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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동좋은글

나를 위한 축하파티

작성자형광등등|작성시간19.05.27|조회수87 목록 댓글 10

다음날은 예수성탄 대축일입니다.

지난 밤에 미사를 하였기에 오늘은 미사가 없습니다.


그대신 저녁 8시에 이곳 봉사자들과 일부 순레자들이 모두 경당에 모였습니다.

율리아님이 조그만 케익을 하나 들고 들어오시는데


`애개 저렇게 조그만 케익을 누구의 코에 붙이려고 저러시나 !`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 성탄 축하드려요 "

라고 하자 모두

"아멘"

이라고 합니다.


율리아님이 케익에 내 나이 68세의 촛불을 켜고

"오늘은 주님함께(나)님이 죽음에서 살아 돌아오신 날이며, 또한 임마누엘 영명축일인 대 경사스런 날입니다.


그러자 우렁찬 박수가 쏟아집니다.

'주님함께님 노래한곡 불러주세요"

라고 하자 나도 모르게


"찬미 찬미 아침에도 찬미 한낮에도 찬미 찬미 찬미 저녁에도 찬미"

라고 하는데 모두 따라부릅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이


"감사"

라고 하자 감사 감사 아침에도 감사 한낮에도 감사 감사 감사 저녁에도 감사


주님함께님 불을 끄세요"

라고 하여 나는 촛불을 껐습니다.

그러자 모두 박수를 칩니다.


"주님함께님 케익을 자르세요"

라고 하자 나는 세로로 한번 가로로 한번씩 잘랐습니다.


그러자 율리아님이 나에게 한 조각을 잘라주시고 사람들에게로 가서 모두 한 조각씩 나누어 주시는게 아닌가?


"헉 ! 말도 안돼 !"


나는 계산을 해 봅니다 내가 4조각으로 잘랐는데 그러면 그것을 절반으로 자른다면 8조각이고 겨우 8명이 별로 크지 않은 케익 조각을 하나식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그것을 다시 절반으로 자르면 16조각이고 그것을 다시 절반으로 자르면 32조각인데 한 입도 안됩니다.

그런데아직도 20여명이 더 있는게 아닌가?


율리아님이 모두에게 한 조각씩 다 나누어 주고 돌아와서 나에게 또 한 조각을 더 주시는데 아까 먹은 것 보다 조금 더 큰 케익입니다.

"헉 ! 이럴수가 !"


"율리아님 오병이어의 기적인가요?"

"녜"


五餠二魚 의 기적이란 것은 2000년 전, 예수님이 빵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장정만 도 5000명을 먹인 기적을 말 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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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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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7 정글님 아유 박수치면 안되지요 여기는 이단입니다 아직은 저도 모를 때지만 하하하 감사
  • 작성자대자연인 작성시간 19.05.27 지나 온 일이지만 암튼 대단하십니다 ^^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8 어서오세요 대자연인님 늘 감사합니다.
  • 작성자하정 작성시간 19.05.28 진짜 신기합니다.ㅎㅎ
    어떻게 그렇게 할수가 있나요?ㅎ
  • 답댓글 작성자형광등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9 하정님 오셨어요?사탄(마귀)도 영적 존재이니 그럴수도 있어요 하하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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