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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보다 총을 사는 게 더 쉬운 나라

작성자유선진43| 작성시간17.10.02| 조회수85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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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유선진4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10.03 어제 저녁 7시경, 아들이 이것저것을 사들고 왔습니다.
    아들이 오면 나는 그애가 들고온 물건에는 관심이 없고 식탁에 마주 앉습니다.
    이야기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얘야, 미국에서는 또 끔찍한 총기사건이 일어났구나" 나의 말에 아들이 긴긴 설명을 해줍니다.
    약속이 있어서 곧 나가야한다며. "어머니, 이메일로 써드릴께요" 하더니 밤 11시가 넘어 "어머니 이메일 보냈어요.
    그런데 수정헌법 2조는 아주 중요해요. 추석날 가서 말씀해드릴께요" 하더라구요.
    몰랐던 것이 알아져서 이 사랑방에 복사해왔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 김순오43 작성시간17.10.03 며칠전 미국서 친구가 왔다. 떠나기전 전쟁이 날텐데 위험한 한국엔 왜 가느냐고 모두들 말렸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 아침 라스베가스 총기 사건 뉴스를 보고 혼란스러워졌다. 전쟁, 핵무기, 총기사건.....
    나의 스승, 수학선생님 글을 읽고서야 나의 혼미한 정신이 뭔가 좀 가닥을 잡아가는것 같다.
    쎄라 vie~ 이것이 인생인가? 어딘가에 가서 좀 쉬었다 와야지 도무지 원~~..... 짐을 싸자 .
  • 답댓글 작성자 유선진4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10.03 김순오43 명절 잘 보내기 바래. 교장은 명절에 쉴곳을 찾아 짐을 싸니 부럽기 짝이 없네~
    다녀와서 수정헌법 2조에 대해 잘 배웠다가 이야기 나눠보자.
    늘 학구적인 당신은 청춘이야. 나도 도전을 받네.
  • 작성자 박점분(55) 작성시간17.10.03 선배님 올해도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 유선진43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7.10.03 점분씨, 명정 잘 보내세요. 이쁜 따님들과 송편 빚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송편은 내 솜씨대로 빚어지는데, 삶은 마음대로 빚어지지가 않지요?
  • 작성자 최연수 50 작성시간17.10.29 ㅎㅎ 송편요 ?ㅎㅎ 정말 마음처럼 빚는다면 , 이 세상 일들을 그렇게 내 손안에서 만지작 거리며 ... 상상의 나래를 펴 봅니다
    아무래도 어렵네요 정말 모두를 사랑해 내는 일이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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