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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

질문사항을 중심으로(Ⅱ. 123차 공부관련)

작성자흑흑흑흑|작성시간12.12.07|조회수19,886 목록 댓글 47

이번에는 1,2,3,차 공부관련한 내용을 올립니다.

 

0. 합격경로

1. 고시 전반에 관하여

 

2. 1차와 관련하여

1) 공부방법

① 전반적인 공부방법 :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하십시오.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기출문제에서 요구하는 방식으로 사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끊임없이 찾고 익숙해지는 연습을 해야합니다. 이 외에도 실수를 줄이는 연습 또한 꾸준히 해야합니다. 이는 합격생 공통적으로 했던 말이었습니다. 다만 개별적인 방식에 있어서는 서로 차이가 있어 깊이 있는 대답이 나오기 어려워서, 이 측면에서 저의 방식을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② 언어논리 : 언어논리에도 기본적인 스킬이 있다고 합니다. 여러 강사들이 추론 문제일 경우에는 어떻게 접근하라! 일치형 문제는 선택지부터 읽어라! 이런 접근이 있습니다. 저 또한 한동안 이러한 스킬을 중심으로 언어문제를 접근했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맞지 않는 방식이라고 생각되어 실전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로는 스킬에 매몰되어 지문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일체형을 예로 들면, 선택지를 먼저 살펴봐서 내용을 간단히 파악하고 지문을 읽는 방식으로 했지만 선택지가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너무 형식적으로 접근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버렸습니다.

대신에, 언어논리 문제 접근 시 읽는 방식을 조금 달리 하였습니다. 일체형의 경우 선택지를 먼저 읽지는 않았지만 정답의 유형을 파악하여 정답의 유형에 걸맞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았습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대표적인 정답 유형으로는 (지문과 반대의 내용, 인과관계가 반대되는 경우, 다른 학자의 내용을 인용 등)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기출문제의 정답 유형 분석을 통해서 활용하고 미리 예측하면서 읽었습니다.

 

③ 자료해석 : 자료해석의 경우 기존 강사들의 스킬이 잘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신에 저는 실수를 줄이기 위해 실수노트를 따로 만들었고, 실수 유형을 적시하고 틀린 개수 혹은 틀린 문제번호를 적었습니다. 실전에서 시험 전에 이 노트를 읽으며.. 가장 많이 틀린 유형을 체크하여 의식적으로 활용하려 했습니다.

 

④ 상황판단 : 솔직히 딱히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의 우스갯 소리에 따르면 상황판단은 “풀수 있는 문제인지 못푸는 문제인지 판단하는 문제”라고 합니다. 결국, 자신이 잘 푸는 유형을 풀되, 시간이 많이 필요하거나 못 푸는 문제를 빠르게 패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⑤ 문제푸는 양 : 저는 피샛을 계속 실패하여 피샛에 대하여 두려움과 고민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저는 “적당히”라는 말을 많이 썼었습니다. “피샛은 해도 안올라!”, “이정도면 적당히 합격할 수 있고, 나머지는 운이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2012년의 경우에는 “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보자!”라는 생각을 갖고 열심히 하였습니다. 피샛 5주전에 약 3주간, 실전 12일 전까지 월~금요일에 매일 6개씩 문제를 풀었습니다. 대신 토요일에는 3개만 풀었습니다. 이 효과는 저에게 매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첫 번째로 6개씩 풀다가 토요일에 3개를 풀었을 때에는 심리적으로 피로도나 부담도 매우 적었을 뿐 아니라, 홀가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실전에서는 각 과목별로 1개씩만 풀지만, 피로도가 상당했기 때문에 이를 미리 적응한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

 

2) 1차 기간동안 2차공부 계획

주변 합격생의 경우 PSAT를 푸는 양이 사람마다 상이했기 때문에, 2차공부 양 또한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공통적으로 약 1차보기 2주전 혹은 3주전을 제외한 기간에도 2차 공부를 했었습니다. 답안작성을 그만 둔 시기는 상이했지만, 이후에 공통적으로 행정학이나 정치학을 공부했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이 시기에 재미있는 행정학 서브노트를 작성했었고, 다른 사람도 이 시기에 정치학 서브노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다른 분들의 조언을 듣고 느낀 점이지만, 1차 공부와 2차 공부를 별개로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정치학 논문은 언어논리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행정법은 상황판단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1차에 여유가 없는 분이시라면 저와 같이 정말 열심히`많은 양의 피샛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피샛 멘탈

앞에서 말한 것 같이 자신감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은 자신이 열심히 할수록 보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보면서 일희일비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절.대.로. 모의고사는 합격의 기준이 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1년 1차 시험에 앞서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자주 거두었지만 실전에서 떨어졌었습니다. 한편, 2012년에는 언어논리, 상황판단 모의고사에서 2011년보다 좋지 않은 성적이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커트라인보다 높은 점수로 합격하였습니다.

 

 

3. 2차와 관련하여

1) 처음공부하는 분들에게

많은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께서, 처음공부할 때 합격생의 수준은 어느정도였는지.... 혹은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궁금해 하였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했던 시기가 조금 오래됐기도 했고, 그 때에는 많은 고민을 해보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딱 걸맞는 대답을 해드리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합격생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당연히 그런거라”는 말을 공통적으로 했기 때문에 공부방식에 대한 조언은 많이 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우선 해드리고 싶은 말은,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처음 공부에 모든 이해가 된다고 한다면, 고시가 아닐 것입니다. 또한 “공부는 무수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공부를 하는 것이다”는 것이고, 마지막으로 저도 “아직도 공부방법에 있어서 고민과 수정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서, 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장기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공부를 쌓아가라고 하고 싶습니다. 제가 처음 공부했을 때 썼던 방식은 저만의 메모를 연필로 많이 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 또한 맨 처음 공부했을 때가 아니라, 비교적 초반에 공부했을 때 했던 방식입니다. 제가 이해한 것을 다음에 잊지 않기 위해 제가 이해한 대로 연필로 써 넣었습니다.

 

2) 경제학

경제학 공부에 있어서 강사들의 정리가 잘 되어 있고, 교재도 다양하기 때문에 One best way는 없는 것 같습니다. 즉, 교과서 회독이 중요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강사 자료로만 공부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저는 미거시zip을 중심으로 공부하고, 김강사님의 수업을 따라가면서 자료를 정리하고 공부했었습니다.

미시경제학은 문제풀이를 통해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시경제학은 전반적인 학문적 체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거시경제학을 몇 번 반복해서 공부하다보면, 대충 파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글로 표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

한편, 답안작성 tip에 있어서 경제학은 깔끔하고, 절제된 표현방식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제학적 표현에 익숙해지고, 경제학적인 느낌이 나는 답안지를 써야 한다고 봅니다. 이는 각 모의고사의 최고답안에서 충분히 나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3) 행정법

행정법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각 강사들의 자료가 잘 정리되어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교과서를 읽지 않아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교과서의 가치를 폄훼하거나 절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과서를 읽는 것도 충분히 가치가 있고 행정법 전반에 걸친 이해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될것이라고 봅니다. 이 역시 개인의 선택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행정법 검토에 있어서 판례를 중심으로 검토합니다. 각 강사마다 검토하는 견해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음을 고려해볼 때, 검토의 학설은 본질이 아닌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거의 판례를 따랐으며, 판례의 근거가 빈약해 보일 경우에는 강사와 상관없이 다수설을 취했습니다. 때문에 저만의 검토 논거를 확보하기 위해 판례를 찾아보거나 혹은 다른 교수님의 사례집(박정훈 사례집 혹은 김연태사례집)을 활용했습니다.

답안작성 tip에 있어 행정법은 행정법적인 표현을 사용해야하고, 판례문구를 keyword 중심으로 암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암기 방법에 있어서 두음암기를 활용했습니다. 강사가 가르쳐준 암기법도 있었던 반면, 저 스스로 만든 암기법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행정법의 체계에 맞는 논리적인 답안 구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러한 체계와 논리적 구성은 각 강사들의 모범답안에 잘 나와있기 때문에, 모범답안과 다른 구성으로 답을 작성했을 경우 고민해보고 보완하시길 바랍니다.

 

4) 행정학

행정학 공부에 있어 교과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과서에 전반적으로 흐르는 체계와 논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한국행정학의 경우 체계론이라는 투입(input)과 산출(output)의 과정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고, 재미있는 행정학의 경우, 각 단원별로 중요한 내용이 서술되어 있지만, 크게 기본이론 + NPM + NG + 행정문화 + 정책 + 조인재 형식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공부방식으로는 서브노트를 만들었습니다. 특히 재미있는 행정학의 내용을 요약하면서 서브노트로 만들었고, 이를 후에 반복해서 봤지만 암기하지는 않았습니다.

논문의 경우, 논문집을 통으로 나누어 주는 강사가 있지만, 이는 개인적인 생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강사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데, 논문을 정리하지 않은 상태로 주는 것은 오히려 수험생들의 부담을 배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한편, 행정학과 정치학의 논문을 답안에 얼마만큼 옮길 수 있는지 고려해볼 때, 답안과 논문은 차이가 있으므로 투입시간 대비 산출이 매우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측면에서 박경효선생님과 송윤현선생님의 자료정리방식이 매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행정학 답안작성의 알파와 오메가는 기본적인 “행정학 체계 + 틀 + 사례” 라고 생각합니다. 행정학 체계는 행정학 전반에 있는 거시적인 방향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합니다(정치와 행정의 관계, 행정과 경영의 관계, 효율성과 형평성, 정책의 틀 등). 그리고 틀은 적절한 범주화를 할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문제에서 요구하는 내용을 설명하는데 적절한 틀을 만들고 이 틀 안에서 내용을 채워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례는 형식적으로 “이러한 사례가 있다”로 활용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주장을 강화시키기 위한 근거로서 활용하는 사례를 말하는 것입니다. 송윤현 강사에 의하면 사례는 각 부분별로 무조건 써야한다고 말했었습니다.

 

5) 정치학

정치학의 공부방식은 개인적인 차이가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경우 학교에서 수업을 전혀 듣지 않았기 때문에 학원을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한 강사만 꾸준히 따라갔었습니다.

주위 합격생을 보건대, 학교수업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 이야기를 바탕으로 정치학을 이해하는 것이 학원강의를 따라가면서 이해하는 것보다는 체계적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학교강의를 따라가기 힘든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저의 경험을 비추어 공부방법을 써보겠습니다.

저는 정치학을 공부하는데, 문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급선무였습니다. 글을 써본적이 별로 없었고, 잘 쓰지 못했기 때문에 문장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했습니다. 이 측면에서 제가 들은 강사의 자료를 줄글로 요약하는 연습을 했습니다(답안지에 요약하여 서브노트로 만듬). 후에 컴퓨터로 문서화 하여 프린트하였고, 이 서브노트는 각 순환의 처음에 읽으면서 정치학적 마인드를 갖는데 도움을 주었습니다. 이후에 다시 정리노트를 만들어 정리를 했었습니다. 주로 정리하는 내용은 답안지에 작성할 내용이었습니다.

정치학의 경우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하는 것과 이를 서술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저는 추상적 개념을 답안지에 작성하는데, 한명의 학자의 말 혹은 표현만 외워서 쓰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었습니다. 예를 들어, 형식적 민주주의 공고화의 경우에는 쉐보르스키의 표현방식을 빗대어 설명하자고 생각했었고, 이때의 키워드는 “우리동네 유일한 게임”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한편, 국제정치학과 관련하여 각 국제정치이론을 세밀하게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대표적인 렌즈라 할 수 있는 “현실주의, 이상주의, 구성주의”의 경우 중요한 키워드나 서술방식에 대한 준비는 되어있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문제가 나올 경우에 이 세 틀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내용을 보완하여 작성하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정치학 답안의 tip은 앞서 쓴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상적 개념을 구체화 시키기 위한 학자를 인용하는 것, 자신만의 기둥(개념이나 표현 등)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이론을 가미하여 서술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현실적인 사례를 드는 것에 대해 정치적 색을 보이는 것은 안좋다와 같은 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면접스터디했던 분의 이야기를 비추어 보았을 때, (박근혜를 질적연구방식의 사례로 활용했다 함.) 과락을 걱정했으나 고득점했던 점에서 교수님의 성향과 내용이 중요하지 제재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6) 선택과목

정보체계론을 선택했습니다. 공부양도 매우 적었고, 내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습니다. 다만, 한국행정학의 전자정부 부분을 보면서 전체적인 정보체계론과 행정학의 연계고리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반적으로는 행정학의 내용을 중심으로 쓰되, 기술적인 것이나 사례를 정보체계론스러운 것으로 하겠다는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이 외에도 정보체계론 만의 내용 부분이 따로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 혹은 전자정부의 과정 등은 정보체계론 만의 내용이므로, 이 부분은 따로 공부하였습니다.

 

4. 3차와 관련하여

1) 전반적인 변화

사회자가 없어짐 ⇒ 그러나, 주도적으로 토론을 전개시키는 사람이 필요함. 이를 돌아가면서 역할분담을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음.

면접번호가 새롭게 부여됨. ⇒ 기존에는 면접 조 내에서 수험번호 순대로 했으나 새롭게 부여됨. 따라서 집단토론 시 좌석배치, 개인면접 들어가는 순서는 예측할 수 없음.

 

2) 면접방식

면접과 관련하여 과거 합격생이 쓴 책이 있습니다. 그것을 참고하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고, 면접 방식에 대해서는 설명회와 같은 곳에서 충분히 알 수 있으므로, 지금 모르신다고 고민하실 필요가 없는 듯 합니다.

 

3) 면접 준비

저는 앞서 합격수기를 쓰신 보건복지부~ 님과 같은 스터디를 했었습니다. 면접준비에 있어 학원이나 헤드헌터 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분도 있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질적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을 다닌다고 해서 면접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헤드헌터의 이야기를 듣는다고 해서 면접에 대한 자세가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면접의 준비과정에서 저희 스터디가 고민했던 것은 초반에는 면접 자세, 스킬 등에 집중했지만 점차 공무원이 되고싶은 이유나 동기 등 간절함과 절박함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해보려고 노력했었습니다.

또한 스터디원 전원 합격을 기원하면서 자신의 정보를 거침없이 공개하고, 공유함으로써 양질의 정보가 소통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합격생을 자주 초빙하여 (총 10여명이 넘는 것 같습니다) 이들의 경험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4) 후기

면접을 치른 이후에 잘한점도 있었지만, 잘하지 못한 점에 대해 매일 생각하며 후회했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면접에서 탈락하신분들을 보았을 때, 이분들에 대한 탈락의 이유를 생각해보려 했지만, 그러한 이유는 다들 하나 이상은 갖고 있었습니다. 결국에는 면접에 대한 스킬 혹은 말잘하는 방식 등에 대한 고민이 아닌 면접관과 피면접자의 관계, 개인과 개인 간의 관계에 있어서 진실성을 통하는 것이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해보았습니다.

 

 

5. 기타 질문사항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부분에 있어서,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합격생을 찾아가 물어보고 이야기도 해 보았습니다. 많은 공통점도 있었지만, 공부방식과 같은 경우에는 다양한 방식이 있었다는 결론을 다시한번 내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쓴 글이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좋은 공무원이 되고, 사회와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분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저의 글을 읽고...... 제가 누구인지 아실 것 같은 분은... 그냥 알아만 주세요. ^^;;;; 그 때문에 수기를 쓸지말지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어쨌든, 저의 글이 여러분의 공부에 시행착오를 조금 줄이고, 합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이제 자러가야겠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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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흥선대원군 | 작성시간 13.10.29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lovelyfany | 작성시간 13.11.03 합격수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작성자5급합격 | 작성시간 14.02.02 알찬 합격수기네요~ 잘읽었습니다^-^
  • 작성자나르하츠 | 작성시간 15.02.12 저장
  • 작성자문어맛오징어 | 작성시간 18.01.2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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