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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운영상시

이효녕의 그림이 있는 시향/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작성자이효녕|작성시간19.05.27|조회수91 목록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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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그림/시 이효녕

    

작은 손 마주 잡고

은빛 아침 이슬 영롱하게 맺힌

꽃잎 문득 바라보면 

세월이 흐른 지금도

혈액으로 녹아든

그대의 사랑은 꽃향기 되어

내 가슴 위로 흘러가지만

지난 멋대로 사랑해버린

원죄(原罪)의 씨앗은

이제 다시 새 순 돋는다


인연의 깊이를 저어

여정의 시간 위로 흘러가는 사랑

꽃잎처럼 향기로 물들어 가기를

마음으로 바라기에  

슬픔의 눈물이 보이면

두 손으로 모닥불 피워

슬픔이란 슬픔 모두 말려

추위에 떠는 아름다운 사랑을 위하여  

오늘 밤도 향기로운 꽃을 피워

영원한 사랑을 위한 메모 접는다

세월이 갈수록 깊어지는

가장 향기 어린 사랑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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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이효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9 정글님 감사합니다.
    행복항 하루 되세요.
  • 작성자대자연인 작성시간 19.05.27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이효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9 대자연인님
    고맙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작성자약초사랑 작성시간 19.05.28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이효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9 약초사랑님
    고맙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줄거움 가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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