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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친구"

작성자재미사마(박용주)|작성시간24.04.01|조회수29 목록 댓글 0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산수傘壽)이 되면 가
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
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
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산수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
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
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
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주식형제천개유) :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급난지붕일개
무) :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
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그런 친구가 과연 몇명이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쩜 사랑
하는 인연보다 더소중한 사람이
노년의 친구가 아닐까?

이성간의 친구든 옛친구든...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
선술집에서 소주 한잔나누며 어
깨를 토닥여주는ᆢ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
구가 당신 곁에 있는가..(?)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 우리는
"가슴 따뜻한 친구" 가 됩시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좋은 글 중-



💇🚶‍♀️💃인생의 주소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
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선다.

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인 것
을...

어느 이른 아침, 커피 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마
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루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
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
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 가세
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
시 큰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
면서 빵 하나를 들고 나갔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 날 그 여인을 위해 빵을 사 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시늉
으로 어깨를 으쓱하자,

그 옆에서 일하고 있던 다른 직원
이 말했다.

“가난한 사람이 오는 날은 언제
든 이 친구의 생일이에요.
하하하“

그러면서 내가 말을 이을려고 하
자 계산대의 직원이 말했다.

“저는 그저 그 분이 먹을 것을 살
만한 충분한 돈이 없다는 것이 안
타까워서..”

나는 커피를 들고 나오면서 잔돈
은 필요 없다며 말했다.

“그것은 당신 거예요.“

“손님, 하지만 이건 너무 많은데
요?"

그 때 내가 말했다.

“괜찮아요.
오늘은 제 생일이에요.”

우리 모두 매일매일이 생일인 것
처럼, 넉넉한 마음을 나눌 수 있
는 멋진 날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꽃병과 약병 사이인 만큼 길지 않습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덕(德)을 쌓아 갑시다.

베풀고 나눔의 덕을 쌓는 것은
사랑의 실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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