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딸을 둔 맘입니다.
초딩때부터 잘한다라는 말만 듣고 자랐어요
초등고학년때 담임샘이 꼭 외고 준비시키라는 소리도 들었구요
중3인 지금 학교에서 내신 전교1등이라고 담임샘이 몰래 알려주셨어요
아이가 욕심이 많아서 남에게 지는것을 힘들어해요.
자기보다 잘 하는 아이가 있으면 정말 열심히해서 그 아이보다 잘하게 되는..? 그런 성격의 보유자에요
문제는 우리 사는 동네가 학군이 좋지 않아요
여기서 전교1등이라고 해도 국제중이나 강남쪽 시험문제를 갖다주면 힘들어하더라구요..ㅠㅠ
근데 현 담임샘이 동네 학교 보내기 너무 아깝다면서 자사고나 특목고 이야기를 계속하세요
아이도 가고 싶어하는 눈친데 가서 잘 할 수 있을까? 이 생각이 더 큰것 같아요
특목고로 가면 아무래도 내신은 좀 힘들겠지요.....
딸 아이 성격에 첨엔 내신 안나오면 정말 미친듯이 공부할 것 같은데...전 그게 걱정이돼요
그냥 동네에서 쉽게쉽게 내신따서 대학에 갔음 좋겠는데...
담임쌤은 목동 학원을 추천해주시네여 3학년 이번 시험 끝나면 바로 목동으로 보내서 고등선행 시키고 특목 보내라구요
4개월동안 열심히 하면 특목에서 뒤지지 않고 잘 할 수 있을까여???
아이아빠는 보낼 수 있음 보내야지....보내고 나서 걱정하라고 하는데...
지금 선행 되어 있는것은 영어 수학밖에 없어요
영어는 고3모의고사 2등급 정도 나오고 수학은 이제 공통수학만 끝낸 상태에요
특목고 가려면 과학도 선행에 들어가야 되는거지요?
첫 아이이고 제가 아는것이 별로 없어 아이한테 도음이 되지 못하네여...
우리 아이를 위해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지.......엄마인 제가 결정하기 넘 힘들어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