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환학생> 거꾸로 유학- 내집에 유학생 유치

작성자세부사랑|작성시간16.03.15|조회수133 목록 댓글 0

제가 굳이 여기에 국제교환학생이라고 글을 쓰는 이유가 뭔지 아세요?


제가 쓰는 것은 거꾸로 유학입니다. 애를 외국으로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집을 활용하여 외국학생을 유치하면 애를 유학보내는 것보다 더 큰 효과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굳이 애를 데리고 미국, 호주에 가지말고 집에서 애를 영어 공부에 노출시키는 것이지요.

이 방법이 애를 외국 유학보내면서 가족과 떨어져 있으니 자기관리 실패- 부적응-학교 생활 중퇴하는 악순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도리어 가정에 외국애를 유치하면 외국에 보내는 것보다 더 많은 메시지를 애들에게 심어줄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변해서 아들에게 영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외국애들을 돌보아 주는 모습, 외국 가정과 전화하고 초청해서 매너있게 대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애들이 놀랄만큼 변했습니다.


첫째, 가족관계가 형성됩니다. 외국애가 오면 아빠, 엄마라고 부르니 우리집 애는 혼자만 부모를 독점하다가 외국애가 생겨서 부모가 외국애에게 신경을 써주면 애가 긍정적인 긴장을 해서 생활합니다. 애도 형제가 생기니 외국애를 학교에 데리고 갔다 오기도 하고 잘 해 줍니다.

둘째, 애가 점차 외국애와 동일해집니다. 서로 장난치고 시장보러가고 놀면서 외국애는 한국애처럼 되고 한국애는 외국애처럼 됩니다.

셋째, 무대가 두 가족만큼 넓어집니다. 부모가 서로 연결되어 연락을 주고 받고 서로 오고가고 하니 애들도 생각의 공간이 미국과 한국, 한국과 미국만큼 서로 넓어집니다. 국제 무대로 변하는 것이지요.


나중에 애들이 나이가 40이되면 어떻게 변할 것 같습니까?


아빠가 영어도 버벅 거리고 매너도 불안정하지만 있는 그대로 진솔하게 보여서 가족관계를 맺었는데

애들의 반응이 나빠질 리가 없다고 봅니다.


저의 예상에 불과하지만 결과는 당연히 좋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2편으로 들어가서 저는 거꾸로 유학을 국가 정책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외국 유학생을 한국 가정에 유치한다는 것이 쉽지 않거든요.

단체나 정부에서 조직적으로 교육도 시켜주고 외국학생을 교육하는 방법을 가정간에 서로 공유하도록 해준다면 얼마든지 가정에서 할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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