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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지

작성자재미사마(박용주)|작성시간24.03.29|조회수106 목록 댓글 2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지
 

 
보스턴의 지하병동에 시각장애
를 안고 있던 한 소녀가 격리 수
용되어 있었다.

이 소녀는 정신질환이 너무 심했
다.
 
사람들이 다가오면 괴성을 지르
며 사납게 공격을 퍼부었다.

의사들은 회복 불가능을 선언하
고 독방에 수용했다.

소녀의 부모는 더 이상 딸에게 미
련을 갖지 않고 병원에 면회 오는 일도 중단했다.
 
"너는 차라리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는데..."
 
소녀는 온종일 독방에서 지냈다.

그런데 은퇴한 로라라는 이름의 늙은 간호사가 이 소녀에게 사랑
을 쏟기 시작했다.
 
소녀는 먹을 것을 주면 집어던졌
고 말을 건네면 침묵으로 일관했
다.

그러나 늙은 간호사는 6개월 동
안 끊임없이 관심을 보였다.

마침내, 간호사의 지극한 사랑은 소녀의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소녀는 정신질환에서 완
전히 해방되어 남을 위한 봉사의 새 삶을 살게 되었다.
 
이 소녀의 이름은 바로 앤 설리번
으로,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
한 삼중고를 안고 사는 헬렌 켈러
를 세계적인 인물로 교육시킨 위
대한 스승이다.
 
이 일화는 {행복의 문을 여는 이
야기}란 책에서 소개된 내용으
로, 정신질환으로 부모조차 포기
한 딸을 6개월간의 끊임없는 관
심과 지극한 사랑으로 완벽하게 치료를 하여 봉사라는 새 삶을 살
게 하는 희망을 주는 이야기이기
에 소개를 했습니다.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
극한 사랑은 결국, 굳어있는 마음
병조차도 치유하는 최고의 신약
이 되며, 사람을 끝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무기가 된다는 것
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습니
다.
 
또한, 어떤 경우를 당해서라도 사
람에 대한 희망만큼은 끝까지 놓
지 말아야 한다는 소중한 교훈도 얻었습니다.

만약, 늙은 간호사인 로라의 설리
반에 대한 지극한 관심과 사랑이 없었다면 어찌 오늘날 모든 장애
인들의 희망인 헬렌 켈러가 우리
들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겠습
니까?
 
아울러, 사람이 후일에 어떤 사람
을 만나서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
기 때문에, 내가 만나는 사람들을 절대 무시하거나 홀대하지 않고 더욱 더 존경심을 갖고 관심과 사
랑을 쏟으며 살아야겠다는 다짐
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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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엉금술사(카페지기) | 작성시간 24.03.29 몰랐던 내용이네요.좋은 글 입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울산보라카이(김인철) | 작성시간 24.03.30 큰사람뒤에는 위대한 스승이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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