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청소년노동.통일 마을학교"깨다"-청년멘토단 교육

작성자로자(최형숙)|작성시간14.08.03|조회수45 목록 댓글 0
"노동이란 말은 나와 관련없는 말이고 북한에서나 쓰는 말 같았어요..빨간색..머리띠..이런거만 떠오르고 가끔 예전에 민주노동당 들어보긴 했는데 전 별로 관심없었고요..근데 알고보니 우리엄마도 나도 노동자네요..저도 이렇게 관심없고 몰랐는데 청소년들도 내가 스스로 미래의 노동자임을 자각하는거 부터가 시작일거 같아요..."

요즘 20대들은 노동하면 어떤 걸 떠올릴까? 물었더니 이렇게 솔직하게 터놓는다..무엇이 청년들에게 이토록 노동이란 말과 개념을 멀리하도록 만들었을까?!..다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왜 이윤보다 노동이 존중되어야하는지 좀 더 쉽게 더 설명해달라"한다..지역에서 꼼지락 꼼지락 사회적경제 모임을 하고 있는 20대 청년들과 솔직하고 유쾌한 토론회..

이 청년들과 함께 청소년 노동.통일 마을학교 "깨다"를 준비한다...솔직하게 우리 사회 청년과 청소년들의 현재인식과 가감없이 만날 준비를 해야겠다..마을학교를 마치면 모두가 함께 많이 성장해 있으리라 믿는다.. 무척 기대가 된다..

일단 우리동네 케이블비정규직 노동자 형.누나들도 얼른 만나게 해주어야겠다..왜 평범한 노동자였던 그들이 이 숨막히게 더운 여름을 길거리에서 싸울 수 밖에 없는지..왜 자본은 끊임없이 노동자를 쥐어짜고 탄압할 수 밖에 없는지..괜챦다 솔직하고 멋지다 청춘..함께 한걸음..

*강동시민연대 청소년마을학교 "깨다"를 함께 할 청년멘토단과 노동인권감수성 강연 및 간담회 진행...<동부비정규센터 문종찬소장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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