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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와 고양이의 신체적 특징(감각 기관 별로)

작성자펫마에스터|작성시간12.09.03|조회수207 목록 댓글 0

개와 고양이의 신체적 특징(감각 기관을 토대로)

 

동물은 사람과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한다.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을 가지고는 있지만, 우리와는 매우 다른 방식으로 감각기관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은 후각, 청각, 시각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 덕분에 냄새를 훨씬 더 잘 구별하고, 먼 곳의 소리도 잘 듣고, 어둠 속에서도 잘 볼 수 있다. 동물들은 야생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게 날카로운 이빨과 발톱을 가지고 있다.

 

 

야생에서 개는 강한 우두머리를 따르며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이다. 그들의 뛰어난 후각과 청각 덕분에 야생에서 사냥도 하고, 살아갈 수 있다. 이런 뛰어난 감각 덕분에 개들은 훌륭한 추격자이다. 개들은 고유의 냄새로 서로를 구분한다. 그들은 항문 쪽에 냄새 분비선을 가지고 있어 자기 영역을 표시할 때 사용하곤 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주로 개들이 상대방의 몸 뒤쪽의 냄새를 맡으며 서로를 탐색하는 걸 볼 수 있다.

 

청각: 개는 사람보다 청각이 훨씬 뛰어나다. 사람이 20 ~ 20,000Hz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반면, 개는 16Hz의 낮은 소리부터 40,000Hz의 높은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다. 개의 귀는 매우 유연해 소리를 모아 그 방향을 감지하는데 뛰어나다. 그들은 사람보다 훨씬 더 빨리, 더 멀리에 있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원뿔 형태의 귀를 가진 개들이 늘어진 귀를 가진 개들보다 소리를 더 잘 듣는다.

 

시각: 사람들은 보통 개들이 사물을 볼 때 흑색과 백색으로만 보인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개들은 사람과 같은 색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몇몇 색을 볼 수 있는 걸로 밝혀졌다. 개의 종류에 따라서, 그레이하운드와 같이 시력이 좋은 하운드 종은 270도 정도의 넓은 시야를, 불독과 같이 얼굴이 평평한 종들은 180도 정도의 시야를 가지고 있다. 사람 역시 180도 정도의 좁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개는 밤에 물체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이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다. 개의 눈은 사람보다 빛과 움직임에 훨씬 민감하다. 그들은 휘막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사물을 잘 볼 수 있다.

 

후각: 후각은 개의 가장 중요한 감각이다. 사람이 5만개의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는 반면, 개는 거의 22천만 개의 후각세포를 가지고 있다. 개는 킁킁대면서 공기를 빨아들여 냄새를 구별한다. 개의 후각은 매우 민감해서 정부 기관에서는 사람, 약물, 폭발물 등을 수색하기 위해 개를 활용한다. 그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이나 동물의 공포, 행복, 슬픔과 같은 감정 상태도 냄새로 구별해 낼 수 있다.

 

미각: 개는 42개의 영구치를 가지고 있어 고기나 야채를 씹어 먹을 수 있다. 그들은 넓은 혀에 1,700개 정도 밖에 미각 세포만을 가지고 있어서, 음식을 구별할 때는 냄새를 맡아서 판단한다. 한편, 사람은 9,000개의 미각 세포를 가지고 있다.

 

목소리: 개들은 그 종에 따라 각기 다른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크게 짖기, 으르렁 대기, 울부짖기, 낑낑대기와 같이 여러 종류의 소리를 가지고 있다. 개들의 소리는 기쁨, 재미, 외로움, 공포,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다.

 

개의 소리를 들어보면, 그 행동을 보지 않아도, 개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 지 알 수 있다.

 

으르렁 대기

    개는 두려움을 느끼면 으르렁거린다. 특히 이빨을 보이는 경우에는 공격적 행동을 할 수 있다.

경고성 짖기

    경고성 짖기는 주로 조용하고 낮은 짖음으로 시작된다. 개는 두려움이 더 커질수록, 크게 짖는다. 우편배달부가 배달을

    왔을 때처럼, 낯선 이가 자기 영역을 침범했을 때 주로 나타난다.

경보성 짖기

    경보성 짖기는 개가 관심을 끌고 싶을 때 하는 방식이다. 개는 특정 상황을 알려주기 위해 몇 번 짖기도 하고,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줄 때까지 같은 소리로 짖기도 한다. 개는 현관 벨이 울리거나, 자동차 경보장치가 울리는 등의 상황에서

    이러한 소리를 낸다.

울부짖기

    울부짖음은 장거리용 의사소통 방식이다. 야생에서 개는 무리의 다른 개들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울부짖는다. 애완용

    개는 보호자와 떨어지게 되면 울부짖곤 한다.

징징대기

    이런 높은 음역대의 소리는 개가 입을 닫고 코를 통해서 내는 것이다. 이런 소리는 주로 개가 음식, 산책, 외출 등

    무언가를 원할 때 낸다.

 

고양이

 

고양이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야행성인 동물이다. 그들은 어두운 곳에서도 작은 움직임조차 감지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시력을 가지고 있어, 야생에서 사냥에 매우 유리하다. 고양이는 매우 유연해 작은 공간도 쉽게 기어들어갈 수 있으며 뛰어난 점프 실력을 가지고 있고 있다. 고양이는 야생에서 나무에 오르거나, 사냥을 할 수 있는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가 발톱 손질을 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따라서 고양이에게는 발톱을 손질할 수 있는 기둥을 장만해 주시는 것이 좋다. 이러한 기둥은 카펫, 판자, 나무 등으로 만들어진 고양이 몸 길이만한 것이 좋다. 이것이 가구를 긁도록 두는 것 보다는 좋은 대안이다.

 

청각: 고양이의 귀 모양은 소리를 모아 전달하는데 적합하게 되어있다. 귀의 관(tube)은 털과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소리의 진동을 감지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는 진동을 감지하는 능력을 사냥에 사용한다. 고양이는 매우 높은 음역대의(30 ~ 60,000 Hz) 음파를 감지할 수 있다. 사람은 20 ~ 20,000Hz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개는 16 ~ 40,000Hz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고양이는 사람보다 4 ~ 5 배 먼 거리에서 나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시각: 고양이는 타원형 눈동자를 가진 덕에 사람보다 움직임을 감지하는 능력이 뛰어나 사냥을 잘 할 수 있다. 고양이는 눈앞의 풍경을 좌, 200도 까지 넓게 볼 수 있다. 고양이는 밝은 색의 막인반사막(안구 뒤쪽에 있어 어둠에서도 감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막)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빛이 적어도 사물을 감지할 수 있다. 어두운 방에서는 이 반사막이 빛을 반사한다. 또 밤에 활동하거나 사냥할 때 눈을 보호할 수 있도록, 3의 눈꺼풀을 가지고 있다.

 

후각: 고양이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다. 고양이는 7천만 개의 후각 세포를 가지고 있어서 먼 곳의 냄새도 구별해 낼 수 있다. 고양이는 귀 앞쪽의 이마, 입술과 볼, 꼬리 아래쪽에 냄새 분비선을 가지고 있다. 고양이는 이 냄새 분비선을 이용해 사람과 물체를 구별하며 영역표시도 한다. 고양이가 당신의 얼굴을 핥는다면, 고양이는 냄새를 묻힘으로써 당신에게 애정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미각: 고양이의 이빨은 30개이며, 날카롭고 튼튼하다. 고양이는 작은 돌기들이 있는 거친 표면의 혀를 가지고 있어, 음식을 핥거나 털을 정리하는데 활용한다. 고양이가 당신을 핥는다면, 그 느낌은 아마 사포 같을 것이다. 개가 1,700, 사람이 9,000여개의 미각 세포를 가지고 있는 반면, 고양이는 400개 정도의 미각 세포만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고양이는 음식의 맛을 구분하는데 주로 후각을 사용한다.

 

 

참고자료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 이는 냄새로 음식의 맛을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감기에 걸린 고양이는 음식을 잘 먹지 않는다. 이는 냄새로 음식의 맛을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촉각: 고양이는 긴 수염으로 이용해 공기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고양이들은 수염의 촉감을 이용해 사냥 시 좁고 어려운 공간들을 쉽게 지나다닐 수 있다.

 

목소리: 고양이는 울거나, 그르렁대거나, 낮게 소리 내거나, 하악 거리는 목소리를 낸다. 고양이는 주로 배고프거나, 관심 받고 싶을 때 야옹하고 운다. 낮게 계속 야옹하고 우는 고양이는 스트레스 받았거나 지루해 하고 있는 상태이다. 만약 고양이가 이른 아침이나, 보호자와 떨어진 지 몇 시간 후부터 이렇게 운다면, 고양이는 지루하다고 표현하는 것이다. 고양이는 개나 다른 고양이가 다가와 겁이 날 때 낮게 소리 내거나, 하악 거린다. 따라서 이런 소리를 내는 고양이 곁에는 다가가지 않는다.

 

 

총 정리

 

후각세포

미각세포

영구치

청각

시야

22천만 개

1,700

42

16~40,000Hz

180~270

고양이

         7천만 개

          400

30

30~60,000Hz

200

사람

            5만 개

        9,000

32

20~20,000Hz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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