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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나가면 사람들을 물어요.

작성자바트맘|작성시간12.07.02|조회수84 목록 댓글 0

3~4년생 정도 된 유기된 아이를 입양한지 벌써 2년이 넘어갑니다.

입양을 하자마자 아래집 꼬맹이 위집 아줌마를 2주사이에 물어서 다리에 둘다 구멍을 냈습니다.
(응급실로 데리고 가서 겨우 해결했습니다.)

이후에 몇번 산책을 데려갔지만 사람들한테 자꾸 달려들어서 몇번의 위기를 넘기면서 고민끝에 훈련소에 보냈지만 제가 이어서 훈련도 못하고(?) 겨울이라 산책도 안 나가서 똑같습니다.

요즘도 가끔 데리고 나가지만 제가 바짝 긴장을 하고 훈련목줄을 빠작 잡고 걸어가지만 꼬맹이는 무조건, 어른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자기가 보기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하면 바로 날라갑니다. (어찌나 빠른지)

처음에 왔을때 위/아래집에 사고친것 외에는 아직 사고는 다행이 없습니다만 늘 고민입니다. 어떻게 하면 얘가 걸어다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지가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아무래도 저희집 오기전에 받은 트라우마가 있겠다 싶지만 이제 안정된 가정에서 식구로 생활을 하는데 산책은 정말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릴정도로 위협을 느낄 정도로 달려드니 고민입니다.

 

바트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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