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일반 남녀공학 이과에서 1학년 2점 2학년 2.4 3학년 미적분 망해서 2.9점 총 2.4정도로 올해 수시를 썼어요. 지인이 입시 컨설팅하셔서 그분이 성대 글로벌 경제 (학종) 건대 경제 (학종) 이과이지만 수학점수가 좋으니 교차지원으로 해보자고 했는데 저 상위권 두학교는 정말 광탈했어요.
수험생들 얘기들어보니 일반고에서 성적이 조금 부족해도 생기부가 1학년부터 쭉 관리해온 친구들이 붙더라구요.
건국대 건축공학과는 2점대는 예비에도 못들더라구요.국민대학교 전자시스템학과( 정확히 명칭이 생각이 안나지만) 이번에 불수능으로 수능 최저가 느슨한 이곳은 정말 상위권 친구들이 보험으로 넣었나봐요. 예비 66번..( 이정도 일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작년 입결엔 가능한 성적이었거든요)
세종대 건축공학과 지역균형 3명 뽑는데 2점 아이들은 예비이고 수능최저가 없어서 예비번호 2번까지 돈거 같아요. 여기도 예비 5번이라 기대도 못하고....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첫번째 예비 16번 받고 14명뽑으니 아 힘들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진학사 정시예측도 틈틈히 하고 있었어요. 수능성적으로 인하대랑 세종대는 가겠더라구요.
1차예비 8번 2차예비 4번 3차예비 2번
그리고 오늘 첫 전화추합에서 드디어 전화를 받았네요...
저도 내년 또 고3 아들이 있어요. 이 아인 대전에 있는 국립대만 가기를 기대하고 있구요. 입시 치뤄보니 정말 예비 1번 2번 많은 예비를 기다리는 아이들 너무 안타깝고 정말 수험생의 마음을 알겠더라구요..
아마 아직도 추합을 기다리시는분들도 있으실거고 정시 준비하는 수험생 엄마들도 계실거예요. 정말 끝까지 힘을내서 우리 아이들 응원해주자구요^^
아마 당사자들이 더 신경쓰고 힘들거같아요!! 저도 우리카페 회원님들 응원과 기받고.. 드디어 6개중 마지막 학교 합격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