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브베어링 불량 찾아내기

작성자굼디바이크|작성시간23.08.06|조회수436 목록 댓글 0




 

 


굼디바이크입니다.

오늘은
허브 베어링의 구름성과 베어링의 성능이 불량인지 아닌지의 판단 기준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볼려고 합니다.

베어링의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휠 셋을 자전거에서 탈거해서 회전을 시켜 보아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허브로부터 아무것도 걸리적거리는 것이 없는 상태에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

자전거로부터 탈거하고
양쪽을 손끝으로 잡습니다
프리바디는 잡지 말고 공회전을 시켜 봅니다
공회전이 많이 돌아가고 덜 돌아가는 것은 차후에 문제입니다
공회전을 시켰을 때
손가락으로 전해져 오는 느낌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핵심입니다.

(1)
정상인 경우에는 공회전을 했을 때도 손가락에 느낌이 없어야 합니다.
부드럽고 가볍다는 느낌이 든다면 베어링의 성능은 정상입니다.
이 경우에는 베어링의 뚜껑을 열고 그리스를 도포해서 다시 사용하시면 됩니다.

(2)
반대로 비 정상인 경우 베어링은
손가락에서 전해져 오는 감각이 진동으로 느껴집니다.
모래가 들어가서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손가락으로 전해져 옵니다.
베어링의 상태가 나쁠수록 진동의 강도가 더 좋지가 않습니다.
공회전의 구름을성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베어링의 유격이 좀 더 진행됨으로써 허브에 미치는 영향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위의 같은 경우에는
미세한 진동에는 (1) 번과 같이 진행해서 사용하여도 됩니다.
그러나 진동의 강도가" 이것은 아닌데"라고 생각되시면
교환해서 사용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3)
베어링은 일단 손상이 되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베어링의 외륜과 내륜 사이에서 회전하는 볼이 스크레치로 이미 상처를 입었기 때문에
처음처럼 매끄럽게 회복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그리스를 도포하는 것은 현재보다 더 이상의 손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임시적인 처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4)
공회전과 구름성은 비례합니다
여기에 어폐가 존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공회전이 많으면 무조건 구름성이 좋을 것이라고 맹신하는 분들이 아주아주 많습니다.

세차 등으로 베어링 내부의 그리스가 밖으로 밀려 나와 베어링의 내부에는 그리스가 없을 때.
저항이 걸리지 않은 생태에서의 공회전은 마냥 마냥 돌아갑니다.
구름성에 있어서는 최고인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부하가 걸렸을 때는 구름성의 가성비는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베어링에는 그리스가 들어 있어야 합니다.

즉,
베어링 속에 그리스가 듬뿍 차 있으면서 공회전의 구름성이 좋을때만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합니다.

(5)
휠셋을 자전거에 장착 했을때의 공회전 비교
휠 셋을 장착하고 큐알을 조이면 공회전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로터의 간섭을 전혀 받지 않은 경우를 전제로 합니다.
왜 그럴까요?
큐알의 압박으로 베어링의 내륜이 안쪽으로 밀리는 현상입니다.
밀리면서 베어링 볼이 외륜과 내륜의 벽에 비대칭으로 닿으면서 저항이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공회전의 회전수가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정상인 베어링은 큐알의 압박에도 공회전의 회전 수는 같습니다.

베어링을 교환하거나
큐알을 조여도 압박을 받지 않게 엔드캡 안 쪽에 와셔 작업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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