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단계는 교부들의 신앙고백을 중심으로 확립되었습니다.
177년경 (리옹의 주교)이레네우스는 이단 영지주의에 대항하여 쓴 글[하이레시스]에서 사도신경의 원형을 공식화했고, 215년경에 쓰인 히폴리투스의 사도적 전통의 질문형식 신조 항목들은 로마신조에 영향을 주었을 것입니다.
로마신조라는 명칭은 로마 도시에서 신자들이 세례받을 때 사용한 기독교 신앙을 공개한 최초 신앙고백문 이었기 때문입니다. 후에 사도신경으로 발전하는 근거가 됩니다.
그리스어로 기록된 것을, 404년경에 (아퀼레이아의)루피누스(Rufinus of Aquileia: 345-410)가 라틴어로 번역하였고, “루피누스의 신조”(Creed of Rufinus)를 작성하였는데, 거기에는 “영원히 사는 것”이 빠져 있으며 “음부에 내려가시고”(하데스)가 첨가되어 있습니다.
한편 로마신조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340년경에 나온 마르셀리우스의 신조는,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com/shorts/xRTj23HbNEA?si=UAC7oztGHvK-IQ9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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