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셨습니다. 이 세상의 만물 중에 하나님께서 만드시지 않는 것은 없다고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 3절에서 말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만물을 가만히 보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생명이 있는 것과 다른 하나는 생명이 없는 것입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생물이라고 말하고 생명이 없는 것은 무생물이라고 합니다. 무생물은 어디에 있든지 그대로 존재하는 것뿐이지만 생물은 존재하는 것만이 아니라 움직입니다. 움직인다는 것은 생명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생명을 가진 생물은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먹지 않으면 그 생물의 생명은 죽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먹을거리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먹을거리가 바로 물입니다. 모든 생물은 물을 마시고 삽니다. 물을 마시면 생명이 살아나고 물을 마시지 아니하면 생명이 죽습니다. 사람도 물을 마셔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일 하루 세끼를 먹습니다. 요즘에는 건강을 위하여 하루에 두 끼 먹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어찌하든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먹습니까? 물을 먹는 것입니다. 밥을 먹고 반찬을 먹고 또 여러 가지 과일도 먹습니다.
그렇지만 생명이 원하는 것은 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먹든지 그것이 위로 들어가서 위에서 누르고 짜고 짜서 물만 빨아 먹고 찌꺼기는 밖으로 내 보내는 것입니다. 물을 먹으면 살고 물을 먹지 아니하면 목이 마르고 나중에는 죽습니다. 이 세상 모든 만물은 물을 마시면 생생하여 살아나는 것을 봅니다. 그런데 사람은 물을 마셨는데도 어딘가 부족함을 느끼고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먹고 싶어서 힘쓰고 애써서 먹을 것을 쌓아놓습니다. 그래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사람이 가지고 사는 생명이 두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심을 모세가 창세기 2장 7절에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아멘 “흙으로 사름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땅에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여기에 이 생기는 바로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으신 영을 말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세상에 다른 생물들과 다르게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을 살게 하는 육신의 생명이 있고 그 육신 안에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육체의 먹을거리만으로는 만족을 누리지 못하고 영의 양식을 먹어야 합니다.
이를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신명기 8장 3절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먹는 먹을거리가 두 가지라는 사실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흙에서 지음 받은 육신을 위해서는 땅에서 난 것을 먹어야 하고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 받은 영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먹어야 산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이사야 55장 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이니라.』 아멘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앞에 1절에서는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사 먹되”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3절에서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고 하십니다.
이것은 바로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물이라는 것입니다. 이 물 되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면 너희 영혼이 산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영이 살기 위해서는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인 물을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성경에서는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물이라고 해서 생명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생명수를 마시는 사람은 영혼이 살아서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는 사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산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산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땅에서 나는 양식만 받아먹으면 내 육체가 살지만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생명수를 받아 마시면 내 영혼이 사는 것입니다. 육체는 내 영이 이 세상사는 동안만 입고 사는 옷입니다. 우리가 입고 사는 옷은 물질이므로 시간이 지나면 고장이 나고 허물어져서 나중에는 더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면 영이 입고 있던 영의 옷인 육체를 벗어버리고 하나님 입에서 나오는 생명수를 마시고 사는 자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복을 다 누리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