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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3일(금) 야곱이 새 이름과 복을 받다

작성자예사랑(최규리)|작성시간24.05.03|조회수17 목록 댓글 1

2024년 5월 3일(금) 야곱이 새 이름과 복을 받다

성경 창세기 32:22-29

찬송 338장

 

이런 이름들을 종종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하은’, 예수님 찬양 ‘예찬’, 주님의 향기 ‘주향’. 이런 이름에는 신앙이 담겨 있고, 그 이름을 짓고 부르는 이들의 기대와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오늘 말씀도 이름과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야곱’이라는 이름에는 ‘발꿈치를 잡았다’, ‘속이는 자’라는 뜻이 있습니다. 이삭과 리브가 사이에서 쌍둥이로 태어나 한국은 이름처럼 욕실도 많고 꾀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형 에서가 받아야 할 장자의 복을 가로채 도망치듯 이 집을 떠났던 야곱이 이제 많은 가족과 재산을 얻어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야곱은 지금 얍복강가에 홀로 남아있습니다. 내일이면 형을 만나야 하는데 형이 자신을 용서하고 품어 줄지 마음에 걱정과 불안이 가득합니다. 그 밤에 하나님은 아곱을 만나 주십니다. 그리고 그와 씨름을 하십니다. 야곱의 허벅지 관절을 쳐서 어긋나게 해도 야곱은 끝까지 매달립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나님께서 물어보십니다. “네 이름이 무엇이냐.” "아곱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제 네 이름은 더 이상 야곱이 아니다. 이제부터 네 이름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과 씨름한 자’, ‘하나님과 겨루어 이김’이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야곱은 새 이름을 얻었습니다.

왜 하나님은 야곱을 이기지 않으셨을까요? 이기지 못하신 것이 아니라 이기지 않으신 것입니다. 야곱과 씨름하면서 그가 스스로 깨닫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자기 힘으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금까지 야곱은 자기 힘으로 살았습니다. 자기 계획으로, 자기 능력으로 속이면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 야곱의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속이는 자 '야곱'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붙잡고 사는 '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홀로 있는 야곱을 찾아오신 하나님이 우리도 찾아오십니다. 지금까지 내 힘으로 살면서 얼마나 힘들었습니까?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갑시다. 우리 앞길에 복에 복을 더하실 것입니다.

 

내 힘으로 살아갑니까,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갑니까?

은혜의 하나님, 우리에게 하나님의 마음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삶의 주인은 오직 주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니 내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날마다 브니엘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명신 목사 / 매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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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rev paul | 작성시간 24.05.03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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