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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예정론

[스크랩] 토기장이의 비유는 개인 구원 예정이 아니다!

작성자소망을|작성시간14.11.28|조회수205 목록 댓글 1


 

[로마서 9 : 21] 토기장이가 같은 덩어리의 진흙으로 한 그릇을 만들어 존귀에 이르게 하고 다른 하나를 만들어 수치에 이르게 할 권한이 없겠느냐?

 

로마서에서 [토기장이 비유]에 대한 문의와 반론이 끊이지 않아 후에 로마서 강해 때 토기장이의 비유를 하겠지만, 먼저 글로 제 의견을 밝혀야 할 필요가 있어 글을 씁니다.

 

또한, 최근의 설교에서도 밝혔지만 제 글이나 설교에 동의가 안 되는 분들은 애써 수긍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여러분을 설득하고 싶지 않고 또 그럴 능력도 없습니다.

 

모든 선택은 여러분들 스스로 판단해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제 정말 다투기 싫습니다. 너무 많이 지쳤답니다..

 

이점을 꼭 참고하시고 제 글을 보셨으면 하는 마음을 전합니다.

 

 

다시 구절을 쓰겠습니다.

 

[로마서 9 : 21] 토기장이가 같은 덩어리의 진흙으로 한 그릇을 만들어 존귀에 이르게 하고 다른 하나를 만들어 수치에 이르게 할 권한이 없겠느냐?

 

익히 아시겠지만, 해당 구절은 비유입니다.

 

비유란 화자가 의미를 잘 전달하려고 쓰는 어법입니다.

 

그럼 해당 구절은 어떤 의미를 전달하려는 비유입니까?

 

그 시작을 로마서 9장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4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이니라. 그들에게는 양자 삼으심과 영광과 언약들과 율법을 주심과 하나님을 섬김과 약속들이 속해 있고

 

5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체에 관한 한 그리스도께서도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분은 모든 것 위에 계시며 영원토록 찬송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6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효력을 상실한 것 같지 아니하니 이는 이스라엘에게서 난 자들이 다 이스라엘이 아니요,

 

7 또한 그들이 아브라함의 씨라고 해서 다 아이들은 아니기 때문이라. 오직, 이삭 안에서 네 씨가 부름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보시듯 토기장이의 비유는 기본적으로 이스라엘과 관련된 비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9, 10, 11장을 모두 읽고 나시면 토기장이 비유의 핵심이 “약속을 따라 구원받을 이스라엘”이라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게 알게 될 것입니다.

 

[로마서 9]을 보십시오.

 

27 또한 이사야도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쳐 이르되, 비록 이스라엘 자손의 수가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라.

 

28 그분께서 그 일을 끝마치시고 의 안에서 그것을 단축시키시리니 이는 단축된 일을 주께서 땅 위에서 이루실 터이기 때문이라, 하느니라.

 

29 이것은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바, 만군의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한 씨를 남겨 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같이 되고 고모라같이 되었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로마서 10장]을 보십시오.  


[1 형제들아, 이스라엘을 위한 내 마음의 소원과 하나님을 향한 기도는 곧 그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니라.]


[로마서 11장]을 보십시오. 


1 그러면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을 버리셨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 사람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 자요, 베냐민 지파에 속한 자니라.


2 하나님께서 자신이 미리 아신 자신의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 기록이 엘리야에 대해 말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가 이스라엘을 대적하며 하나님께 중보하여 이르되,


3 주여, 그들이 주의 대언자들을 죽이고 주의 제단들을 파헤쳤으며 나만 홀로 남았거늘 그들이 내 생명도 찾나이다, 하나


4 그에게 주신 하나님의 대답이 무어라 말하느냐?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의 형상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 명을 남겨 두었노라, 하나니


5 그런즉 이와 같이 이 현 시대에도 은혜의 선택에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이처럼 로마서 9장, 10장, 11장을 읽어보시면 언약을 따라 이스라엘에 남은 자들이 있으며 그들이 구원을 받는 것이 토기장이의 비유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로마서 9 : 16] 그런즉 이와 같이 그것은 원하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고 달리는 자에게서 나지도 아니하며 오직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에게서 나느니라.

 

라는 구절도 “어떤 누군가가 구원받기로 예정된 것이 오직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이것이 토기장이 비유다.”라는 개인 구원 예정론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이스라엘의 회복.. 이스라엘의 남은 자 구원..을 말하는 것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물론 9 24절에 - 이 긍휼의 그릇들은 우리니 곧 그분께서 유대인들 중에서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중에서도 부르신 자들이니라.

 

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러나 이 역시 개인 구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말한 “긍휼의 그릇은 우리니”는.. 이스라엘의 남은 자와 그리고 교회에 대한 공동체 예정을 말하는 것이지 개인 구원을 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제가 했던 로마서 강해를 들어보십시오.

 

저는 로마서에도 교회에 관한 예정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 예정이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말한 바로 그 공동체(교회)예정입니다.

 

[에베소서 1 : 5] 자신의 크게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의 아이로 입양하심으로써

 

바울이 에베소서에서 말한 예정은 개인 예정이 아닙니다.

 

우리를 예정하사는 (공동체 - 교회)예정입니다.

 

저는 분명히 개인 예정은 없지만, 공동체 예정은 있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습니다.

 

로마서 9 24절을 다시 보겠습니다.

 

[이 긍휼의 그릇들은 우리니 곧 그분께서 유대인들 중에서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 중에서도 부르신 자들이니라.]

 

긍휼의 그릇은 토기장이 비유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그 대상은 첫째 유대인.. 그리고 둘째는 이방인들 중에서 부른 공동체 즉, 교회입니다.

 

[로마서 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마음의 시작은 항상 유대인이 먼저였습니다.

 

심지어 성경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예정하신 이유 중 하나가 유대인들을 시기 나게 해서 그중의 얼마를 구원하시려는 목적 때문이라고까지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0]

 

19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였느뇨 먼저 모세가 이르되 내가 백성 아닌 자로써 너희를 시기 나게 하며 미련한 백성으로써 너희를 노엽게 하리라 하였고

 

[로마서 11]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저희의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12 저희의 넘어짐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저희의 실패가 이방인의 부요함이 되거든 하물며 저희의 충만함이리요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14 이는 곧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케 하여 저희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로마서 10장과 11장에서 바울이 한 말을 그대로 읽어보십시오.

 

교회를 예정하신 이유 중 하나는 이스라엘을 시기 나게 해서 그들 중 얼마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마음 때문이라고 바울은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예정된 교회를 향해 이렇게 소리치고 있습니다.

 

“자랑하지 마라!” “자랑하고 교만하면 너희도 하나님께서 찍어버릴 것이다”

 

[로마서 11 :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역시 “한 번 구원 영원한 구원” 같은 것은 눈을 씻고 찾아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토기장이에 대한 결론입니다.

 

토기장이이신 하나님께서 빚으신 긍휼의 그릇이 있습니다.

 

그 긍휼의 그릇 중 첫째는 약속을 따라 구원받을 남은 유대인들입니다.

 

그리고 둘째는 바로 우리들인 교회입니다.

 

이 두 그릇이 토기장이께서 빚으신 은혜의 결정체입니다.

 

따라서 너무나 많은 목사님들이 주장하시듯 토기장이의 비유에 개인 구원 예정은 없습니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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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망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28 (참고) "이스라엘과 대체신학" (존 김,예영커뮤니케이션)
    (참고) "마지막 부흥을 위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됨을 말하다 (시드 로스, 순전한 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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