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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

일반행정(전국) 합격 수기입니다.

작성자풍뎅이!|작성시간12.11.30|조회수17,153 목록 댓글 65

 

어쩌다보니 2012년 행시사랑에서의 합격 수기 시작을 제가 할 것 같습니다. 공부 초기 많은 정보를 얻었던 행시사랑이 최근 한산해진 것도 가슴 아프고, 개인적으로 합격하면 수기를 보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수기를 써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단 생각에 이렇게 수기를 씁니다. (분명 읽다 보면 저를 아시는 분도 있겠지만 모르는 척 해주시길 바라면서^^)

 

가능한 진솔하게 쓰려고 노력을 하겠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수기인만큼 혹시나 읽는 중간 중간 구어체가 나오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도 넓은 아량으로 후기를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수험생활 개요

2008년 하반기부터 휴학 후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이전에 2008 1차에 2006견습을 풀어보고 응시하였고, 불합격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20091차 합격, 2차 불합격

20101차 합격, 2차 합격, 3차 불합격

20111차 불합격

2012년 최종합격

 

의도했던 것보단 길어진 시간이었지만, 대학생활과 병행하며 그리고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 역시 지켜가며 생활한 수험기간이었기 때문에 힘들었지만 많은 것을 배웠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목표했던 2년 내에 2차 합격이라는 결과는 달성했지만, 곧바로 다가온 면접 불합격, 그리고 다시 2년이라는 시간을 공부하는 동안 어떤 공무원이 되어야 하는지 배워야 했던 시기이기에 지식뿐만 아니라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은 모두 1,2년차에서의 합격을 바라보고 시작할 것 같습니다. 2012년에도 상당수의 분들이 시작 후 2년 안에 합격을 달성하신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러나 공부기간이 길어진다 하여 자신이 부족한 것이 아니고, 때를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능력이 갖춰졌을 때 공직에 입문하여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자세를 견지하시는 것이 힘든 고시 생활을 버티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2. 1차 시험 대비 방법

소위 피셋형 인간이라 불리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이분들 앞에서 저 역시 피셋에 대해서는 작아지는 존재이기에^^; 공부 방법에 대한 언급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단지 저는 피셋에 대해서 최대한 위험 지향적으로 접근하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피셋에 대한 유형 파악 이후 2009,2010년 피셋 모두 여유 있게 합격하여 피셋형 인간은 아니지만, 피셋을 떨어지진 않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면접 불합격 이후 피셋 기간에도 2차 공부 위주로 진행하였고 예상치 못한 1차 불합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습니다. 앞으로 사법 시험 축소 등으로 피셋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입니다. 제가 처음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본인이 피셋형 인간이라 하더라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시험으로 변한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피셋 시험 한달 전부터는 피셋 위주로 모든 일정을 맞추고 생활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3. 2차 시험 대비 방법

3번의 2차 응시 경험동안 잘 봤다고 생각한 과목은 점수가 낮고, 의외의 과목이 높은 득점을 하는 현상이 지속되었습니다. 2차 시험은 자신이 잘하는 과목이 주력과목이 아니라 시험장에서 높은 득점을 하는 과목이 주력 과목이기 때문에, 전략과목이 존재한다 하여도 다른 과목 역시 철저하게 대비를 하여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도 저는 이번 2012년 시험에서 자신 있던 과목에서 고득점에는 실패하였지만 모든 과목에서 합격선보다 높은 점수를 얻어서 무난히 합격하는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약점을 줄이는 방향으로 대비를 하는 것이 2차 준비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1)경제학

모든 수험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과목인 것 같습니다. 저는 4번의 3순환 기간동안 모두 김진욱 선생님 강의를 수강하였습니다. 3번째부턴 농담까지 외울 정도로 익숙했지만, 새로운 접근 방법이 있나 하는 마음에서 강의를 들었고, 미거시 zip으로 압축하여 공부했습니다. 황종휴 선생님 강의는 1순환을 수강해 보았습니다. 가장 큰 도움을 받은 것은 학교 수업의 유병삼 교수님의 거시 경제학 강의였습니다. 미시적 기초도 배우고, 거시의 틀을 이해하여 초시 이후에는 거시 경제학에서 어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부끄럽게도 경제학 교과서를 통째로 읽은 것은 없습니다.

미시 : 이준구 저, 서승환 저, 성백남 저, 이영환 저, 임봉욱 저를 발췌독 하였습니다

거시 : 맨큐 저, 정운찬 저, 김경수-박대근 저를 속독하였습니다. 거시는 교과서보단 초시 이후 들은 유병삼 교수님 강의로 소화하였습니다.

 

초시 때는 경제학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얻었지만 2번의 2차 합격동안 모두 경제학이 제 점수 내에서 최고점을 얻은 덕분에 2차 합격이라는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거시는 흐름을 잡으면 이후 부분적 보강을 하시면 되고, 미시는 애를 많이 먹었지만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문제 접근법을 숙지하면 유형 자체가 정형화 되어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행정법

4번의 3순환동안 강사님들을 계속 바꾸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김정일->정선균->김기홍->류준세 강사님 순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3순환만 수강하였습니다)

초시 때는 나름 나쁘지 않은 점수를 얻었지만, 재시 때는 논점을 놓쳐 낮은 점수를 받았고, 2012년 시험에서는 망쳤다 생각하였지만 기대보다 훨씬 높은 점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행정법은 교수님 교과서 자체를 제대로 통독해서 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도 2011년 홍정선 교수님 교과서를 사서 심심할 때마다 읽으려고 노력은 해 보았습니다. 수험 생활 내내 끈기가 없어 교과서보다는 행정법 요론, 행정법 엑기스, 행정법 워크북 등을 읽으며 이해를 하려 노력하였습니다. 대신 강사님 모의고사는 구해서 눈으로 목차 빨리 잡고 논점 빠뜨리지 않는 연습을 충분히 수행하였습니다. 저 역시 생소함 때문에 고생하였지만 행정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논점을 빠뜨리지 않으며 제한된 시간 내에 정제된 문장으로 답안을 서술하는 법이라 생각합니다.

 

3)행정학

꾸준하게 점수가 안 나오는 과목이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언제나 합격선보단 높은 점수를 얻었지만, 유일하게 2차 수험기간동안 고득점을 해보지 못한 과목인 것 같습니다.

행정학 역시 교과서는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이 점이 중득점의 원인인 것 같습니다^^)

박경효 교수님, 송윤현 교수님의 2011 여름 특강을 들었고 올해 3순환에는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정치학에서 좋은 논점을 놓쳐버리는 사태가 발생하였지만, 신문을 보며 꾸준히 현실 행정에 대해 생각해보려 노력하였고, 언제나 시험 때 투자한 시간 대비 효율적인 과목으로는 제 역할을 수행해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한국 행정학과 연대 교수님들의 특강 자료를 보면서 준비하였고, 2차 및 면접 때 하연섭 교수님의 정부예산과 재무행정책이 재정적 측면에서 총론, 각론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4)정치학

일반행정과 재경직을 고민하게 만든 과목이었습니다. 초시 때 정말 높은 점수를 받은 후 2번의 2차 합격시기에는 낮은 점수로 저를 힘들게 한 과목이었습니다. 학원에서 최고 답안을 가장 많이 써 본 과목이며 스터디 때도 항상 강점이라 소개하였지만^^ 창의적인 접근이 아닌 고시생으로의 글쓰기에 익숙해져서 실전에서 저조한 성적을 받게 된 것 같아, 많은 반성을 안겨준 과목이었습니다.

초시 때 정치학으로의 산책, 국제 정세의 이해, 정치학의 이해 만을 통독한 후 신희섭 선생님 3순환을 들으며 답안 스터디로 닦았을 때가 가장 효과적으로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추천해드리고 싶은 공부 방식은 학원 강의는 본인이 맞다고 생각되시면 들으시고, 학교의 특강이나 교수님 수업을 들으며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올해 2,3문은 전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썼음에도 1문에서 진영재 교수님의 특강을 들은 덕분에 공부를 등한시 한 분야임에도 무난히 서술하였고 저득점은 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정보체계론

정보체계론 역시 주력과목이라 생각했음에도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던 과목이네요^^;;

물론 합격에 지장을 줄 정도의 성적은 아니었지만 초시 때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던 과목 중 하나여서 딱히 공부 방법에 대해서는 말씀 드리기 애매합니다. 다만 학원 강의보다는 주체적인 학습이 가장 필요한 과목이라고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매번 학원 강의 및 모의고사는 신기술보다는 정태적 기대로 반응하기 때문에 정보화진흥원이나 전자신문 등을 보면서 학습하신다면 충분히 합격하기에 지장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4. 3차 대비 방법

한 번의 불합격이 있었기 때문에 2012년에는 정말 치열하게 고민해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최대한 진솔하게 접근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 면접 불합격 때 2차 점수는 여유가 있었던 편이어서 면접에서 공직 부적격을 받았다는 생각에 준비할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첫 면접에서 실패 요인 중 하나로 고시생이라는 자신을 솔직히 보여주기보다는 너무 빠른 시기에 공무원이 될 수 있다는 일종의 자만심과 더불어 자신을 포장하려 노력했다는 생각을 하였기에 가능한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사실 면접에는 1,2차 시험과는 다르게 정해진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고시 생활을 겪으면서 충분히 고민하셨다면 그 고민의 결과물로 인해 성숙해진 자신을 면접관분들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정도라 생각합니다.

 

4. 기타 사항

1) 스터디의 도움 여부

분명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체질적으로 스터디와 맞지 않는 분들도 물론 계십니다. 다만, 본인이 스터디의 단점들을 어느 정도 감수하신다는 자세로 스터디를 통해 자신이 보지 못하는 면에 대해서 발견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히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21,2,3차 모두 학원 강의보다는 스터디를 통해서 해결하려고 노력하였고 함께 스터디하며 여러 뛰어난 분을 보면서 이를 통해 저 역시도 성장하였던 것 같습니다.

 

2) 건강의 중요성

고시 생활을 하며 나름 체력이 좋다고 생각한 저 역시도 육체적으로 많이 지치고 아팠던 것이 사실입니다. 시험에 합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합격 이후에도 건강은 꾸준히 공직을 수행함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는 마음으로 언제든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저는 수험기간 동안 헬스, 수영 등을 꾸준히 하면서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하였습니다. 2차 기간에도 운동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운동하는 시간 아까워하지 마시고 꼭 운동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3) 대인관계

저는 대인관계를 굉장히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고시 생활을 하며 겪을 수밖에 없는 인간관계의 단절로 적지 않은 마음고생을 하였습니다. ‘붙으면 인간관계가 돌아온다는 말 역시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힘든 시기를 함께 보내면서 유지하고, 얻는 인간관계 역시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동료들 역시 경쟁자이기보다는 함께 상생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고시촌 밖의 친구들에 대해서는 매번 만나지는 못하더라도 가벼운 메시지 하나라도 먼저 마음을 전한다면 고시 생활 내내 든든한 응원을 받고 대인 관계를 통해 오히려 성장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 웹서핑 등 여가생활

저는 쉬는 시간마다 스마트폰으로 웹에 접속하거나 글을 읽는 것을 상당히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물론 고시 생활 후반부로 갈수록 공부시간보다 여가시간이 늘어났지만 고시생은 공부하는 기계가 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신만의 여가를 수행하는 것 역시 장기적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5) 직렬 선택

재경직과 일반행정직 사이에서 상당히 고민하였습니다. 주변 지인들이 거의 대부분 재경직이기 때문에 재경직을 할까 하다 일행에 응시하였고 초시에 정치학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일반행정직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면접 불합격 이후에도 고민하였지만 경제학에서 비교우위를 살리겠다는 마음으로 밀고 나갔습니다.

피셋이 직렬 선택을 좌지우지 하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행정에서도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재경직 커트라인보다 높은 1차 점수를 획득하고 피셋 이후 불안감을 제거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얻는 것이 필요할 수 있기에 피셋은 가능한 최고점을 맞으신다는 자세로, 본인의 적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직렬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실제 부처 배치에 있어서도 직렬 사이의 차별성이 많이 희박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6) 정보력

고시하면서 행시사랑에도 접속하고 주변 지인들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정보 역시 수험에 있어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 안에서도 지식을 얻고 이를 통한 지혜를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행시사랑에 제공된 정보만으로도 합격이 충분하기 때문에 정보 비대칭성에 대한 압박은 받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7) 마음가짐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실제 저는 20122차 시험장에서 행정법을 마친 후, ‘비진의 의사표시의 결론을 거꾸로 도출하고, 경제학 시험장에서는 답안지에 페이지 자체를 잘못 써버려서 중간에 답안을 교체하고 15분여를 날리고 다시 서술하면서 이번 시험을 포기할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너무 낙담하여서 행정법, 경제학 답안을 쓰며 포기하려는 생각을 수차례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점수 상으로는 행정법, 경제학이 오히려 고득점으로 합격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 불합격 이후에도 정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이 솟아올랐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될 수 있는 시험이라 생각합니다. 언제나 포기하지 않고 공직자가 되겠다는 마음자세를 가진다면 이 수기를 읽으시는 여러분들 역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5. 마치며

사실 처음 고시 시작할 때 수기들을 읽으며 고시 생활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수험생활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에 저 역시도 재밌고도 알찬 수기를 쓰고 싶었지만 너무 사무적인 수기만을 쓰게 된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은 리플로 달아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 드리겠습니다.

 

고시 생활이 단순히 지식을 쌓는 시간이 아니라 공무원으로서 자신을 완성하는 시간이라 생각하신다면 여러분들 역시 합격의 열매를 맺으시리라 믿습니다




PS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신 부모님과 형

전원합격을 이루어낸 사랑하는 연대 일반행정 면접 스터디 20명의 구성원들,

2010년 면접 스터디 이후에도 항상 연락주셨던 2010 연대 일행 면접 스터디 사무관분들

형제 같은 우리친구들, 사랑하는 연세대학교 말라카 동기들과 선후배들, GM5 멤버들,

공직에서 응원해 주신 정말 신세를 많이 진 사무관 선배님들, 스터디를 통해 내년에는 최종합격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맺을 친한 친구 형, 누나, 동생들에게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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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파프리카카 | 작성시간 17.09.26 축하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풍뎅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1.26 감사합니다^^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랄게요!
  • 작성자문어맛오징어 | 작성시간 18.01.26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풍뎅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1.26 저도 감사합니다^^
    요새 들어서 후배들 보면서 한번 더 느낀거지만 잘 버티면 붙는 시험이니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Wilt chamberlain | 작성시간 18.05.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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