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를 기억하시는분은 당연히 없으시겠지만 거의 10년이 다되어서 이 카페를 우연히 찾고 추억에 젖어 글 한자 남겨 봅니다.
저는 09년도에 여기 카페를 가입했습니다.
제소개를 잠깐 드리면
당시에는 고등학생 이였고 후에 모 예술대 작곡과에 들어가서 음악을 잠깐했던 이제는 결혼한 아저씨 입니다.
제대후에 복학하고 막연히 상경해서 음악을 한번 해보겠다고 도전했다가 가정형편과 넘을수 없는 벽에 부딪혀 포기하고
현재는 전혀 다른일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먹고 살만해서 취미로 다시 음악을 해보고싶다는 꿈도 생겼네요.
비록 음악을 업으로 삼아서 살지는 못해서 마음한켠에는 아쉬움도 남아있지만 이제는 성공해야한다는 것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해보고싶은 음악을 천천히 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혹시나 이 카페가 있을까 해서 찾아보았는데 여전히 추억 그대로 남아있어서 어딘가 찡 한 마음이 생기네요.
열심히 카페 운영해주시는 카페지기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회원님들 카페지기님 모두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일에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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