 그럼 우위가 무엇인가? 입니다. 우위가 공격성을 의미하는가? 입니다. 답은 아닙니다.
우의라는 단어는 '그저 풍족하지 않은 자원에 접근할 수 있는 자유 또는 권리' 입니다. 그럼 풍족하지 않은 자원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에게는 음식, 영역, 교배 권리가 있습니다. 우위성이 있는 개체는 2가지 형태로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그것을 지키려고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이며, 또 다른 하나는 이미 자신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면, 관대해 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