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에 의한 커뮤니케이션
개는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다양한 음색을 사용합니다. 음색은 개의 크기와 체형과 연관되어 달라지는 일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가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의 동기입니다. 짖는 소리는 보호자나 이웃에게 곧 바로 나쁜 영향을 끼치기 쉽기 때문에 개는 짖는 것에 가장 관심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개가 짖는 다양한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서는 좌측메뉴에 문제행동 수정, 짖기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 울부짖기(멀리 짖기) : 울부짖기는 인사할 때도 나타나지만 대개는 집단행동시에 보다 자주 나타납니다. 늑대는 기상시, 재집결시, 동료를 모으기 위해 울부짖기를 합니다. 또 중간에 높은 소리를 내는 인사에는 친숙함이 포함되어 있지만 때로는 놀래키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이러한 울음방법이나 울부짖기는 허스키나 말라뮤트 등 북방견종에서 비교적 자주 나타납니다.
● 으르렁거리기 : 이 저음발성은 돌발적으로 짧은 경우와 길게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거의 들리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목줄을 쥐고 있거나 손이 직접 개를 만지고 있으면 으르렁거리는 소리의 진동이 전해집니다. 으르렁거리는 소리는 서로 당기는 등의 놀이를 할 때에도 들리지만 이때에는 공격적인 위협이나 방어적인 위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 컹컹, 낑낑 : 울부짖기를 짧고 날카롭게 내려는 소리거나 통증에 동반한 애처롭고 부드러운 소리이기도 합니다. 또 특정 사람과 헤어진 때, 공복 시, 추울 때, 또는 불쾌함을 느낄 때, 슬픔을 느끼고 있을 때 등도 이렇게 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