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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논어 중에서 문장 일부 해설

작성자동원 서명식|작성시간16.09.08|조회수88 목록 댓글 0

      

1.의 저자 및 성격 : 유교의 근본사상이된 의 언행과 사상,

와 제자 및 여러 인사와의 문답, 제자들간의 대화를 제자들

(주로 증자 및 자사)이 기록하여 두었다가 가 죽은 후 한나라 시대

 의 제자들에 의하여 책으로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함.
  고본으로는 , , 의 세 종류가 있어 일부가

여러 사람에 의해 전해 오다가 단편들을 모아 나라 시대

 어느 정도의 원본이 만들어지면서 로서의 구실을 하게 되었으며

현재 많이 사용하고 있는 는 송나라 시대

주희에 의해 만들어진 "" 이다.


2.의 생애(BC 552 - BC 479 향년 73세) : 의 이름은 구(: 짱구) 이며,

자는 중니, 춘추시대인 노나라 양공22년에
   창평향의 추읍에서 태어났다.

일설에 의하면 000으로 전해져 오며,

의 아들은 이()며 이의 아들이 의 저자로 알려진

 의 손자인 자사()이다.
  삼사십대에 들어 여러 나라를 전전하며 벼슬도 살면서

학문과 인격의 완숙한 경지를 이루었으며 오십대에는

 노나라에서 대사구(법무장관)를 지냈으며 육십대에는

주유천하()하면서 도덕 정치를 추구하였지만

그 당시의 현실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아니하여 정치를 단념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과 함께

 시() 서() 예() 악() 역()춘추() 등 6경을 정리 저작하여

 후세의 사람들에게 불후의 명작을 남겨 주었다.


3. 의 사상  :  는  인()  애()를  근본  사상으로,

서(:남을 용서함)와 충()을 첫째로 중요시하라고  가르쳤으며,
   "서"는 '자기를 미루어 남을 아는 것'이며 "충"은 '자기를 다하는 것'

이라고 주희는 풀이하였음.
   정치에서는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며 정()을 기본으로 모범을 보이라고 함.

 (실지 노나라에서 대사구를 할 때 때문에
   외침을 받지 않았으며 물건이 길에 떨어져 있어도

 주어 가는 사람이 없었다고 함)


▣일러두기
※ 논어는 총20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주로 맨처음의 2자 또는 3자를 편명으로 삼았으며 그 편명으로 내용을 알기는 힘이 든다.
※ 보기 : ""은 공자님 말씀을 나타내며,
    "---글자--- 글자---" 와 같이 중간에 글자가 있는 것은 긴 문장 에서 그 구절만 추려 놓은 것이며, 연속된 구절에는 "---"  이 빠져 있음.

                                           

     제 1     논 어   4

제 1 편  학 이( )


♣ 학이편은 논어의 서편()으로 학문의 중요성과 공자의 사상이 깃들어 있다.
1. 아,
    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아,
   유붕    자원방래    불역락호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한가
    이면 아.
   인불지이불온       불역군자호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아도 노여워하지 않음이 또한 군자가 아니겠는가
   ☞ 논어의 첫 구절인 위 구절은 명언으로써, 많이들 사용 하니 외어보길
3. 이니라.
           교언영색    선의인
   교묘하게 꾸민 말과 보기 좋게 꾸민 얼굴빛에는 어진 마음이 드물다
4. 하나니
    증자왈 오 일삼성오신
   나는 매일 나 자신을 세 번씩 반성한다
   아, 아.아니라.
   위인모이불충호     여붕우교이불신호    전불습호
   남을 위해서 일을 하는데 정성을 다하였든가, 벗들과 함께 서로 사귀는데 신의를 다하였든가, 전수 받은 가르침을 반복하여
   익혔는가, (또는 아래와 같이 번역하는 경우의 책도 있음.)
   제대로 익히지 못한 것을 남에게 전하지 않았던가

.
8. --- 니라.
          무우불여기자     과즉물탄개
   나보다 못한 사람과 벗하지 말며, 잘못을 깨달았을 때에는 고치기를 꺼리지 말라.
   ☞ 나보다 못한 사람이란 말은 인애에 어긋나지만 학업 정진에 충실하기 위한 방편이라고 생각함
15. --- 온여
            고저왕이지래자
   지난 과거를 말해주면 미래를 아는구나.
16. 니라.
            불환인지불기지     환부지인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지 못함을 탓하라.


제 2 편  위 정( )

♣ 정치에 대한 내용을 많이 수록하였다.
3. 하고 이면 니라,
          도지이정      제지이형        민면이무치
   법률 제도로써 백성을 지도하고 형벌로써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법망을 빠져나가되 형벌을 피함을 수치로 여기지
   아니한다.
   하고 이면 이니라.
   도지이덕       제지이례       유치차격
   덕으로써 이끌고 예로서 질서를 유지시키면 백성들은 부정을 수치로 알고 착하게 된다.

                                                          제 1     논 어   5
4. 하고 하고 하고
           오 십유오이지우학       삼십이립       사십이불혹
   나는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에 뜻이 확고하게 섰고,
   마흔에는 인생관이 확립되어 마음에 혼란(유혹)이 없고,
   하고  하고 하야 니라
   오십이지천명        육십이이순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구
   쉰에는 천명을 깨달아 알게 되었고, 예순에는 어떠한 말을 들어도 그 이치를 깨달아 저절로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일흔에는
   내마음 대로 행동을 하여도 법도에 어긋나는 일이없었다.
   ☞ 많이 쓰이는 구절로 외어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임
11. 이면 니라.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옛것을 알고 새로운 지식을 터득하면 능히 스승이 될 수 있다.
12. 니라.
             군자   불기.
   군자는 한가지 구실밖에 못하는 기물이나 기계가 아니다.
   ☞ 지덕체를 구비한 전인적인 인간을 말함
13. 한대 이오 니라.
      자공   문군자              선행기언       이후종지.
   자공이 군자에 대하여 물으니 공자께서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을 행한 후에 말을 하는 사람이 군자다.
14. 하고 니라.
            군자    주이불비         소인   비이부주
   군자는 두루 통하면서도  편파적이 아니며 소인은 편파적이면서도 통하지도 않는다.
17. 인저. 니라.
            유    회여지지호       . 지지위지지   부지위부지 시지야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을 가르쳐 주마, 아는 것을 안다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
   ☞ "" 는 성은 중이고 이름이 유이며 자는 자로 또는 계로라 함.
   ☞ 여()는 의 준말로 너(당신)를 가르킴
19. 이니이꼬.
      애공   문왈  하위즉민복          
   노나라 애공왕이 어떻게 하면 백성들이 복종을 하겠습니까? 하니
    하고 이니이다.
   . 공 자   대 왈  거 직 조 저 왕 즉 민 복        거 왕 조 저 직 즉 민 불 복
   공자 대답이 곧고 올바른 사람을 등용해서 곧지 않는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마음까지 복종하지만 반대로 부정직한 사람을
   등용 하여 정직한 사람 위에 놓으면 백성들은 복종하지 않습니다.

24. --- 니라.
                    견 의 불 위  무 용 야.
   옳은 일을  보고도 나서서 행동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기 때문이다.

제 3 편  팔 일 ( )

♣ 무악()의 이름인 팔일을 편명으로 삼아 예악에 대한 이야기를 모아 놓았다.
3. 이면 이면 오.
            인 이 불 인        여 례     하      인 이 불 인        여 악     하.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예는 무엇하며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음악은 무엇하랴
4. --- 이오 이니라.
           예  여 기 사 야      영 검        상     여 기 이 야      영 척
   예는 사치하기보다는 검소해야 되고 상사(초상)에서는 형식을 갖추기보다는 슬퍼 해야한다.
12. 하시며 러시다. ---
     제 여 재            제 신 여 신 재
   조상을 제사 모실 때에는 앞에 계신 듯이 하고 신을 제사 지낼 때에는 신이 있는 듯이 하였다.
21. --- 하며 하며 이라 로다.
            성 사      불 설        수 사      불 간       기 왕         불 구
   이미 이루어진 일은 말하지 않으며, 끝난 일은 간하지 않으며, 지난 일은 탓하지 않는다.

                                          제 1     논 어   6

24. --- 이시니라.
     의 봉 인  청 현 왈         천 장 이 부 자      위 목 탁  
     의봉인이 청하여 본후 하늘이 장차 선생님을 목탁으로 삼고자 하심이다.
     ☞ 의 봉인 : 의는 위나라 지방 이름이며 봉인은 국경 수비대의 벼슬 이름.


제 4 편  이 인 ( )

♣ 인덕()에 대한 말을 많이 수록하였음
1. 하니 이면 리오.
           이 인      위 미          택 불 처 인        언 득 지
   인후한 마을에 사는 것이 좋으며 그러한 곳을 택하여 살지 않으면 어찌 지혜롭다 하리요.
2. 이며 이니
           불 인 자      불 가 이 구 처 약        불 가 이 장 처 락     
   하고 이니라.
     인 자     안 인        지 자      이 인
   어질지 못한 사람은 역경에 오래 있지 못하며 행복도 오래 누리지 못한다.
   그리고 어진 사람은 을 편안하게 여기고 지혜로운 사람은 인을 이롭게 생각한다.
3. 하며 이니라.
           유 인 자      능 호 인        능 오 인
   오직 어진 사람만이 사람을 사랑할 수 있고 미워할 수 있다.
8. 라도 니라.
            조 문 도     석 사        가 의
   아침에 도를 들으면(깨달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으니라.
11. 하고 하며 하고 은  니라.
             군 자      회 덕        소 인     회 토        군 자      회 형        소 인       회 례
   군자는 덕을 생각하며 소인은 땅(좋은 땅에 안주함)을 생각하며, 군자

는 형벌(법을 지킴)을 생각하며 소인은 은혜 받기를 생각한다.
12. 이면 이니라.
             방 어 리 이 행         다 원
   이익만을 위해서 행동을 하면 원망을 많이 받는다.
14. 하며 니라.
             불 환 무 위     환 소 이 립         불 환 막 기 지     구 위 가 지 야
   벼슬자리가 없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의 자격을 근심하며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알려질 만 한일을
   하고자 노력하라.
16. 하고 니라.
             군 자      유 어 의        소 인     유 어 리.
   군자는 정의를 밝히어 이해하고 소인은 이익을 표준으로 하여 이해한다.
17. 하며 니라.
             견 현 사 제 언         견 불 현 이 내 자 성 야
   어진 사람을 보면 그와 같이 되기를 생각하며, 어질지 못한 사람을 보면 스스로 깊이 반성한다.
19. 어시든 하며 이니라.
             부 모  재            불 원 유        유 필 유 방
   부모님 살아 계시면 멀리 떠나지 아니하며, 떠나되 반드시 갈곳을 알려야 한다.
23. 니라.
             이 약 실 지 자  선 의
   모든 일을 단단히 죄고 단속 하므로써 실수하는 일이 드물다.

24. 이니라.
             군 자      욕 눌 어 언 이 민 어 행
   군자는 말은 더디되 행동은 민첩하게 하고자 한다.


                                              제 1     논 어   7

25. 이니라.
             덕 불 고      필 유 린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며 반드시 이웃이 있다.
26. 이면 이면  니라.
      자 유 왈  사 군 삭        사 욕 의      붕 우 삭        사 소 의
      자유가 말하길 임금을 섬기는데 자주 간하면 욕이 되고 벗을 사귀는데 자주 충고를 하면 사이가 벌어진다.
      ☞ : 삭이라 읽으며 너무 번잡하고 지나치다, 세심하고 절박하다.

제 5 편  공 야 장 ( )

♣ 제자들과 고금의 인물을 평한 것으로 주로 자공의 언행이 많이 기술 되어 있다.
9. --- 하고 하노이다. ---
    자 공 대 왈         회 야     문 일 이 지 십         사 야     문 일 이 지 이
    자공이 대답하길 안회는 하나를 들으면 열을 알고 사(자공)는 하나를 들으면 둘밖에모릅니다.
12 하노이다. ---
     자 공     왈 아 불 욕 인 지 가 저 아 야     오 역 욕 무 가 저 인
     자공이 말하길 나는 남이 나에게 하는 것 중 좋지 않으면 저도 남에게 시키려고 하지 않는다.
15. --- --- 이라
                           불 치 하 문
    아랫사람에게 묻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17. 로다. 온여.
             안 평 중     선 여 인 교         구 이 경 지
      안평중은 사람과 잘 사귀었다. 오래될수록 (사귄 사람을)존경을했다. (안평중은 제나라 대부로  경공의 공자 천거에
      반대했지만 공자는 사사로운 감정을 따지지 않았음)
23. 이라 니라
             백 이 숙 제      불 념 구 악        원 시 용 희
   백이 숙제는 지난날에 나빴던 일을 생각하지 않았음으로 (일반 사람들이 그들을) 원망하는 일이 드물었다.
26. --- 하며 하노이다. 하노이다.
          안 연      왈 원 무 벌 선        무 시 로              . 자 로 왈  원 문 자 지 지
    안연은 착한 일을 남에게 자랑하지 않고 남에게 힘드는 일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했으니. 자로가 선생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들려주십시오 하자
    하며 하며 니라.
            노 자     안 지         붕 우     신 지        소 자     회 지
   노인들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벗들에게는 신의를 지키며 젊은이를 따뜻하게 감싸주려 한다..

제 6 편  옹 야 ( )

♣ 이 편의 앞쪽은 인물평이 많고 뒤쪽은 인()과 지()에 대한 이론이 많이 있다.
2. --- 하야 하며 하더니 ---
          공 자   대 왈 유 안 회 자 호 학         불 천 노        불 이 과
   안회(공자가 제일 사랑한 제자로 41살에 죽음)는 학문을 너무 좋아하여 노여움이 나도 아무데나 대고 화풀이를 하지 않을
   만큼 (학문을) 좋아했으며 또한 잘못한 일은 두 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을 만큼 (학문을) 좋아하였다.
17. 하니 이니라.
             인 지 생 야  직         망 지 생 야      행 이 면
   인간의 삶은 원래 정직한 것이다, 정직하지 않으면서도 살 수 있는 것은 요행히 화를 면하고 있는 것이다.

                                                      제 1     논 어   8

18. 니라.
             지 지 자     불 여 호 지 자      호 지 자     불 여 락 지 자
     알기만 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 사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20. --- 이면 니라.
            인 자   선 난 이 후 획        가 위 인 의
     어진 사람은 어려움은 남보다 먼저 하고, 보답은 남보다 뒤에 얻으면 참으로 어질다 할 수 있다.
21.  樂하고  樂이니
               지 자     요 수          인 자     요 산        
     하고  하며 하고  니라.
     지 자     동          인 자     정         지 자     낙         인 자      수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니,
     지자는 동적이며 인자는 정적이며, 지자는 즐겁게 살며 인자는 장수한다.
     ☞ 요산 요수 (樂 樂)는 이 귀절에서 따옴
28. --- 하며 이니라. ---
            부 인 자      기 욕 립 이 립 인        기 욕 달 이 달 인
      인자란 자신이 나서고 싶을 때 남을 내세우며,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싶으면 남을 먼저 달성하게 한 후 자기가 한다.

제 7 편  술 이 ( )
♣ 공자 자신의 일과 공자의 용모, 태도, 행동에 대한 것들이 기록되어 논어 전편 중 가장 뛰어난 구절들이 많이 있다.
6. 하며 하며 하며 니라.
            지 어 도         거 어 덕        의 어 인         유 어 예
    군자의 이상적인 생활이란 도에다 뜻을 두고 덕을 닦으며, 인을 의지하며 6예에서 생활할 것이다.
10. --- --- 하며 ---
            포 호 빙 하          필 야 임 사 이 구
    맨손으로 범을 잡으려하고, 맨발로 황하를 건너다 --- 마땅히 일에 임해서는 두려워해야 한다.
15. 하고 라도
             반 소 사 음 수        곡 굉 이 침 지         낙 역 재 기 중 의
    는  에  이니라.
    불 의 이 부 차 귀       어 아       여 부 운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베개를 하고 누워 있어도 즐거움이란 그 속에 있으며
    의롭지 않은 부와 귀는 나에게는 하나의 뜬구름과 같다. (세상을 달관한 공자님의 생활철학)
18 . --- 하며 하야 오.
             발 분 망 식         낙 이 망 우        부 지 로 지 장 지 운 이
    (그 사람됨이 학문을 너무 좋아해서) 발분 하면 먹는 것도 잊고 ,학문을 즐김에 걱정도 잊으며,늙는 일 조차 알지 못한다.
   ☞ 초나라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의 됨됨이를 물어보자 대답을 못하자 공자께서 위와 같이 대답을 할 것이지 한 스스로 자기를
    평한 말
21. 이니 니라.
            삼 인 행     필 유 아 사 언         택 기 선 자 이 종 지     기 불 선 자 이 개 지
     세 사람이 같이 길을 가면 그 중에 반듯이 나의 스승 될 만한 사람이 있다,
     그들의 착한 점을 골라서 따르고 나쁜 점은 살펴서 스스로 고쳐야 한다.
35. 하고 니라.
             사 즉 불 손         검 즉 고     여 기 불 손 야     영 고
     사치하면(호사스럽게 살면) 불손하기 쉽고, 검소하면 고루해지니, 거만한 것보다 차라리 고루한 것이 났다.

                                                      제 1     논 어   9

36. 이오 이니라.
             군 자     탄 탕 탕         소 인     장 척 척
    군자의 마음은 평탄하고 너그러우며, 소인의 마음은 항상 근심에 차 있다.

제 8 편  태 백 ( )

♣ 고대의 성왕들과  현인들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었다.
2. --- 하고 니라.
           군 자  독 어 친 즉 민 흥 어 인         고 구     불 유 즉 민 불 투
   군자가 친족에게 후하게 하면 백성들 사이에 어진 마음이 일어나게 하며,
   옛친구를 버리지 않으면 백성들도 각박해지지 않는다.
4. --- 하고 이니라. ---
           증 자  언 왈   조 지 장 사     기 명 야 애        인 지 장 사      기 언 야 선
   증자가 말했다. 새가 죽을 때에는 그 소리가 애처롭고 사람이 죽을 때에는 그 말이 착해집니다.
   ☞ 증자가 병이 나자 맹경자가 병문안을 오자 증자께서 한 말씀.
5.  으로  하며  로  하며  하며
    증 자 왈    이 능          문 어 불 능         이 다       문 어 과          유 약 무
    하며 를 ---
     실 약 허        범 이 불 교
   증자가 말하길 유능하면서도 무능한 사람에게도 묻고, 박학다식해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 묻고, (도가) 있으면서도 없는
   듯이 하고 (덕이) 실하면서도 허한 듯이 하며, 또 남에게 욕을 보아도 따지고 마주 다투지 않는다.
   ☞ 증자가 죽은 안회를 두고 회상한 말이라 함.
14 하얀 이니라.
             부 재 기 위  불 모 기 정
   그 직위에 있지 않거든 그 자리의 정사를 논하지 말라.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라는 뜻)
17. 이오 니라.
             학 여 불 급        유 공 실 지
   배움이란 도달할 수 없는 것 같이 하고 배운 것은 잃어버릴까 두려운 듯이 해야 한다.

제 9 편  자 한 ( )

♣ 공자의 언행에 대한 기록과 공자의 출처진퇴(退)에 대한 기록이 많음.
4. 러시니 러시다.
    자   절 사           무 의 무 필 무 고 무 아
   공자께서 네 가지를 근절 하셨으니 자의대로 하는 일이 없었고, 집착하지 아니하고,
   고집을 안 부리고, 자기만을 내 세우는 일(생각하는 일)은 없으셨다.
6. --- 니라. ---
           군 자     다 호 재  부 다 야
   군자는 재능이 많아야 하는가? 군자는 다능하지 않는 법이다.
   ☞ 공자는 어려서 가난하여 자질구레한 일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재다능 하다고 스스로 판단을 하나 그런 소소한 잡기보다
   (다재다능 하기보다)는 도를 우선하는 것이 공자님의 마음이다.
16. 인저. 로다.
      자  재 천 상 왈   서 자  여 사 부       .  불 사 주 야
   공자님이 냇가에서 말하길 지나가는 모든 것은 흐르는 물과 같구나 밤낮 없이 멈추지 않는구나.
   ☞ 공자님이 어느날 냇가에서 흐르는 물을 보고 가는 세월을 그저 보고만 있으며 인생도 기회도 다 놓친다고 비유한 말씀.

                                                    제 1     논 어  10

17. 니라
             오 미 견 호 덕     여 호 색 자 야
     나는 덕을 좋아하기를 여자를 좋아하듯이 하는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다.
22. 리오.
             후 생      가 외     언 지 래 자 지 불 여 금 야
    이면 니라.
   .사 십 오 십 이 무 문 언        사 역 부 족 외 야 이
    젊은 사람은 두려우니라. 어찌 장래의 그들이 지금의 나만 못하다고 하겠는가 그러나
    사오십에도 학문과 덕으로 이름이 나지 않으면 그런 사람은 무서울 것이 없느니라.
25. 어니와 니라.
            삼 군 가 탈 수 야           필 부      불 가 탈 지 야
     삼군에서 장수를 빼앗을 수는 있어도 한 사나이로부터 그 지조는 빼앗을 수는 없는 것이다.

제 10 편  향 당 ( )
♣ 향당은 공자님의 용모, 음성, 의식주 등과 같은 일상생활과 공자님의 생활태도를     기록한 편이다.
4. --- 하시며  이러시다. ---
           입 부 중 문           행 불 리 역
   설 때에는 문의 중앙을 피하셨고 들어갈 적에는 문지방을 밟지 않으셨다.
9. 이어든 러시다.
   석 부 정            부 좌
   자리가(좌석의 깔개 등) 바르지 않으면 앉지 않으셨다.
12.  이어늘 退 아 하시고 하시다.
      구 분           자  퇴 조 왈   상 인 호                불 문 마
    마구간에 불이 난적이 있었는데, 공자께서 조정에서 퇴근하셔서 "사람이 다쳤는가" 하고 말씀하시고 말은 물어 보지
    않으셨다.
   ☞ 그 당시에는 말이 상당한 재산이 됐는데도 사람만 물으시니 공자님의 인애정신이 돋 보인다.

제 11 편  선 진 ( )
♣ 문인들과 그외의 인물들에 대한 평이 많고 논어 전권을 선진을 기준으로 상, 하로 나누는 경계로 삼았다.
7. --- 니 ---
                  재 부 재     역 각 언 기 자 야
   잘났건 못났건 역시 제자식을 생각한다.
   ☞ 안연이 죽었을 때 그의 아버지가 공자의 수레을 팔아서 덧관(최고급관에 사용)을 사려고 하자 이에 대하여 한 말로
    공자님의 아들이 죽었을 때도 덧관을 하지 않았다.
11. 한대 이면 리오.
     계 로  문 사 귀 신        자 왈   미 능 사 인        언 능 사 귀
    하나이다. 이면 리오.
    감 문 사               왈 미 지 생        언 지 사
    계로가 귀신 섬기는 일을 묻자, 공자께서 살아 있는 사람도 제대로 섬기질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기리요 하시었다.
    감히 죽음에 대하여 묻습니다. 하니 공자께서 아직 삶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는가.


                                                      제 1     논 어  11

15. --- 이니라.
            과 유 불 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19. 한대 이나 이니라.
    자 장  문 선 인 지 도         자 왈  불 천 적        역 불 입 어 실
    자장이 선인의 도에 대하여 물었다. 공자께서 성현의 가르침을 좆지 아니 하여도 착한 일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성현의 경지에는 들지 못한다.
    ☞ 선인이란 천성적으로 착한 성품을 타고난 사람을 말한다.

제 12 편  안 연 ( )
♣ 안연편은 공자와 제자, 제후들과의 대화를 기록한 것으로 주로 정치 쪽으로 많이 기록이 되었으며 바름()과 솔선을
   이상형으로 삼았다.
1. 하대 이니 하나니
    안 연      문 인        자 왈  극 기 복 례  위 인         일 일 극 기 복 례     천 하  귀 인 언
    안연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자기를 극복하여 예로 돌아감이 인이니 하루라도 자기를 이겨서 예로 돌아가면 천하
    가 인으로 돌아갈 것이다
   아.   하나이다.
    위 인     유 기     이 유 인 호 재    .     안 연     왈 청 문 기 목
    인을 이루는 데는 나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니 어찌 남으로부터 비롯될 것인가 하셨다.
    안연이 다시 자세히 가르쳐 주십시오 하니
    하며 하며 하며 이니라 ---
   자 왈  비 례 물 시        비 례 물 청         비 례 물 언        비 례 물 동
    공자께서 예가 아니면 보지를 말고 예가 아니면 듣지도 말며 예가 아니면 말도 하지 말며 예가 아니면 행하지 말 것이다.
2. 한대 --- 이니 ---
    중 궁     문 인               기 소 불 욕     물 시 어 인
    중궁이 인에 대하여 묻자 --- 자기가 하고 싶지 아니 한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라.
3. 한대  이니라.
    사 마 우   문 인 자 왈   인 자     기 언 야  인
    사마우가 인에 대하여 묻자 공자 말씀하시길 인이라는 것은 말하는 것을 참는 것이다..
    ☞ 행동하는 것 보다 말을 앞서지 말라는 뜻
4. 한대 니라. ---
   사 마 우   문 군 자        자 왈   군 자     불 우 불 구
   사마우가 군자에 대하여 묻자 군자란 근심하지 아니하며 두려워하지도 않는다.
   ☞ 군자는 어떠한 재난과 고통이 따른다 하드라도 마음이 흔들림이 없어야한다.
5. --- --- 이오 이라 --- ---
         자 하 왈         사 생     유 명         부 귀 재 천               사 해 지 내  개 형 제 야
   (사마우가 묻자) 자하가 (공자에게서 듣고) 말하길 죽고 사는 것은 운명에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렸다 하며,
    --- (남과 사귐에 공경과 예의를 다하면) 천하의 모든 사람들이 형제가 될 것이다.
7. 한대 이면 니라. --- 이니라
    자 공     문 정         자 왈  족 식  족 병        민     신 지 의               민 무 신 불 립
    자공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식량을 풍족히 하며 군비를 충족하게 하여 백성을 믿게 하는 것이다
   --- 백성들이 믿지 않으면 나라가 존립할 수 없다.
10. --- --- 하고 하나니 --- 니라
            자 왈    애 지     욕 기 생    오 지     욕 기 사                 시 혹 야
   (자장이 덕을 높이고 미혹됨을 분별하는 것에 대하여 묻자) 좋아하면 그가 살기를 바라며 미워하면 그가 죽기를 바라는 것이니
   --- 이것이 바로 미혹이니라
 
                                                             제 1     논 어  12

11. --- 니이다. ---
                    군 군 신 신 부 부 자 자
   (제공경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 다워야 한다.
14. 한대   하며 이니라.
      자 장     문 정          자 왈  거 지 무 권        행 지 이 충
     자장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항상 마음을 국정에 두어서 게을리 하지 말며 정사를 행할 때는 충실하게 할 것이다.
16. 하고 하나니 니라.
     군 자      성 인 지 미        불 성 인 지 악           소 인     반 시
     군자는 남의 좋은 점을 권장하여 이루게 하고 남의 악한 일은 선도하여 못하게 하지만 소인은 이와 반대이다
17. --- 이면 이리오.
            공 자  대 왈   정 자     정 야    자 솔 이 정 숙 감 부 정
   (계강자가 정치에 대하여 묻자) 정치는 정()이니 선생께서 솔선하여 바르게 행하면 누가 감히 바르게 행하지 않겠습니까.
   ☞ (솔,수) : 거느닐(솔)은 (솔)과 같은 뜻으로 쓰임 ,주로 장수(수)로 많이 쓰임.
19. --- 이리오.    이면 리니
            공 자  대 왈   자   위 정     언 용 살  자  욕 선         이 민     선 의
   이오 라. 이면 하오
   군 자 지 덕     풍        소 인 지 덕      초     .초 상 지 풍        필 언
   (계강자가 공자께 나쁜 놈들은 죽여서 기강을 바로잡으면 어떻냐고 묻자) 그대가 정치함에 어찌 사람을 함부로 죽이려
    하시오  당신이 선을 추구하면 백성도 이에 따를 것이며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습니다. 풀에 바람이 불면 풀은 반드시 바람에 따르게 마련입니다.
21.--- 아.    이오 아. ---
            선 사 후 득      비 숭 덕 여     .     공 기 악        무 공 인 지 악     비 수 특 여
    忿으로 하야
     일 조 지 분        망 기 신        이 급 기 친      비 혹 여
   (번지가 공자께 덕을 높이는 것과 사악함을 없애는 법과 미혹을 분별함에 대해 묻자) 일은 먼저 하고 이득은 뒤로 미루는
   것이 덕을 숭상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자신의 잘못은 따지고 남의 잘못은 따지지 않는 것이 악을 없애는 길이 아니겠느냐. ---
   하루아침의 분을 참지 못하여 그 몸을 잊고 그 화를 부모에게까지 미치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미혹함(어리석음)이 아니겠는가.
22. 한대 이니라. 한대 이니 ---
      번 지  문 인                애 인            문 지               지 인
     이면 使이니라.
     거 직 조 저 왕        능 사 왕 자 직
     번지가 인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앎에 대하여 묻자 사람을 알아보는 것이다 --
     (번지가 말뜻을 못 알아듣자 다시) 정직한 사람을 등용하여 바르지 못한 사람 위에 두면 정직하지 않은 사람도 정직하게 된다
23. 한대 하되 하야 이니라.
      자 공     문 우                충 고 이 선 도 지        불 가 즉 지        무 자 욕 언
      자공이 벗에 대하여 묻자 충고하여 이끌어 주되 말을 듣지 않으면 곧 중지하여 (지나친 충고로) 자신까지 욕됨이 없게 할 것
      이다.
   ☞ 벗은 의리로 맺어진 것이므로 충고하여 듣지 않으면 그만 두고 또 한번 충고하여도 듣지 않으면 진정한 친구로 사귈 수 없다


                                                   제 1     논 어  13

제 13 편  자 로 ( )
♣ 앞쪽은 정치에 대한 기록이 많으며 뒤쪽은 성인 군자에 대한 문답으로 이루어짐.
3. --- 인저. --- 니라. ---
                  필 야 정 명 호                군 자  어 기 소 부 지      개 궐 여 야
   반드시 명분을 바로잡겠다. --- 군자는 그 알지 못하는 일에는 입을 다물고 있다.
   ☞ 앞 절은 자로의 정치에 대한 물음에 답이고, 뒷 절은 자로가 아는 척을 하자 한 말씀
6. 이면 하고 이면 이니라.
            기 신     정        불 령 이 행         기 신     부 정        수 령 부 종
   그 자신이 바르면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실천이 되고 그 자신이 바르지 않으면 비록 명령을 내려도 따르지 않는다.
13. 이면 오.
             구 정 기 신 의     어 종 정 호      하 유     불 능 정 기 신        여 정 인      하
   참으로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다면 정치에 무슨 어려움이 있으며, 그 자신을 바르게 잡지 못하면 어떻게 남을 바로 잡겠는가.
17. --- 하며 하고 이니라.
                    무 욕 속        무 견 소 리     욕 속 즉 부 달         견 소 리 즉 대 사 불 성
   (자하가 거보의 읍장이 되어 정치에 대하여 묻자) 일을 빨리 하려고 하지 말며 작은 이익을 돌아보지 말아라 빨리 하려 하면
    달성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돌아보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21. 인댄  인저.
             부 득 중 행 이 여 지        필 야 광 견 호
   니라.
    광 자      진 취     견 자     유 소 불 위 야
   중용의 길을 행하는 사람을 얻어 (후계자로) 가르치지 못 할바에는 반드시 과격하거나 고집이 센 사람을 택하겠다.
   광자는 진취적이며 견자는 함부로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
(광자) 는 뜻은 높지만 지혜가 모자란 사람으로 과격함
    (견자) 는 배운 것은 적지만 절조를 굳게 지키는 사람으로 고집이 있다.
23. 하고 니라.
           군 자      화 이 부 동        소 인     동 이 불 화
    군자는 남과 화합하되 뇌동하지 않으며 소인은 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
26. 하고 니라.
             군 자      태 이 불 교        소 인     교 이 불 태
    군자는 태연하나 교만하지 않고 소인은 교만하나 태연하지 못하느니라.
27. 이면 이니라.
             강 의 목 눌         근 인
   강직하고 의연하고 질박하고 어눌하면 인에 가깝다.

제 14 편  헌 문 ( )
♣ 이 편은 여러 나라의 사대부의 말을 기록하였으며 원헌()이 직접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니라.
            사 이 회 거     부 족 이 위 사 의
   선비가 편안하게 살기만 생각한다면 선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제 1     논 어  14

5. 이어니와 이니라.
           유 덕 자     필 유 언              유 언 자      불 필 유 덕
    이어니와 이니라.
    인 자     필 유 용              용 자      불 필 유 인
    덕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들을만한 말을 하지만, 말이 들을만 하다고 다 덕이 있는 사람이 아니다
     인자한 사람은 반드시 용기가 있지만, 용기가 있다고 다 인자한 사람은 아니다.
11. 하고 하니라.
             빈 이 무 원     난         부 이 무 교     이
    가난하면서 원망하지 않기는 어렵고 부유하면서 교만하지 않기는 쉬우니라.
13. --- 하며 하며 ---
            견 리 사 의         견 위 수 명
    (자로가 성인에 대하여 묻자) 이익이 있으면 의로움인가 생각을 하며 위태로움을 보면 목숨을 내놓는다
24. 하고 이니라.
             군 자      상 달        소 인     하 달
   군자는 날마다 위로 향하여 나아가며 소인은 날마다 아래를 향하여 나아간다.
36. --- 꼬. 이오 이니라
                    하 이 보 덕            이 직 보 원        이 덕 보 덕
   (어떤 사람이 은덕으로써 원한을 갚으면 어떠하냐고 묻자) 그러면 은덕에 대해서는 무엇으로 갚겠소 원한은 올바름으로
   갚고 은덕은 은덕으로 갚아야 한다.
37. --- 하며 이오 ---
                   불 원 천        불 우 인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사람을 탓하지 않는다.
   ☞ 공자 스스로 한탄하여 한말로 자기를 알아주는 군주가 없어 자기의 뜻을 펴지 못하지만 자기의 뜻은 하늘만이 알고 있
   어 남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임.

제 15 편   ( 위 영 공 )
♣ 문구가 짧은 것이 특색이며 수신과 처세에 관한 구절이 많다.
1. --- 이니 니라.
                  군 자     고 궁         소 인     궁 사  람 의
   군자는 곤궁을 잘 견딜 수 있지만 소인은 곤궁해지면 마구 행동을 한다.
7. 이면 이오 이면 이니
          가 여 언 이 불 여 지 언         실 인        불 가 여 언 이 여 지 언        실 언
   이며 이니라.
   지 자      불 실 인        역 불 실 언
   더불어 말할 만한 사람인데 그와 말을 하지 않으면 사람을 잃고, 더불어 말 할만 사람이 안되는 데도 말을 하면 말을
   잃고 지혜로운 사람은 사람도 잃지 않고 또한 말도 잃지 않는다.
8. 이오 이니라.
            지 사 인 인     무 구 생 이 해 인        유 살 신 이 성 인
   뜻이 있는 선비와 어진 사람은 삶을 위하여 인을 해치지 않으며 자신을 죽여 인을 이룩하는 일은 있다.
   (이 구절에서 살신성인이 나옴)
11. 니라.
             인 무 원 려     필 유 근 우
    사람이 먼 앞날을 걱정하지 않으면 반드시 가까운 시일에 근심이 생긴다.
14. 이면 니라.
             궁 자 후 이 박 책 어 인        즉 원 원 의
    자신을 꾸짖기는 엄하게 하고 남을 책망하길 가볍게 하면 남의 원망하는 소리를 멀리할 수 있다.

                                                       제 1     논 어  15

20. 이니라.
             군 자     구 저 기     소 인      구 저 인
     군자는 모든 책임의 소재를 자신에서 구하나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23. 이까
      자 공     문 왈  유 일 언 이 가 이 종 신 행 지 자 호
      인저 이니라.
            기 서 호        기 소 불 욕      물 시 어 인
     자공이 한마디의 말로 평생토록 행할 만한 것이 있습니까 묻자 그것은 오직 서(용서) 이니라.  내가 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말 것이니라.
27. 라도 하며 라도 이니라.
             중 오 지        필 찰 언         중 호 지        필 찰 언
      여러 사람이 미워하여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하며 여러 사람이 좋아해도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28. 이니라.
             인 능 홍 도     비 도 홍 인
      사람이 도를 넓히는 것이지 도가 사람을 넓히는 것이 아니다.
29. 니라.
       불 이 불 개  시 위 과 의
      잘못을 저지르고도 고치지 않는것을 일러 잘못이라 한다.
36.. 이니라.
              군 자     정 이 불 량
      군자는 굳고 바르나 소신을 맹목적으로 고집하지 않는다.

제 16 편  계 씨 ( )
♣ 이 편은 긴 문장이 많으며, 말한 사람의 이름이 없으며 특히 자왈을 공자왈로 적어 놓았다.
    논어의 노론() 제론() 고론()의 삼론중 제론으로 본다.
1. --- 하며 이라
           불 환 과 이 환 불 균        불 환 빈 이 환 불 안
   (공자가 염유에게 이른 말로)   (제후나 사대부가 토지가) 적은 것을 걱정하지 않고
   고르지 못함을 근심하며, 가난함을 근심하지 말고 불편한 것을 걱정한다.
   이면 이오. 이면 이니라. -----
     개 균        무 빈       . 화      무 과     안         무 경
    대체로 (토지를) 균등하게 하면 가난하지 않고 화합하면 (백성이) 적을 수 없고 (인심이) 안정되면 (나라나 집안이) 기울어
    지지(망하지) 않는다.
4. 하며 하며 이면
    공 자 왈   익 자  삼 우     손 자  삼 우      우 직        우 량         우 다 문        익 의
    유익한 벗이 셋이 있고 해로운 벗이 셋이다. 정직 한사람을 벗하고, 성실한 사람을 벗하고,  견문이 많은 박학다식한 사람을
    벗하면 유익하고
   便하며 하며 便 이면 니라.
   우 편 벽        우 선 유        우 편 녕        손 의
   편벽(겉치레만 하는 사람)한 사람과 벗하며, 아첨 잘하는 사람과 벗하며, 거짓말 잘하는 사람과 벗하면 해로우니라
5. 樂오   樂樂하며 樂하며 樂
    공 자 왈  익 자 삼 요     손 자  삼 요    요 절 예 악       요 도 인 지 선       요 다 현 우    익 의
   유익한 즐거움이 셋 있고 해로운 즐거움이 셋 있다. 예악으로 절제함을 즐기고 남의 착한 점을  말하길 즐거워하며 어진 벗을
    많이 갖기를 즐거워하면 유익하다
    樂하며 樂하며 樂이면 니라.
    요 교 락        요 일 유        요 연 락        손 의
    지나친 쾌락을 좋아하며, 편안하게 놀기를 좋아하고, 주색의 향락을 좋아하면 해롭다.

                                                    제 1     논 어   16

7. 하니 이라 이오
    공 자 왈  군 자   유 삼 계        소 지 시      혈 기  미 정        계 지 재 색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가 있다 젊었을 때는 혈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으므로 여색을 경계하고,
    하야 이라
    급 기 장 야        혈 기  방 강        계 지 재 투
    장년에는 혈기가 바야흐로 왕성하므로 싸움을 경계해야 하며
    하야 이니라
    급 기 노 야        혈 기  기 쇠      계 지 재 득
    노년에는 혈기가 이미 쇠잔했으므로 욕심을 경계해야 한다.
8. 하니 하며 하며 이니라
    공 자 왈  군 자   유 삼 외        외 천 명         외 대 인        외 성 인 지 언
    군자는 두려워할 일이 세 가지 있다. 천명을 두려워하며 큰 인물을 두려워하며 성인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것이다
    하며 이니라.
    소 인      부 지 천 명 이 부 외 야     압 대 인        모 성 인 지 언
    소인은 천명을 알지 못하여 두려워하지 않으며, 높은 어른을 예사로 알고 존경하지 않으며 성인의 말씀을 업신여긴다.
9.
    공 자 왈  생 이 지 지 자      상 야     학 이 지 지 자     차 야      곤 이 학 지     우 기 차 야
    이면 니라.
    곤 이 불 학        민 사 위 하 의
    나면서 저절로 아는 사람은 최상이오 배워서 아는 사람은 그 다음이오, 막힘이 있으면서도 애써  배우는 자는 또 그 다음
    이니라 그러나 모르면서도 배우지 않는 사람은 하등이 된다.
   ☞ 공자는 사람의 자질을 네 가지 등급으로 분류함. 생지(), 학지(), 곤지(), 하우()
10 하니 하며 하며 하며  하며
     공 자 왈  군 자 유 구 사        시 사 명         청 사 총        색 사 온          모 사 공
    군자에게는 아홉 가지 생각하는 것이 있으니 볼 때는 명백히 보기를 생각하고 듣는 것은 총명하게 듣기를 생각하며, 용모는
    온화하기를 생각하고, 태도는 공손하기를 생각하고,  
    하며 하며 하며 忿하며 니라.
    언 사 충        사 사 경        의 사 문         분 사 난        견 득 사 의
    말은 성실하게 하기를 생각하고 일에는 신중하기를 생각해야 하고, 의심가는 것에는 묻기를 생각하고, 화가 날 때는 어려운
    일을 당할 것을 생각하고, 이익을 보면 의로운가를 생각한다.

제 17 편  양 화 ( )
♣ 세상의 어지러움과 위정자와 제자들에게 경고를 많이 하고 있다.
2. 니라.
           성 상 근 야      습 상 원 야
   사람의 천성은 서로 비슷하나 습관에 의해 서로 멀어진다.
3. 니라.
           유 상 지 여 하 우      불 이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4. --- 리오. ---
           할 계     언 용 우 도
   닭 잡는데 어찌 소 잡는 칼을 쓰겠느냐


                                                           제 1     논 어   17

6. ---니라  하고 하고
         왈 공 관 신 민 혜          공 즉 불 모        관 즉 득 중    
   (자장이 인에 대하여 묻자) 공손, 관대, 신용, 민첩, 은혜니라. 공손하면 모욕을 당하지 않고,  관대 하면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고,
   하고   하고 使이니라.
   신 즉 인 임 언           민 즉 유 공        혜 즉 족 이 사 인
   신용이 있으면 남이 일을 맡기며, 민첩(맡은 일을 빨리 처리함) 하면 공적을 세우게 되며, 은혜를 베풀면 사람들이 자
   연이 협력해 준다.
15. 아. 하고
           비 부     가 여 사 군 야 여 재.      기 미 득 지 야     환 득 지
    비속한 사람과 함께 임금을 섬길 수 있겠는가 벼슬을 얻기 전에는 그것을 얻지 못하여 염려하고,
    하얀 하나니 니라.
    기 득 지         환 실 지           구 환 실 지      무 소 부 지 의
    얻고 나서는 잃을까 근심한다. 진실로 잃을까 근심한다면 못하는 일이 없게 될 것이니라.
16. --- 이러니 로다.
            고 지우야      직           금 지 우 야      사 이 이 의
    옛날에는 어리석어도 정직했으나. 지금의 어리석은 사람은 속임수가 있을 뿐이다.
23.--- 이니 이오
                  군자 의이 위 상        군 자 유 용 이 무 의     위 란
   군자는 정의를 가장 숭상한다. 군자가 용기만 있고 정의를 모르면 난동을 일으키고,
   니라.
   소 인      유 용 이 무 의     위 도
   소인이 용기만있고 정의를 모르면 도둑질을 하게된다.
25. 하고 이니라
             유 녀 자 여 소 인      위 난 양 야     근 지 즉 불 손        원 지 즉 원
   여자와 소인은 다루기 어렵다. 가까이 하면 불손하게 굴고 멀리 하면 원망을 한다.
   ☞ 공자님의 실수, 하필 여자 분들을 소인에 비유를 했을까. 실은 공자님도 같은 요조숙녀를 얻으려고 잠 못 이루는
   관저()의 시를 좋아했다고 한다.
26. 이면 니라.
             연 사 십 이 견 오  언       기 종 야 이
    나이 사십이 되어서도 남에게 미움을 받는다면 그것은 끝장이 난 것이다.

제 18편  미 자 ( )
♣ 고대 은, 주나라의 현인(미자, 기자, 비간, 백이 숙제 등)들에 대한 공자님의 생각과 사상을 당시의 사회상에 중점을 두어
 기술하였다.
5. ---  이어니와 니 ---
    초 광 접 여           왕 자     불 가 간               내 자     유 가 추
    초나라 (거짓으로)미친 접여가 --- 지나간 일이야 말릴 수 없지만 앞으로 닥쳐올 일이야 따라갈 수 있을 것이니.
   ☞ 공자님 보고 추악한 정치판에 끼어 들어 사람 버리지 말라고 충고한말.
10. 하며 使으로 하며
      주 공     위 노 공 왈  군 자   불 시 기 친        불 사 대 신        원 호 불 이
    주공이 (아들) 노공에게 말했다. 군자는 자기의 친족을 버리지 않으며 대신들로 하여금 그들의 의견을 무시한다고 원망하지
    않게 하며  
     하며 이니라.
     고 구  무 대 고 즉 불 기 야        무 구 비 어 일 인
    오랫동안 같이 일해 온 사람은 큰 잘못이 없으면 버리지 말고 한 사람에게서 모든 재능이 갖추어지기를 기대하지 말라.
  
                                                    제 1     논 어   18
제 19 편  자 장 ( )
♣ 이 편에는 공자의 제자들인 자하, 자공, 증자 등의 말을 간추려 놓았음
6. 하며 하면 니라.
    자 하 왈  박 학 이 독 지         절 문 이 근 사        인 재 기 중 의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되 뜻을 독실하게 가지고, 간절히 묻고 가까운 것부터 생각하면 인은 그 가운데 있을 것이다.
8. 이니라.
    자 하 왈  소 인 지 과 야      필 문
   자하가 말하길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꾸며댄다.
9. 하니 하고 하고  니라.
  . 자 하 왈  군 자  유 삼 변         망 지 엄 연        즉 지 야 온        청 기 언 야 려
   자하가 말하길 군자는 세 가지 다른 모습이 있다. 멀리서 바라보면 근엄하고, 가까이 보면 온화하고, 그 말을 들으면 바르
   고 엄숙하다. (공자님을 비유하여 한말)
10. 이니  니라.
      자 하 왈  군 자   신 이 후     노 기 민        미 신 즉 이 위 려 기 야
    자하가 말하길 군자는 신의를 얻은 후에 백성들을 부려야 한다. 신뢰를 받기 전에 백성을 부리면 자기들을 괴롭힌다고 생각
    한다.
   이니 니라.
   신 이 후     간        미 신 즉 이 방 기 야
   믿음을 얻은 후에 간해야 된다. 신임을 받기 전에 간하면 자기를 비방하는 줄로 생각한다
20. --- 하나니 ---
     자 공     왈         군 자  오 거 하 류
   자공이 말하길 군자는 하류에 있기를 싫어한다
   ☞ 하류는 오폐수가 쌓이는 지점으로 부정이 많이 몰려 있다는 뜻

제 20 편  요 왈 ( )
♣ 이 편은 3절로 구성되었으며 논어 20편 중에서 체제가 가장 다르게 꾸며졌다.
   요, 순, 우, 무왕 등의 정치적 성격과 일반 위정자를 위한 훈계가 많이 있다.
1. --- 하신대 하니라. ---
           거 일 민            천 하 지 민     귀 심 언
    (주나라 무왕이) (세상의 숨은 인재를) 등용하자 천하의 민심은 그에게로 돌아갔다.
2. --- 하며 하며
                  군 자   혜 이 불 비        노 이 불 원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힘드는 일을 시키면서 원망을 사지 않고,
   하며 하며 이니라.----
    욕 이 불 탐         태 이 불 교        위 이 불 맹
   하고자 하되 탐욕을 내지 않으며, 태연하되 교만하지 않으며, 위엄이 있어도 사납지 않아야 한다.
   --- 하며 하여 하나니 ---
           군 자   무 중 과        무 소 대         무 감 만
   군자는 사람이 많거나 적거나, (지위가) 높건 얕건 교만없이 (평등히) 대해야 한다.
   --- 이오
                 불 교 이 살      위 지 학        불 계 시 성     위 지 포
   (백성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을 잔학이라 하고, 미리 경계 하지 않고 결과부터 따지는 것을 포악이라 하며,
   이오 로대 니라.
     만 령 치기  위지적     유 지 여 인 야         출 납 지 린     위 지 유 사.
   명령을 소홀히 하고 시일을 재촉하는 것을 괴롭힘이라 하고, 마땅히 나누어주어야 할 것을 내주기에 인색하게 구는 것을    유사(창고지기)와 같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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