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두 군데에 합격했는데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몰라서 아랑 분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자유게시판에 문의드립니다.
먼저 한 곳은
지상파 방송사 자회사인데 프리랜서 조연출이라 급여가 좀 적습니다. 거의 최저임금 수준입니다.
추후에 인상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말씀만 그렇게 하신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업무 자체는 지상파에 방송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해보고 싶은 업무입니다. 조연출로 입사합지만 추후에 입봉도 할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곳은
신문사의 유튜브 PD인데 계약직 2년 (1+1로 표기 되어있어서 1년마다 계약을 하는 것같아요)
마치고 평가에 따른 정규직 전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급여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지만
신문사 중에서도 괜찮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기자 직군이 아닌 PD 직군이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면접 때도 언급안해주셨구요..
제작하는 영상은 앞서 말씀드린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보다는 제작에 보람을 느끼는 영상은 아닙니다. (살짝 정치색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1) 급여는 적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프리랜서
2) 재미는 없지만 급여가 많고 정규직 전환이 가능한 계약직
이제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어서 신중히 선택하고자
이 둘 중에 어느 곳을 선택하면 좋을지 아랑분들께 여쭤봅니다.
장기적으로 PD나 영상 제작 쪽으로 이직할 경우도 있어서 어느 곳이 이직에 더 도움될지도 함께 여쭤봅니다.
추가적으로 계약직 2년 후에 정규직 전환 가능이라는 것은 전환이 안될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
정규직이라는 미끼로 사람을 채용하려는 경우가 있는지도 문의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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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먄담꾼이냐 작성시간 24.04.23 계약직 2년 후 정규직 전환 가능성은 안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고지된 곳에 대해 직접 여쭤봤어요. 정규직 전환이 다양한 이해관계 등등으로 인해 어려울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프리랜서 시작해서 입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 후에 경력으로 이직을 준비하심이,, 길게 보셔야할 것 같아요. 한3년-4년정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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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좌비드루이스 작성시간 24.04.29 2번의 경우로 근무해본 경험이 있습니다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희망고문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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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환타스틱 작성시간 24.05.03 1번 가세요. 2번은 할말하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