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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장난감

개에게 기능성 장난감이 필요한 이유?

작성자펫마에스터|작성시간09.01.08|조회수341 목록 댓글 0

개에게 기능성 장난감이 필요한 이유?

 

  동물은 타고난 본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태어날 때부터 배우거나 학습하지 않아도, 스스로 살아가기에 필요한 무언가를 유전자에 코딩되어 세상에 태어납니다. 동물은 움직이는 아름다운 생명체입니다.

 

  특히, 개는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데 매우 뛰어난 재능이 있는 세상에서 유일한 매력적인 동물입니다. 개의 유래는 대략 8~12만년 전부터 늑대에서 분리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늑대는 전세계적으로 30만 마리밖에 되지 않아, 멸종위기에 동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개는 거의 인간 수의 1/5~1/10 정도의 수를 자랑하며, 당당하게 이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유전학적으로 보자면, 개가 인간과 함께 살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인간이 선택을 했는지, 개가 선택을 했는지는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제가 보기에 서로 이익(상호 이익)이 되는 점이 많이 있었기에 함께 살게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는 역시 타고난 육식동물입니다. 태어나서, 싸움을 배우고, 사냥하는 법도 배웁니다. 개에서의 포식행동은 사람과 살면서,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듯한 야생 개의 사냥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변형된 포식행동 형태로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개는 개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빨리 지나가는 물체 쫓아가기, 짖기, 물기, 땅파기, 등등 포식행동의 변형이 남아있습니다.

 

  일예로, 커다란 동력장치(엔진)가 들어 있는 기계장치가 있다고 합시다. 증기기관차라고 하면 이해가 수월할 것 같습니다. 연료는 계속해서 끊임없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엔진이 돌아감으로서 에너지가 발생될 것입니다. 이 에너지가 배출될 구멍이 두 군데 있는 장치라 생각해 봅시다. 그 중 하나는 서울~부산을 왕복하고도 남을 에너지와 그래도 남는 에너지는 기관차 배기통을 통해 수증기 형태로 배출될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에너지가 분출될 구멍이 한 군데라도 막힌다면, 이 기계장치는 그만 폭발하고 말 것이며, 그리고 다시는 작동되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에 개의 행동을 접목해 보겠습니다. 심장(엔진)은 끊임없이 뛰고 있습니다. 음식(연료)은 지속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개(증기기관차)는 끊임없이 움직입니다. 배출구는 두 군데 있습니다.  하나는 10 Km 정도 들판을 떠돌아 다니면서, 무리짖고, 사냥하며, 영역관리하는데 사용하는 에너지입니다. 현대에 사는 개는, 특히 도시에 사는 개는 매일 10여 km를 돌아다닐 수 있는 에너지를 소모해야할,  배출하여야 할 배출구가 오전 8시 부터는 집안에 갇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막혀 있습니다.  다행히도 배출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입이라는 배출구입니다. 개가 폭발하지 않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맞습니다. 또 하나의 배출구인 입으로 10 Km를 돌아다닐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해야 합니다. 폭발해서 죽지 않으려면 말입니다.

 

  그럼 입으로 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짖기와 물어뜯기가 있습니다. 탐색을 할 수 없으니, 점점 쌓여져만 가는 에너지를 분출할 곳은 입밖엔 없어, 이곳을 통해 과도한 에너지가 분출됩니다. 바로 과도한 짖기와 가구와 장판 등을 물어뜯는 입으로 하는 행동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것을 문제행동이라 부릅니다. 전적으로 우리의 입장만 강조한 것입니다. 과연 이러한, 우리에게는 문제가 되는 행동이 개에게는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면, 또한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네 맞습니다. 개에게 에너지를 삵혀줄 무언가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소개되는 기능성 장난감 등이 이를 대신해 줄 수 있습니다.

 

  개에게 물어뜯어도 되는 장난감을 주어 우리의 소중한 물건을 지켜야 합니다. 개는 200만원 짜리 명품 가방과 1만원짜리 길거리 가방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아니 구별할 필요도 없습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에게 체벌로서 무엇을 가르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것 보다는 칭찬과 보상으로 해도 될 일을 알려주는 것이 더 수월합니다. 가구와 가방을 물어뜯는 것이 개에게 있어서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행동도 아니라는 것에 주목합시다. 따라서 이러한 행동들은 교정하는 것이 아니라 수정해 주어야 옳은 것 같습니다.

 

  일부 방송 등의 매체에서 문제행동 교정이라는 문장을  자주 접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매우 안타깝습니다. 교정받을 만한 못된 짓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 교정과정(어느 정도 체벌, 강제 또는 격리)에 문제로 인해 엉뚱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짖기를 교정하게 되었다해도, 그 문제의 중심에는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또 다른 분출구로 배출이 된다면, 일 예로, 짖기를 교정했더니, 과도한 물어뜯기, 엉뚱한 배설 등의 다른 현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원인의 진단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진행하겠습니다. 기능성 장난감의 소개는 종류별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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