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ksiho
아프리카 잠비아에는 바벰바라
는 부족이 살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문명에 뒤떨어졌지만
, 범죄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것
으로 유명합니다.
범죄가 일어났을 때 행해지는 독
특한 풍속 때문에 범죄가 거의 없
다는 거지요.
범죄가 발생해 범인을 찾으면, 마
을 사람들은 그를 동네 한복판에 세워놓습니다.
그리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모여 그를 둥글게 에워쌉니다.
설마 돌이라도 던지려는 것일까
요?
아닙니다.
마음 사람들은 돌아가며 범인의 장점과 평소 선행을 무조건 하나
씩 말해야 합니다.
비난과 욕은 절대 할 수 없으며,
심각하고 진지한 상황 속에서 모
든 사람이 칭찬을 쏟아내기 전까
지 이 의식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든 칭찬이 끝나면 마을
에는 흥겨운 축제 벌어집니다.
이렇게 칭찬 폭격과 축제를 통해 범인은 진심으로 잘못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칭찬의 말 속에서 긍정적
인 생각과 다짐으로 새로운 사람
이 되는 겁니다.
서로를 감싸 안는 따뜻한 칭찬으
로 범죄 재발을 막는 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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