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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도우미견 샤인

샤인이가 엄마가 됬어요^^

작성자펫마에스터|작성시간09.06.14|조회수143 목록 댓글 2

샤인이가 엄마가 됬어요^^

 

지난 5월 29일 예쁜 강쥐 5 마리를 순산했습니다.

 

오늘이 보름째라 눈도 뜨고, 이제 앞이 보이니까 제법 걷기도 하지만, 아직 배를 대고 기어다니는 수준입니다.

 

앞으로 동물행동학에 기초하여 샤인의 2세들의 정상적인 성장과정을 카페에 옮겨 보겠습니다.

 

 

 5월 29일

 건강하고 귀여운 강쥐 5섯 마리가 태어 났습니다.

 여자아이 4, 남자아이 1 입니다.

 

 샤인이의 얼굴을 보아하니, 힘들었을텐데,

 밝은 표정입니다.  

 

 

 

 

 

 

 

 6월 2일 생후 3일된 강쥐들과 모친이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강쥐들은 이제 겨우 어미 젖을 찾아 다니는 정도의 활동만 합니다. 배설은 어미가 항문주위를 핥아 주는 자극에 의해서만 합니다. 이것은 분만장소를 외부의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이면서, 또한 보금자리를 오염시키지 않으려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생후 3일된 강쥐의 모습입니다.  감각기관 중에 후각에만 의존하는 기간입니다.  대략 10- 15일 정도입니다.  아직 눈과 귀는 열려있지 않습니다. 얼굴의 형태가 둥근 것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두개종(퍼그), 정상두개종(비글), 장형두개종(아프칸 하운드) 등 모든 품종의 강아지 시절에 머리 형태는  이렇게 둥근형태를 간직합니다만,

 생후 3주령 이후부터는 각자의 품종에 맞게, 비대칭형으로 자라거나, 성장을 멈추거나 하여 고유 품종의 머리 형태를 이룹니다.

 

 다 자란 보더 콜리의 주둥이와는 다른 형태이지요^^

 귀엽게 생겼습니다. 모든 강아지 시절은 이렇게

 양육본능을 자극하기 위해서 귀여운 형태를 간직합니다.

 개와 늑대와의 차이점 중 가장 극명한 것이 바로 유형성숙입니다. 개는 유형성숙을 통해 사람과의 임계거리를 좁혔고 늑대는 임계거리를 더욱 넓혔습니다.  

 유형성숙-외형과 행동은 어린 시절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성성숙과 같은 신체적 성숙은 빠르게 진행시키는 성숙. 

 짖거나, 장난치거나, 노는 것을 좋아하거나, 얼굴형이 양육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귀여운 형(미간이 벌어지고, 주둥이가 들어가고, 귀가 늘어지는 등의 형태 변화)으로 바뀌거나 유지한 상태로 성숙합니다.  

 

 생후 10일 된 강아지 다섯 마리 모두가 출동했습니다.

 가운데 친구가 유일한 남자 아이 입니다.

 제일 잘 생겼습니다.

 

 

 

 

 

 

 

 

 

 

 

생후 10일령이 되면, 눈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대개 10-15일령이 되면, 눈이 열리게 되지만, 아직까지 사물의 식별은 후각에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제 앞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주위의 사물에 대한 인식이 가능해지고, 어미를 확인하고, 보호자도 확인하게 되는 단계입니다. 며칠 후면, 배도 지면으로부터 뜨게 되고, 아장아장 걷기 시작할 겁니다. 

아직까지는 기어다니는 수준입니다. 

 

 

 

 

 귀엽죠^^

 개와 늑대의 차이점

 개는 유형성숙을 통해 사람에게로 접근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늑대는 어린 시절에만 장난을 치고, 짖고, 놉니다. 다 자란 늑대는 장난도 치지 않고, 짖지도 않으며, 놀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행동이 서열간에 투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싸우더라도 동성간에만 다툼이 벌어집니다. 이성간에 다툼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개는 다릅니다. 개는 이성간에도 경쟁을 하며, 장난치기를 좋아하고, 짖는 것을 평생의 사명으로 합니다. 사실 개는 짖는 것으로부터 인간에게서 많은 것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비평가는 개를 이렇게 표현 했습니다. 외계인이 지구정복을 위해 인간의 심리를 파악하라고 파견한 첩자라고, 참 그럴싸하고, 재미있는 표현입니다. 어찌보면, 그들에 지배를 받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2009년 6월 13일, 생후 15일 된 날입니다.

 아가들 모두와 함께 한 컷 !!

 이제 코도 발바닥도 제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샤인이가 제법 의젓해 보이네요^^

 

 

 

 

 

 

 

 

 

 모정이 애틋하죠^^

 항문 주위를 직접 핥아주어 배변을 유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생후 3주령이 되면, 이러한 모성 행동은 서서히 줄어들어 보금자리 주위가 지저분해 질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쯤 되면, 어미가 젖을 줄 때를 제외하곤, 집 밖에 머무르는 시간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러한 행동은 장래에 포식자로 부터 도망갈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함입니다.

 자주 도망다니죠^^ 어미들이  그렇지 않은 어미도 있는데, 그런 어미는 산후마비(저칼슘혈증)에 걸려 병원을 방문하는 일도 있습니다. 따라서 칼슘의 보충이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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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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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후니맘 | 작성시간 09.06.14 언제 사진이 올라오나... 기다렸었는데.. 드디어..ㅋㅋㅋ 샤인... 축하해...
  • 답댓글 작성자김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9.06.1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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