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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작성자동원|작성시간24.04.10|조회수547 목록 댓글 0

 인생 80  만족함을 알아야!
     

기묘사화(己卯士禍) 때
동부승지(同副承旨) 직(職)에 있다가

삭탈관직(削奪官職)당하고

파주 영봉산 자락으로 낙향한

김정국(1485-1542)은

만족함을 모르는 것이
최고의 병(病)이고

최대의 불행이라 했다.



1. 좋은 음식 먹고도

더 욕심(慾心)내고,


2. 좋은 옷 입고도 불평하고,
3. 좋은 술 마시고도 욕(辱)하고,


4. 서화(書畫)를

즐기면서도 화(火)내고,
5. 미녀(美女)를 곁에

두고도 또 탐(貪)내고,


6. 곡식(穀食) 쌓아 두고도

불만(不滿)이고,
7. 좋은 향(香) 맡으면서도

좋은 줄 모르고,

위 일곱 가지를 불평불만(不平不滿),

한탄(恨歎)하니 이를


8 부족(八不足)이라 했다.



반면(反面)에 만족(滿足)함을

알아야 즐거움도 있고
행복도 있다 했는데,

①토란국에 보리밥 먹고,
②등 따뜻하게 잠자고,


③맑은 샘물 마시고,
④방(房) 가득한 책(冊)을 읽고,


⑤봄볕, 가을 달빛 즐기고,
⑥새와 솔바람 소리 듣고,
⑦눈 속 매화(梅花)와

서리 속 국향 즐기고,

위 일곱 가지를

넉넉히 즐기니 이를

여덟 가지 여유(餘裕)로운

즐거움이라 했다.

 


인생 80,
오랜 세월(歲月) 살아오면서

무엇이 행복이라 느꼈는가?
그 탐욕, 그 불만 모두

부질없는 욕심들 아니던가.


비록 넉넉지 못하고 잘 나지

못했다 해도 만족함을 알아야 한다..

겸손(謙遜)하고 소박하게

감사하는 인생이어야 한다.

“지족상락
(知足常樂) -

만족함을 알면 인생이 즐겁다.

지족제일부
(知足第一富) -

만족을 아는 사람이

제일 큰 부자(富者)다.”

탐욕을 버리고 만족을

아는 마음이 즐거운

인생의 첫걸음이다..


겸손하게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의 길이 있고 즐거움이 있다.



인생 80
- 아직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것 있는가?

이 세상(世上)에 태어나

온갖 아픔 슬픔 다 겪었지만,
인생 80을 살면서 보람도 있었고

기쁨과 명성(名聲)도 있었는데

무슨 후회(後悔) 있을 건가?

무엇인가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가지고 싶어 모두 얻으려 땀 흘려

노력(努力)하며 살아온 인생.

아직도 하고 싶고, 되고 싶고,

갖고 싶은 것, 남았는가?
공부(工夫), 사랑, 봉사(奉仕),

여행(旅行), 등산(登山)..
왜 이리 못다 한 것들이 많은가?


더 이상 후회(後悔)하지 말고

가슴 아파 말도록
내일(來日) 말고 오늘 바로

무엇인가

시작(始作)해야 하지 않는가?

세월 다 가기 전에 꿈은

이루어진다는 생각으로
길을 나서고 몸부림치며

부딪쳐 보아야 하는데 말이다.
지금, 이 순간(瞬間) 되고

싶은 것 아직 있는가?

재물(財物),
명성(名聲),
권력(權力),
건강(健康)
또 뭐가 있더라?


다 부질없는 것, 아집(我執),
욕망(慾望),
탐욕(貪慾)


다 버린 지 오래거늘

건강(健康) 이외 다른 것

모두 버리고 다 접어야

하는 것 아닌가?
그저 건강이 행복이다 하면서

마음 편(便)히 사는 것이

제일 아니던가?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아직 가지고 싶고,

지니고 싶은 것, 있는가?


명품(名品) 옷가지, 현금(現金)

한 다발, 혼자만의 애인(愛人).
있다면 좋지만 헛된 망상(妄想)은

실망(失望)을 줄 뿐이다.

가진 것도 버리고 가야 하는데
더 모으고

지녀서 무얼 할 것인가?
점심값 2만 원이면

친구(親舊) 만나 좋고

뭉칫돈 없어도 그만,

그 만남이 좋지 않던가?

우리들 인생
겸손(謙遜), 자중자애(自重自愛),

건강(健康)….
거기다 웃고 즐기는

여유(餘裕)가 있다면

그 아니 좋은가?


더 이상
욕심(慾心)치 말고 가벼운 몸차림으로

발걸음 씩씩하게 허허 웃으며

즐겁게 살면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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