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분께서 시험 전 1주일을 어떻게 보내셨냐고 종종 물어보셔서
예전에 보냈던 메일 사본을 첨부하니 남은 시간 유용하게 보내시는데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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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치기 일주일 전: 컨디션 + 연습 + 시뮬레이션(상상)
(1) 보통 스터디는 마지막 주에는 3~4일 전까지 하거나 1주일정도 남겨두고 그만 하였습니다. 개괄적으로 말씀 드리면....
(2) 시험 D-3 일 전까진 스터디와 동일하게 하였습니다. 적당히 자고, 걷고, 먹고, 컴터 줄이고~(요거 중요합니다. 컴퓨터...)
(3) D-3 준비물을 몽땅 챙기고 일찍잠
D-2 매우 늦게 일어나서 1회분 풀고 꼼꼼한 검토(D-1일날 늦게 일어나면 본인은 시험날 컨디션이 메롱이었음)
D-1 2회분 풀고 검토 안함 + 시뮬레이션 +준비물(손목시계 + 신분증 + 싸이펜3개 + 노하우 수첩(안 읽기도 함) + 수험표 + 음료 + 탄수화물사탕(효과 없음) + 알람2개 + 모닝콜 부탁(자취생이라, 스마트폰의 경우 에러가 나면 알람이 안울리기도 합니다....ㄷㄷㄷㄷㄷ) + 휴지) + 노하우 수첩 대충 읽음
시뮬레이션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상부터 옷입는거 지하철 시험시작직전, 언어 문제푸는 장면 점심 등 아주 세밀히 시뮬레이션 합니다.
시험직전 푸는게 저는 기출(작년거) 입니다. 복습 같은건 정확히 1년전에 한 상태라 문제기억도 잘 안나서 실전 연습에 좋았습니다.
하지만 모의고사도 상관 없습니다. 그냥 실전 비슷한 문제를 풀어서 실전과 유형이 다른문제에 대해 도그마에 빠지는 걸 방지하는 것과 시관관리 연습이 주 목적입니다.
2010년엔 기출에만 열중해서 시험 직전까지 기출만 보고가서 잣된 적이 있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만 주구장창 풀어서 실전가서 낯설음을 느낀적도 있고요
D-day 적당히 일어나서 시험시간에 아슬아슬 하게 갔네요(아침엔 화장실을 아주 막 쫙 촥 파파팍 약간 긴장해서;;;;;;;;;;;;;)
2. 드리고 싶은 말씀
각자 자신에게 맞는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전 D-3일날 일찍 자는 것과 기출문제(최근것)로 실전과 비슷한 감을 갖는 것 그리고 시뮬이 마지막 주의 주된 일과 였습니다.
--> (메일엔 없던 코멘트인데요........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서요.......)절대로 "올커니 기출문제 풀어야 겠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기출이 좋지만 충분히 많이 풀어본 경우엔 저는 모의고사로 대체한 경우도 여러번 있었습니다.
오랜동안 제 컨디션을 살펴보고 몇년간 1차를 보면서 저에게 맞는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것입니다.
절대 똑같이 하지 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고민하세요.
이런거 안해도 많이들 합격하시고 100이면 100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다만, 시험 근처에 가서 하루에 3~4개씩 푸는 것은 컨디션에 안좋은 것 같아서 별로 안 좋아 보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합격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