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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

2012년 일반행정 전국 합격수기

작성자보건복지부~|작성시간12.12.06|조회수18,317 목록 댓글 31

. 시작하는 글

 

많은 행정고시 수험생들이 공부를 처음 시작할 때 수기를 읽으면서 시작하게 되고, 또 공부 방법에 대한 접근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 저 또한 행정고시에 관심을 가지던 2007~8년에는 많은 수기를 읽으면서 행시가 뭔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고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읽었던 많은 수기들의 글의 첫머리에 적혀있는 경고, 각자의 공부방법이 있음을 저도 강조하게 됩니다. 전 공부기간이 짧았던 것도 아니었고, 시행착오가 없었던 것도 아닙니다. 그냥 이렇게 공부한 사람도 있구나.. 하는 정도로 읽어주세요.

이 글의 독자의 대부분은, 수험생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저를 아는 사람들, 또 미래에 다시 이 글을 읽을 자신 또한 독자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독자를 고려하면서 수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차 발표 후 한 달, 그리고 면접 후 10.. 몸고생 마음고생을 이겨내고 합격하신 동기들, 알 수 없는 이유로 3차에서 떨어지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요.

 

. 공부방법

1. PSAT

사실 특별할 것이 없습니다.

2008년에 처음 응시하였을 때, 덜컥 합격해버린 후, 떨어지기도 하고 합격하기도 했습니다. 2010, 2011, 2012년 모두 기출 중심으로 모강을 각 과목별로 한 두 강사 문제를 풀었습니다. 20112012년에는 기출 분석을 좀 꼼꼼하게 했습니다.

2011년에 60점대 중반으로 떨어졌고, 2012년에는 84.16으로 합격했습니다. 11년과 12년이 다른 점에 대해서는 제가 쓴 글 검색해 보시면 읽으실 수 있으나, 간략하게는 마인드컨트롤에 성공한 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011년에 행시 1차에 떨어지고 입시 1차에 합격하면서, 맘 편하게 시험을 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고, 121차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었던 것이 마음을 편하게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된다 생각하고 1차 기간에도 2차 스터디를 했었습니다.)

PSAT를 위한 학원은 다녀본 적이 없습니다. 또 제가 공부를 시작하던 때에는 ‘PSAT 기본서라는 개념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1차를 위한 공부에서 기출분석과 모강을 구해서 풀고 버리는 것 말고는 한 것이 없습니다.

기출분석은 스터디에서 전날 풀었던 것에 대해서 일정 문제씩 맡아서 풀이방법을 적어서 복사해오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저는 그 자료를 가지고 기출 분석을 다시 하면서 다른 사람의 풀이 방법을 적용해 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2. 2차 과목

 

1) 경제학 (11년 입시 70, 12년 행시 56.66)

황강사님 강의를 듣긴 했으나, 주로 김강사님 수업을 따라갔었습니다. 작년과 올해 공부할 때는 김강사님 3순환 자료를 중심으로 뺄 것 빼고 넣을 것 넣어서 공부했었습니다. 3순환 때는 교과서는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미시는 이준구, 이영환 교과서를 봤으나 그다지 열심히 본 건 아닙니다. 이준구저 3회독, 이영환저 1회독 정도 한 것 같습니다. 거시는 정운찬저, -박저, 맨큐저를 봤습니다. 고시 처음 시작할 때 정운찬저로 시작했다가 이해되지 않아서 여러번 집어던진 기억이 납니다. 정저나 김-박저에 비해서 맨큐저는 너무 쉽게 넘어가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세권의 교과서도 그다지 열심히 보지는 안았습니다.

09-10년에 스터디에서 황종휴강사님 500제를 다 풀었고, 이 후 개인적으로 김진욱강사님의 600? 도 풀었습니다. 즉 경제학 공부의 대부분이 김진욱강사님 3순환 자료 돌리는 것과 문제 푸는 것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결과론적이지만, 교과서를 좀 더 정독했으면 올해 2차 경제학 점수가 저지경은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2) 행정법 (11년 입시 59, 12년 행시 53.66)

행정법은 김정일변호사님, 류준세강사님, 정진변호사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3순환을 각각 한번씩 들어봤었고, 주된 공부는 정진변호사님의 더행정법, 판례, 사례자료로 했습니다. 교과서는 공부시작 할 때 장태주저를 봤으나, 강의지원이 없어진 후 박균성저로 갈아탔습니다. 류지태교수님 책도 한번 슬쩍 읽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역시 교과서를 열심히 보지는 않았습니다.

더행정법에 부족한 부분은 김정일강사님의 요론을 끼워 넣었습니다. 또 판례는 포스트잇에 직접 써서 알맞은 곳에 붙여놓았습니다. 이 단권화 자료는 10~12년까지 쭉 봤고, 지금은 너덜너덜해져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판례문장을 외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 자주 쓰이는 원고적격 판례는 세 개정도 판례번호까지 외웠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판례번호는 9414544)

 

3) 행정학 (11년 입시 60점대 중반...??, 12년 행시 55)

행정학은 권오흥사무관님?, 백현관강사님, 정경호강사님, 박경효교수님, 송윤현박사님 등 많은 강의를 들었습니다. 글쓰는 것에 자신이 있어서 그냥 여러 강사 수업을 듣고 논리에 맞춰서 답안에 쓰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교과서는 한국행정학을 한번 읽었고, 새행정학을 두어번 읽었습니다. 행정학 역시 교과서로 공부를 많이 한 것 같지 않습니다.

작년에는 박경효 교수님의 재미있는 행정학을 중심으로 공부했었고, 올해는 박경효 교수님 3순환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서브를 만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올해 3순환 박경효 교수님 수업의 필기 조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필기에 없는 부분은 송윤현 박사님 3순환 자료집을 끼워 넣거나, 직접 써서 붙였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서브를 중심으로 외워야할 키워드를 반복적으로 외웠습니다.

 

4) 정치학 (11년 입시 44, 12년 행시 70.66)

정치학은 신희섭강사님, 정원준강사님, 최승호강사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강의에서 큰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강의에서 도움을 받은 것은 정치학에서 어느 부분이 중요하고 어느 부분은 중요하지 않다는 언급을 들은 정도인데, 이것도 올해 시험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고, 오히려 방해요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11년에는 합격생 서브를 받게 되어서 그것을 중심으로 봤습니다. 이게 말이 서브지 행정법교과서 수준의 분량입니다. 이 서브를 만드신 분은 몇 년 전에 일행수석이셨고, 서브를 보아하니 수석 할 자격이 충분하셨습니다. 서브는 여러분이 아는 다양한 정치학 단행본들을 손으로 요약하고 구조화한 내용과, 다양한 논문들을 요약하고 구조화한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이렇게 적으면 많은 분들이 이 서브자료에 관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자료는 더 이상 넘겨드릴 수는 없습니다.(이 또한 너덜너덜하고 매우 더럽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서브와 같이 단행본을 요약하거나 구조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논문도 그렇게 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정치를 좋아해서 시사 IN을 꾸준히 읽으려고 했었고, 손석희님, 박경철님 등의 라디오를 즐겨 들었습니다.

 

5) 정책학 (11년 입시 24, 12년 행시 28.33)

정책학은 백현관강사님, 정경호강사님,송윤현박사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행정학과 같은 맘으로 여러 강사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정책학은 자료도 별로 없고, 강사님들 책도 안맞아서 교과서를 봤습니다. 노시평교수님 책을 많이 읽었습니다. 시험 막판에 거의 모든 정책학 선택자가 가지고 있는 정정길교수님 책도 사서 2회독 했습니다. 어디에서도 회기분석에 대한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역시 선택과목은 별 할 말이 없습니다.

 

3. 면접

면접은 스터디가 알파요 오메가라고 생각합니다. 결과론적으로 저희 면접스터디는 전원합격 했습니다. 면접 구성 및 내용은 다른 수기에서 충분히 잘 설명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추천해드리고 싶은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경험을 쌓으세요. 이러한 경험은 면접을 준비할 때나, 실전면접에서 자신감의 원천이 됩니다. 저는 한 달간 국립 소록도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온 경험이 큰 자산이 되었습니다. 둘째, 학원, 헤드헌터 초빙 등을 현명하게 선택하세요. 저희 스터디조는 학원도 가지 않았고, 헤드헌터도 부르지 않았지만 모두 합격을 했습니다. 오히려 작년합격자들을 불러서 경험을 듣고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많이(굉장히) 가졌는데 이것이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셋째, 말하는 습관 중에서 좋지 않은 습관이 있으면 미리미리 고치세요. 저는 말을 빨리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 습관은 연습할 때나 실전에서나 불안하게 하는 원인이었습니다.

 

. 고시생활

 

1. 스터디의 중요성?

 

1) 09-10년 스터디

09년 일차가 떨어지고 10년 합격을 바라보며 만든 스터디는 저의 고시생활을 바른길로 인도해준 방주와 같았습니다. 거기서 만난 형과 친해지고 밥을 같이 먹으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뭔지 경험하였습니다.

부끄럽지만 08-09년 두 가지 축구게임(FM, 위닝)에 빠져서 공부하는 척하며 살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고시촌은 공부하기도, 놀기도 좋은 곳입니다. 부모님은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하시고, 나를 감독해 주는 사람 누구 하나 없으며 카페, 피시방, 플스방, 술집, 노래방 등 놀 것은 무한정 많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09-10년의 스터디는 저를 노는 생활습관에서 공부하는 생활습관을 돌려주었습니다. 가끔 스터디원과 당구를 치거나 위닝을 해도 과하지 않게, 스트레스 풀 정도만 하고 나오는 방법도 이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스터디에서 2010년에 2명이 합격했습니다.

 

2) 12년 스터디

122차 답안스터디에서 6명중 입시 한명 행시 3명이 최종합격했습니다. 1차 직후 삼시 이상인 구성원들로 시작한 스터디라 나름 수준높은? 답안들을 서로 돌려봤고 수준높은? 조언들을 해주었습니다. (나머지 두분도 충분히 실력이 있으시니, 내년엔 다들 합격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답안의 수준 뿐 아니라 성격들도 잘 맞아서 같이 있는 것으로 스트레스가 해소되었고 이것이 2차 공부에 더욱 힘을 낼 수 있게 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면접 스터디는 위에서 언급했으므로 생략합니다.

 

3) 스터디에 대한 ETC

개인적으로 스터디는 매우 중요한 공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스터디가 맞지 않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스타일을 잘 분석해서 현명하게 공부하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또 스터디원들로 인해서 너무 놀게 되거나, 혹은 마음의 어려움이 생기게 되면 정중하게 입장을 말씀드리고 그만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12년 스터디를 모집하며서는 재경과 일행을 3명씩 모았습니다. 아무래도 일행은 재경스터디원들에게서 경제학의 도움을 받고 재경은 일행스터디원들로부터 행정학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잘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2. 스트레스 해소

고시생에게 스트레스 해소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을 타고나는 것이겠지만, 10099명은 고시생활을 하면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이 되면 내 친구들은 이제 퇴근하고 주말을 맞이하겠구나. 나는 여기서 뭐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스트레스를 받곤 했습니다. 또 합격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순간순간 몰려오는 불안감 또한 스트레스의 주범이었습니다.

주말에 잠깐 데이트하면서, 교회에 다녀오면서, 낮잠을 30분 자면서 그때그때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는 여자친구가 고시생활 중에 큰 위로가 되어주었습니다. 또 종교생활도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시생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하면서 지나치게 체력을 소비하는 것도 지양해야 합니다. 많은 고시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예능을 본다거나, 외식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인 것이 체력을 크게 사용하지 않으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만의 방법으로 체력과 스트레스 모두를 고려한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3. 생활리듬

학원이나 스터디 시간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기도 했었지만 7시에 일어나서 8시에는 공부를 시작하고 2430분에 독서실에서 나와서 1시에는 자는 생활을 했습니다. 점심 먹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방에서 낮잠을 잤습니다. 순수 공부시간을 측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정도 하면 합격할 자격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했다고 생각됩니다. 다니던 독서실에서 2430분이면 노래를 크게 틀어줍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책상 정리하면 스스로 뿌듯했었습니다.

 

밥은 고시식당 밥이 너무 싫어서 121-6월까지는 아침 점심 저녁 다 사먹었습니다. 좋아하는 식당 10여개 정해두고 뭐먹을지 정하는 것도 즐거움이었습니다. 이 또한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생활리듬은 깨지면 돌리기 어려운거라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2년에 공부하면서는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었습니다. 교회봉사, 데이트시간, 운동 및 건강... 합격 후에 다시 찾을 수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습니다. 수험생 입장에서는 수험리듬을 유지하기 위해 포기할 것을 포기하는 결단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4. 학원강의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저는 PSAT수업을 들은 적은 없습니다. 2차 공부는 1-4순환을 선택적으로 들었습니다. 공부를 시작했던 087월에 경제학 1순환을 시작으로 09년 경제학 3순환까지 학원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예비순환이나 기본강의는 듣지 않았습니다. 0910월경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을 VOD스터디로 들었고, 10, 1112년에는 3순환을 들었습니다.

최근 행시사랑에 올라오는 질문 중에서 강의를 얼마나 들어야 하는지, 예비-3순환만 들어도 되는지, 등의 질문이 있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기초가 되는 1순환 이하 과정은 한번은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예습과 복습을 철저히 해서 최대한 이해를 하고 넘어가야 수험생활이 단축될거라 생각합니다. 2순환의 경우 경제학이나 행정법은 이론과 문제풀이를 접목하는 연습을 하게 되므로 이런 연습이 필요한 수험생의 경우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논문과목의 경우 1순환과 차이점을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학원강의를 모두 실강이나 영상으로 듣는것보다 인강, VOD스터디 등을 이용해서 현명하게 듣게 되면 시간, 금전적 부담에서 조금 자유로워 질 수 있습니다.

 

5. 답안지 쓰기

학원에서 스터디에서 답안연습을 많이 하실겁니다. 처음에는 1시간에 50점 채우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자꾸 연습하다보면 4장 반까지는 채울 수 있게 되고 몇 년 지나면 5장도 쓰게 됩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1시간에 50점 쓰는 것보다 2시간에 100점 쓰는 것이 팔은 좀 더 아프지만 시간 여유는 조금 더 생기니까 1시간에 4장 반정도 쓰면 2시간에는 10장 쓸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면 맘 편해집니다. 그리고 많은 경험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실전에서는 괴력이 생겨서 대부분 10장을 채우고 나옵니다. 장수를 크게 못 채운 친구들은 본적 없으니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저도 수험생활 중에 학원과 스터디에서 많은 답안을 썼습니다. 1-2순환을 들을 때는 교과서를 참고하고 쓰곤 했고 3순환부터는 안보고 썼습니다. 경제학의 경우 500제를 한번 돌린 후에는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답안쓰기가 편해진 것 같습니다. 올해 3-4순환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풀어내지 못하는 수준의 경제학 실력이었고, 특히 올해 외시, 입시 문제를 구해서 풀면서 풀리지 않아서 많은 좌절을 하기도 했습니다. 행정법은 무난하게 답안을 적었고 행정학은 언제나 잘 적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학의 경우 신림동 학원 강사님의 문제들은 접근도 못하는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수강하지 않은 강사님의 문제의 경우 단어조차 생소한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런 문제는 과감히 버렸고, 정치학 일반, 정치사상, 민주주의, 국제정치, 시장-국가-시민사회 등으로 파트를 나누어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 마치는 글

 

글은 쓰기 시작했을 때 다 쓰고 마침표를 찍어야지 잘 쓴 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 1129일에 쓰기 시작해서 찔끔찔끔 쓰다 보니 통일성도 없고 재미도 없는 글이 된 것 같아서 게시하기가 참 부끄럽습니다. 쓴 내용 중에서 궁금한 것이 있거나, 빠진 부분 중에서도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쪽지를 보내시거나 댓글을 달아주세요. 시간 날 때마다 답해드리겠습니다.

 

많은 수기에서 그렇게 하듯 저도 감사한 사람들게 감사의 말을 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먼저 저를 존재하게 하고 매순간 이끌어주시는 창조주 하나님, 열심히 할 수 있는 마음과 여건을 허락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긴 공부기간 동안 헌신적으로 도와주시고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신 아버지 어머니께도 온 맘 다해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공부했던 여러 스터디원들에게 모두 감사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와 격려를 보내준 상도성결교회 청년부, , 리더, 장로님 권사님 모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매일 새벽기도, 모닝콜.. 등 말도 못하게 많이 도와주고 참아준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도 감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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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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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imothyTae | 작성시간 17.10.24 수기 공유 감사합니다~
  • 작성자문어맛오징어 | 작성시간 18.01.26 감사합니다!
  • 작성자센타리나 | 작성시간 18.03.22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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