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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작성자동원|작성시간24.04.21|조회수605 목록 댓글 0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연분홍 벚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벚꽃

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벚꽃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
시간도,
사랑도,
사람도,
결국 사라지고(vanish) 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 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칠팔십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칠팔십이 되면
가히 천심(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 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 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
(주식형제천개유)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
(급난지붕일개무)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친구는 하나도 없다.

그 누군가가 말했다.
내가 죽었을 때
술 한잔 따라주며
눈물을 흘려줄 그런
친구가 과연 몇명이 있을까?

잠시 쉬었다 가는 인생
어쩜 사랑하는 인연보다
더소중한 사람이
노년의 친구가 아닐까?

살면서
외롭고 힘들고 지칠 때
따뜻한 차 한잔에
우정과 마음을 담아주는
그런 친구가
당신 곁에 몇명 있는가 ?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 우리는
"가슴 따뜻한 친구" 가 됩시다.

오늘도 당신은
좋은 일만 있을 겁니다.

인생의 주소
             
젊을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선다.

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인 것을...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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