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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이란?

반려동물, 사랑이 필요합니다.

작성자펫마에스터|작성시간10.07.13|조회수227 목록 댓글 0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로 불러주세요.

 

집에서 함께 사는 강아지와 고양이, 햄스터 등을 우리는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사는 가족, 즉 반려자란 뜻에서 반려동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강아지를 애완견이라고 말하면 왠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까? 이제 애완견이 아니라 “반려견” 이라고 불러주세요.

 

 

 

버려지는 동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습니다. 가까운 놀이터나 공원을 나가 봐도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06년 조사 결과 우리나라에서 대략 다섯 가정 중 한 가정에서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버려지는 동물들도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을 뛰쳐나왔다가 다시 찾아가지 못해 방황하기도 하고 산책을 나왔다가 주인을 잃어버려서 길을 헤매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일부러 길에 내다버리는 “유기동물”들도 많습니다. 2009년도에 발생한 유기동물만 해도 8만 마리가 넘었는데, 그 중 원래 주인이 찾아간 경우는 5천 마리밖에 안되었다고 합니다.

 

 

유기동물이 늘어나는 이유는?

 

유기동물들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순간적인 충동으로 반려동물을 구입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생일이나 크리스마스 때 유독 강아지를 선물로 받고 싶어 합니다. 펫샵 창가에 올망졸망 모여 있는 강아지들을 보고 그 모습이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서 부모님께 사달라고 졸라 댑니다. 그러나 그렇게 강아지를 사서 키우다 보면 처음에는 신기하고 재미있다가도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싫증이 나고 귀찮아집니다.

 

그래서 결국 돌보지 않게 되고, 사랑을 받지 못하는 반려동물은 그렇게 집안의 천덕꾸러기가 되어 집 밖으로 쫓겨나 길을 잃고 방황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새로운 흥밋거리에 빠져 있는 동안, 유기동물들은 길을 떠돌며 자신의 주인을 애타게 찾아다닙니다. 자신이 버려진 줄도 모른 채 추위와 굶주림 속에서 방황하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길에 버려지는 순간 수많은 위험 속에 그대로 방치되어 버립니다. 오염된 물을 먹고 전염병에 걸리거나, 나쁜 사람에게 팔려가거나, 차에 치어 죽기도 합니다. 하지만 동물들은 그 불행한 순간에도 결코 주인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저 한 때 자신을 사랑해 주던 주인의 따스한 손길을 그리워할 뿐이지요.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생명체입니다.

 

로봇, 게임기, 인형 같은 장난감들은 생명이 없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놀다 지겨워지면 잠시 구석에 밀쳐놓아도 되지요. 또 고장이 나면 고치거나, 고쳐도 사용할 수 없을 때는 과감히 버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장난감이 슬퍼서 운다거나 고통스러워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동물은 다릅니다. 동물은 생명이 없는 장난감이 아니라 엄연히 고통을 느끼고 마음이 있는 생명체입니다. 주인이 놀아주지 않으면 시무룩해지고, 때리면 아파하고, 버림받으면 주인을 간절히 그리워합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고통과 공포의 감정을 느낄 수 있고, 또 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합니다.

 

장난감이 아니라 하나의 생명체인 동물!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는 장난감을 살 때와는 달리 여러 가지 고민들을 꼭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자 그럼 강아지를 입양하기 전에 어떤 고민을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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