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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스크랩] [콜린퍼스] 콜린 퍼스에 관한 일화 50가지.txt

작성자애플민트|작성시간15.02.24|조회수43,986 목록 댓글 0








1. 콜린 퍼스는 킹스맨 에이전트 갤러해드(해리 하트)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감량을 했어야 했다. 킹스맨 감독 매튜 본은 콜린 퍼스가 액션 연기를 하길 바랐기 때문에, 영화 촬영 1년전에 배역을 통보했다. 결국 콜린퍼스는 영화의 80%의 액션연기를 실제로 수행했다.






(2013년 트레이너와 조깅하는 콜린 퍼스.jpg 아이고..숨이..숨차..아이고..)



2. 그러면서 매튜 본은 콜린퍼스에게 성룡 전담 트레이너, 전 올림픽 메달리스트 등 열댓명을 붙여 트레이닝을 시켰다. 콜린 퍼스는 자신은 겨우 앞구르기 정도만 했을 뿐이라 했고, 후에 트레이너들도 콜린퍼스가 액션에 익숙치 않다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3. 사실 콜린 퍼스는 먼저 2009년 영화 싱글맨을 위해 체중감량을 시도하기도 했다. 디자이너이자 영화 싱글맨의 감독인 톰 포드는 콜린퍼스가 다이어트만 조금 하면 수트가 완벽하게 어울릴거라 꼬집었고, 그 말을 들은 콜린 퍼스는 운동기구 가게로 직행해 요가 매트를 샀다. 그리고 매트 위에서 편안하게 누워 낮잠을 잤다. 


4. 콜린 퍼스는 운동하는 것을 질색한다.


5. 영화 킹스맨을 위해 체력 단련을 했던 콜린 퍼스가 가장 힘들었던 때는 TV보려고 자리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순간이라고. 트레이너가 그에게 가장 먼저 시킨 운동이 스쿼트였기 때문이었다. 


6.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린 퍼스는 킹스맨을 촬영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액션 연기를 펼쳤다. 그는 단지 몇가지만 조언하면 재빠르게 흡수해서는 응용해내는 능력이 있었다!








7. 콜린 퍼스는 처음에 영화 싱글맨을 거절하려고 했다. 거절 메일을 전송하기 직전에 냉장고 수리기사가 집에 찾아와서 거절 메일을 보내지 못했다. 강제 역할 맡음잼ㅋ


8. 사실 메일 전송을 곧장 하지 않아 콜린 퍼스는 배역에 대해 좀더 생각할 기회가 생겼던 것이다. 스케줄 문제로 거절하했지만 촬영 일자가 변경되면서 배역을 맡게 되었다.


9. 싱글맨 촬영을 위해 디자이너이자 감독인 톰 포드가 의상에 대해 조언을 했다. 그는 콜린 퍼스가 의상을 입을 때마다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콜린 퍼스가 배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신이 상상한 주인공의 향수를 골라 매일 뿌려주었다.








10. 싱글맨 촬영 이후 콜린퍼스와 톰 포드는 절친이 되었다.


11. 콜린 퍼스는 싱글맨에 함께 출연한 니콜라스 홀트을 Lollipop이라 불렀고, 니콜라스는 그를 Jellybean이라 불렀다. 또한 각자 생일 선물로 서로에게 롤리팝과 젤리빈을 주었다.








12. 2008년 맘마미아!에서 메릴 스트립의 옛 남자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스텔란 스카스가드가 출연했다. 셋은 모두 노래부르는 것에 대해 무척 긴장하고 있었다. 


별개로 피어스 브로스넌은 노래부르는지 모르고 흔쾌히 영화 촬영을 수락하였다. 반대로 감독 필리다 로이드는 피어스가 노래를 잘 부를 줄 알고 흔쾌히 캐스팅했다. 후에 사실을 알게된 둘은 서로 황당해했다고.(게다가 피어스는 춤도 썩 잘 추지 못한다...)


13. 긴장된 상태로 녹음실에 들어간 콜린 퍼스에게 전설적인 가수 아바가 직접 다독여 주었다. 콜린퍼스는 최첨단의 기계와 아바를 믿고 기운을 차렸지만 허옇게 질린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피어스 브로스넌을 보고 다시 당황했다고 한다. 그리고 셋은 일종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급절친화. 


14. 그런 콜린 퍼스의 걱정과 달리 맘마 미아!에서 부른 Our last summer의 콜린의 미성을 팬들은 꽤 좋아한다.


15. 2011년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져 스파이에서 콜린 퍼스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함께 연기했다. 그리고 콜린은 20대 시절 1988년 Tumbledown에서 베네딕트의 아버지 티모시 칼튼과 연기한 적 있다.







16. 콜린 퍼스는 영화 킹스맨 촬영을 위해 체력단련을 하면서 살이 급격히 빠졌는데 당시 파파라치 사진을 본 이들은 콜린이 불치병이나 혹은 암에 걸린 줄 알고 걱정했다. 








17. 콜린 퍼스는 2014년에야 처음으로 덕후의 장 코믹콘에 참가했다. 심지어 꽤 기대하기도 했다. "여긴 마치 여러 종족들이 모인 것 같네요!"라는 게 그의 소감.


18. 킹스맨에 에그시 언윈 역할을 맡은 태론 에거튼은 여전히 콜린 퍼스와 연락하며 지낸다고 한다. 그는 인터뷰 때마다 콜린이 얼마나 품위있고 우아하며 젠틀한지 설명한다. 






19. 콜린 퍼스는 태론 에거튼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Keep Calm and Love Colin Firth" 문구가 새겨진 머그컵을 선물했다. 태론은 그런 콜린에게 "Keep Calm and Love Taron Egerton" 머그컵을 선물로 주었다.


20. 영화 싱글맨을 함께 촬영했던 매튜 굿과 니콜라스 홀트는 콜린 퍼스가 노티난다고 놀려댔다. 심지어 니콜라스는 콜린이 마치 58세의 늙은이처럼 행동한다고 놀렸다! 콜린은 자신은 아직 40대밖에 되지 않았다면서 변명했다.






21. 콜린 퍼스가 가장 좋아하는 디저트는 크림 브륄레. 의외로 단걸 좋아하는듯.


22. 콜린 퍼스는 이탈리아어가 무척 능숙하다. 이탈리아어를 할 때엔 제스쳐도 마치 이탈리안처럼 취한다. 콜린의 9살 연하 아내 리비아 지우기올리는 이탈리안이고, 그녀의 가족은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를 배울 수 밖에 없었다.


23. 게다가 콜린은 이미 전 여자친구 사이에서 낳은 아들 윌리엄도 있었고, 배우라는 불안정한 직업 때문에 리비아의 가족이 그를 좋아할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되돌릴 수 없는 조건과 달리 언어는 배울 수 있는 것이니 서슴없이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24. 콜린과 리비아 둘 사이에 생긴 아들 루카와 마테오는 이탈리아식 이름이다. 


25. 콜린은 이탈리아를 굉장히 좋아한다. 게다가 덤으로 수영까지 즐긴다. 그래선지 가족끼리 자주 이탈리아로 놀러가 바다에서 수영하고 논다.








26. 콜린 퍼스는 아내 리비아를 콜롬비아의 오래된 교회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콜린은 리비아에게 첫눈에 반했고, 몸을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그는 이 순간을 잘 헤쳐나갈 수 있기 위해 그녀와 닿지 않으려고 했지만 결국 둘은 악수를 하고 말았는데 그게 사랑의 시작이였다고.


27. 1995년 드라마 오만과 편견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콜린 퍼스가 우리나라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건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리즈. 현대판 오만과 편견이라 불리기도 하는 브리짓 존스의 일기(장르:SF) 원작자 헬렌 필딩은 마크 다아시 역에 콜린 퍼스를 강력히 요청했다. (그리고 그녀는 가장 성공한 덕후가 되었다.)


28. 하지만 이후 영화에서 콜린 퍼스는 다아시라는 틀에 벗어나지 못하는 인상을 주기도 한다. 주로 다아시에 비슷한 배역을 제안받곤 해서 그의 팬들은 이 문제에 대해 걱정하기도 했다. 그 또한 다양한 캐릭터를 시도하려고 노력했다.


29. 이후 싱글맨, 킹스 스피치 등으로 배역 스펙트럼이 확장됨으로써 콜린 퍼스는 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하게 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신생 팬들이 많이 유입됨으로써 중년 배우의 팬덤치고는 굉장히 체계적이고 성실하게 팬덤이 구성되고 있다.(외국 기준)


30. 콜린 퍼스가 오만과 편견에서 다아시 역할을 따내자, 그의 남동생 조나단 퍼스는 "다아시라고? 다아시는 섹시해야하는 거 아니야? (근데 왜 형이...)"라며 의아해했다.







31. 콜린 퍼스는 오만과 편견을 찍으면서 상대역 엘리자베스 베넷을 맡은 제니퍼 일리와 사귀기도 했다. 후에 둘은 영화 킹스 스피치에서 만나게 된다. (춥다, 추워..)


32. 2003년 영화 What A Girl Wants에서 콜린은 헨리 대시우드역을 맡았다. 이 배역의 이름은 오만과 편견의 저자 제인 오스틴의 또다른 작품 이성과 감성에서 따왔다. (이성과 감성의 두 주인공 앨리너와 메리앤의 성이 바로 대시우드다.)


33. 콜린 퍼스는 2009년 싱글맨과 2010년 킹스 스피치로 2년 연속 BAFTA와 Oscar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34. 콜린 퍼스는 2년만에 니콜 키드먼과 세편의 영화를 함께 찍었다. 레일웨이맨(2013), 내가 잠들기 전에(2014), 그리고 개봉을 앞두고 있는 Genius(2015). 심지어 콜린은 니콜 키드먼이 출연한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2013)에 캐스팅 되었으나 스케쥴 문제로 거절했다. 사실 그는 스토커를 고사하고 패딩턴(2014)에 패딩턴 성우로 출연하려고 했으나 이 또한 엎어졌다. (앙대)


35. 패딩턴 감독 폴 킹은 이에 대해 "우리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목소리와 미모를 가진 중년 배우가 패딩턴의 성우가 되는건 적합하지 않다는걸 나중에서야 깨달았죠."라 언급했다. 이 역할은 벤 휘쇼에게 돌아갔다.







(콜린 퍼스의 생일 파티, 사진찍고 있는 사람이 에밀리 블런트)


36. 콜린 퍼스는 에밀리 블런트와 절친이다. 커플 데이트를 하거나 생일파티에 참석할 정도로 친한 둘은 Arthur Newman(2012)에서 함께 출연했다. 하지만 두번 다시 서로와 러브신을 찍고 싶지 않기 때문에 다시는 영화를 같이 찍지 않겠다 선포


37. 에밀리 블런트는 사실 콜린과 다시 영화를 찍는다면 시간이 좀 필요할거라고 말했다. 콜린은 옆에서 한 20년 정도 뒤에나 가능하지 않겠냐고 맞장구. 이 둘이 만나면 좀 수다스럽다.


38. 에밀리 블런트는 어린 시절 말을 더듬었다. 그래서 콜린 퍼스가 말더듬이 조지 6세를 연기했던 킹스스피치 때 도움을 주기도 했다.


39. 콜린 퍼스는 Arthur Newman에서 에밀리 블런트와 싱글맨에서는 매튜굿과 키스신이 있었다. 콜린은 자꾸 에밀리한테 매튜굿보다 키스 못한다고 놀려댔다. 심지어 콜린은 인터뷰 때 매튜 굿을 자신의 베스트 키스 상대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훠우!)


40. 티나 페이가 어느날 시상식을 가던 중 어쩌다보니 빨간 드레스를 입고 길거리에 나앉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리무진 한 대가 티나 뒤에 서더니 왠 남자가 영국 악센트로 "타시겠어요?"라고 묻는 게 아닌가! 뒤돌아봤더니 턱시도를 한 콜린 퍼스가 서있었다고. 꿈인가생시인가하던 티나 페이는 리무진 안에 콜린 퍼스의 부인이 있을 것 같아서 결국 타지는 않았다.




41. 콜린 퍼스는 아스날의 팬이다. 1997년작 피버 피치에서 콜린은 아스날의 광빠로 나온다.


42. 콜린 퍼스는 인권 운동과 친환경 운동에 관심이 있다. 그러고보니 브리짓 존스의 일기의 마크 다아시가 인권 변호사. 유명한 일화로는 2007년 잉글랜드에서 추방될 위기에 처한 콩고 난민을 위해 구호 캠페인을 펼친 것. 옥스팜Oxfam의 홍보대사이기도 했다. 아내 리비아가 친환경 운동에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이며 콜린은 아내, 지인들과 함께 여러 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43. 콜린 퍼스의 절친 중 한명은 루퍼트 에버릿이다. 하지만 처음엔 서먹했다고. "알다시피 콜린은 항상 뭔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있었다구요."






44. 콜린 퍼스의 첫 아이 윌리엄 퍼스는 전 여자친구 맥 틸리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다. 콜린은 맥과 캐나다에서 동거를 했고 후에 연기 욕심으로 콜린만 런던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둘의 사이는 여전히 좋았고 교류도 충실한 상태. 


45. 콜린은 왓어걸원츠에 출연한 계기 중 하나는 바로 바다 건너 사는 아들 윌리엄이 생각나서.


46. 맥 틸리와 하하호호 즐겁게 사귀었지만 덕분에 초기 필모가 개판. 맥 틸리와 사귀는 동안의 콜린의 필모는 안습.. 그러나 런던으로 돌아온 이후 얼마 안되어 오만과 편견을 만나게 된다.


47. 아들 윌리엄 퍼스는 아버지 콜린을 따라 배우가 되었다. 윌은 아주 어릴 적 콜린을 쏙 빼닮더니 점점 맥 텔리랑 존똑이 되어간다... 부인 리비아 사이에서 낳은 아들 루카와 마테오도 역시 아버지 콜린보다 어머니를 닮았다. 


48. 매직 인 더 문라이트에 함께 출연한 엠마 스톤은 자신의 엄마가 콜린 퍼스를 엄청 사랑한다고 말했다. 그에 콜린은 "자신의 엄마가 날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사람이 너만 있는게 아니야."라고 답변. 


49. 엠마 스톤도 콜린의 나이에 대해 여러번 농담을 했다. 콜린 퍼스가 84년에 찍은 영화로 칸느에 갔다고 하자 화들짝 놀라며 "세상에 115년 전에 영화를 찍었어요?" 하고 물었다. 덧붙여 "아니, 콜린이 2001년에 데일리쇼에 나왔다잖아요. 전 그때가 제가 태어나기 6년전이라고 말했죠. 진짜 오래전 일이네요.(뻥)"





(트로피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지는 걸 기다리고 있는 콜린 퍼스.jpg)


50. 2011년 오스카 남우주연상을 탄 콜린 퍼스는 애프터파티에서 칵테일을 한잔 하신 후 트로피를 들고 화장실에 갔다가 놓고 와버렸다. 후에 직원이 찾아주었다.











오류, 잘못된 정보 환영하오 말투는 엔하미러st로 낭낭하게 해봤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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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쌍화차 코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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