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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수기] ★

2018년 일반행정(전국) 합격수기

작성자룰루눈누|작성시간18.10.03|조회수11,588 목록 댓글 82

첨부파일 상황판단 주의점.hwp


첨부파일 언어논리 주의점.hwp


첨부파일 자료해석 주의점.hwp


0.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 5급공채에 합격하게 된 룰루입니다. 다른 분들에 비해 부족한 면이 많지만 제가 수험생활을 준비하며 이곳의 합격수기들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파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이전 합격생들이 말씀하셨듯 저의 공부방법 역시 정답은 아니기에 참고용으로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ㅎㅎ!


1. 전반적인 수험기간

1.1. 16.01~16.06 : 올림픽

약 2개월간 PSAT 준비 후 1차를 합격하게 되어 2차 공부를 부랴부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과목을 훑고 가기에 부족한 시간이였기에 경제학, 행정법, 행정학 예비순환, 1순환 강의만 수강한 후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2차 시험을 위해 타이트하게 준비했던 경험이 향후 수험생활에 있어서 큰 밑거름이 될 수 있었습니다.


1.2. 16.07~17.08 : 학교 기숙사에서 고시촌으로의 이사 + 기초 다지기

학원 순환강의를 쭉 따라가며 스터디를 계속해서 병행하였습니다. 17년도 행시 1차에서 떨어졌으나 3순환을 쭉 따라가며 1차 합격생들과 동일한 공부 양을 확보하려 노력하였습니다.


1.3. 17.09~17.12 : 학교 복학

학교 복학을 하여 고시와의 연계를 위해 대부분의 과목을 고시와 관련한 과목을 수강하였습니다. 또한 저녁에는 지속적으로 스터디를 하여 2차 과목에 대한 감을 잃지 않도록 하였습니다.


1.4. 18.01~18.07 : 최종합격

학원강의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자습시간이 길었기에 스터디를 활용하여 최대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노력했습니다.


2. 과목별 공부방법

2.1. 1차 과목

2.1.0. 헌법 (17 92 / 18 92)

 1) 강의 : 공단기 윤우혁 미니 헌법 강의

헌법의 경우 패논패이기에 최대한 짧은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윤우혁 쌤 미니 헌법의 경우 다른 강의에 비해 양이 적음에도 필요한 내용은 다 수록하였기에 효율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가격 측면에 있어서도 효율적이였다고 생각합니다ㅎㅎ)

 2) 교재 : 윤우혁 미니헌법 / 윤우혁 헌법 기출문제집

윤우혁 미니헌법을 참고서로 하며 헌법 기출문제집을 2회독 하였습니다. 암기를 의도하지 않아도 문제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저절로 외워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조문도 매번 바뀌는 부분이 똑같기에 자연스럽게 출제포인트를 습득하였습니다.  


2.1.1. 언 자 상 ('16 92.5 77.5 75 = 81.6 / '17 82.5 80 82.5 = 81.6 / '18 80 90 85 = 85)  

 1) 강의 : 듣지 않음

 2) 공부방법

  - 공부기간 : 1차 시험 전 2달 간

  - 기출분석

제가 생각하기에 1차 공부방법의 핵심은 기출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기출분석을 모든 문제, 모든 선지에 대해 행하였습니다. 또한 답이 기억이 나더라도 매년 기출분석을 다시 하는 것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17년도의 경우 답이 기억이 나 연습이 되지 않는다고 느껴 기출분석에 소홀했던 것이 저의 탈락요인이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ㅜㅜ

  - 강사모강

저는 16, 18년도의 경우 강사 모강은 풀지 않고 17년도만 강사 모강을 풀었습니다. 이 부분은 개인 차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모강의 경우 해설에서 출제 포인트를 알 수 있어 좋다고 생각하나, 기출과 미묘하게 달라 기출에 대한 감을 다소 떨어트린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사후적 판단일 수도 있으며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생각입니다ㅜㅜ)

  - 모의고사

법저 모의의 경우 시험 2주 전 실전 대비용으로 응시하였습니다. 이 때 성적에 대해서는 괘념치 않았으며 실전대비, 시간관리용으로 생각하였습니다.

  - 주의점 정리

저는 틀렸던 문제를 똑같은 방식으로 생각하여 또 틀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부분들만 모아 주의점을 정리한 후 문제를 풀기 전 다시 상기시키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아래 첨부파일에 제가 정리한 주의점을 올렸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ㅎㅎ (저만 알아볼 수 있는 부분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ㅜㅜ)

 3) 교재 

저는 기출을 프린트하여 풀었기 때문에 해설의 경우 행시사랑의 게시판을 적극 활용하였습니다. 다양한 풀이가 나와있기에 그 중 가장 좋은 풀이를 참고하였습니다.  그 외 1차 교재는 하주응 강사님의 상황판단 퍼즐형 문제특강을 풀었습니다. 문제 유형별로 나와있어 상황판단에 있어서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며 풀이 방법도 상세해서 좋았습니다. (쓰고 보니 책 홍보처럼 보이네요ㅜㅜ 책 역시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역시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ㅎㅎ)

   

2.2 2차과목

2.2.0. 전반적 공부방향

 저는 수험생활을 진입하기에 앞서 합격수기들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2차 공부의 목적이 학문이 아닌 시험합격이기에 합격자들을 분석하는 것이 합격의 지름길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입니다. 2차합격은 모든 과목을 고르게 받거나 일부 과목의 점수가 높은 두 가지의 경우가 존재하였습니다. 저는 모든과목을 잘 받을 자신이 없었기에ㅜㅜ 점수 편차가 가장 큰 경제학과 과락이 가장 잘 나오는 행정법 두 과목에 집중적으로 시간을 투자하여 공부하였습니다.


2.2.1. 경제학

 1) 강의 : 윤 예비(인) 1(실) 2(실) 3(실) 국경 1(인)/ X

저는 수험생활 진입 전 경제학개론을 학교에서 수강할 당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제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최대한 쉽게 가르쳐주는 강사님을 찾다 윤지훈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하여 쭉 커리를 따라갔습니다. 그 결과 올림픽임에도 불구하고 16년도의 경우 70점 초반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윤지훈 선생님 강의의 장점은 쉽게 가르쳐줌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개념은 다 짚고 넘어간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부가적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는 있으나 경제학을 처음 접하거나 저처럼 경제학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서술의 풍부함이 다소 부족하기 때문에 교과서를 통해 보충하거나 다른 강사님의 교재를 통해 보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ㅎㅎ 

올해 3순환의 경우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황종휴 강사님과 김진욱 강사님의 모의고사를 구해 오전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임봉욱 미시경제연습과 황종휴 거시경제학 연습책을 풀고 거시경제론 교과서를 참고하며 부족한 점을 보충하였습니다. 그 결과 올해는 80점대 초반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2) 교재 : 윤지훈 미거시 마인드, 미거시 120제, 임봉욱 미시경제연습, 황종휴 미시경제학/거시경제학 연습책

 3) 스터디

  - 1,2,3순환 : 미거시 120제 스터디 (경제학 기간 스터디)

  - 복학 : 황종휴 연습책 스터디 1회독, 임봉욱 미시경제연습 스터디 1회독 (주 2회 스터디)

  - 재시 : 황,김 3순환 모의고사 스터디 (경제학 3순환 기간 스터디)

 4) 결론

  올해 시험에 있어 경제학에서 아주 고득점은 하지 못하였으나 합격에 있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은 점수 편차가 가장 큰 과목이기 때문입니다.ㅎㅎ 경제학 공부방법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최대한 문제를 다양하게 접하고 많이 풀어라'입니다. 저의 경우 이해가 되지 않는 개념이 있더라도 문제를 풀면서 이해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경제학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이 있으신다면 문제를 통해 경제학에 접근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천해봅니다ㅎㅎ 

 또한 정의, 그래프, 함의 이 3가지 공식을 기억하며 항상 문제에 접근하려 하였습니다. 정의나 함의에서 쓸 수 있는 키워드들을 따로 정리하여 암기하였고 그래프를 최대한 그리려 노력했습니다. 


2.2.2. 행정법

 1) 강의 : 정 1(인) 2(인) 김향기 3(인) / X

행정법 강의를 선택하는 당시 당장 2차시험을 치뤄야하는 상황이였기에 예비순환이 없는 정선균 강사님의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1순환이 너무 길어서 힘들었던 기억은 있으나 예비순환을 듣지 않았음에도 전범위를 다루어 주며 내용 역시 상세하여 매우 좋았던 강의였습니다. 또한 다른 강사님에 비해 학설을 적게 다루기 때문에 초시생에게 있어서도 적합한 강의라 생각합니다.

3순환의 경우 김향기 교수님의 강의가 갑작스럽게 폐강되어 그 전년도 강의를 인강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행정법에서 포섭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배울 수 있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개인적 생각으로는 다른 강사님에 비해 수험적합성보다는 학문적 느낌이 강했습니다. 또한 인강으로 들어 교수님의 첨삭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움이 컸습니다.

재시 때는 행정법 강의를 수강하지 않고 행정법 순환기간동안 류준세 3순 모의고사 스터디, 김향기 사례집 등을 풀며 행정법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때 핸드북에 단권화를 하여 학설들과 판례를 추가하였습니다.

 2) 교재 : 정선균 행정법 엑기스, 행정법 엑기스 연습, 행정법 핸드북, 김향기 사례집

  - 김향기 사례집의 경우 포섭부분이 풍부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3) 스터디 : 행정법은 다른 과목 순환기간 때도 계속해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 1,2순환 : 기출스터디

   다른 스터디원들분께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엑기스연습을 암기해서 참여하였습니다. 그 경험 덕분에 암기가 필요한 부분과 필요하지 않은 부분을 비교적 빨리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 3순환 : 김향기 사례집 스터디

  - 1차 준비기간 : 핸드북 암기 스터디

  - 재시 : 3월 - 6월 기출(행시,입시,변시,사시) 스터디, 류준세 3순 모의고사 스터디

 저는 행정법의 경우 스터디를 상당히 많이 활용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루는 학설이 강사마다 조금씩 차이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스터디를 통해 필요한 학설을 추가하였습니다. 또한 행정법의 경우 포섭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스터디원분들의 좋은 포섭을 벤치마킹하여 활용하였습니다.  

  4) 결론

행정법 역시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 특히 기출을 반복해서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행정법은 행시, 입시, 변시, 사시 등 기출문제가 상당히 많습니다. 시험 간 반복되어 출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기출을 반복해서 풀며 자주 나오는 논점들을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포섭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에 주어진 상황과 조문을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이 문제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득점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ㅎㅎ

  +) 기타

저는 올해 행정법의 경우 과락을 걱정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강사님들의 모범답안과 제 답안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1문 3)의 경우 기속재량+법규행규, 2문의 경우 부작위+거부, 3문 2)의 경우 적법하다 적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50점대 후반의 점수를 받아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제 생각에는 문제에서 주어진 상황과 조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최대한 구체적으로 적으려 하였던 점이 답이 틀렸음에도 점수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2문에서 가장 효율적인 권리구제수단이 무엇인지 적어주었으며 3문 2)의 경우 실체적하자와 절체적하자로 나누어 검토하는 등 최대한 구체성을 보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역시 저의 추측으로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2.2.3. 행정학

 1) 강의 : 박경효 예비(인) 1(인) 박훈 2(실) 3(실) / 박경효 3(인)

대부분이 선택한 박경효 교수님의 강의를 저 역시 선택하여 수강하였습니다. 예비+1순환을 수강하고 나서도 전혀 행정학에 대한 감이 잡히지 않아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제 답안지를 첨삭받고자 박훈 선생님의 강의를 선택하였습니다. 당시 2순환 수강인원이 적어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적어간 기출 답안지까지 박훈 선생님이 첨삭을 해주셨습니다. 이 기간동안 행정학 실력이 상당히 많이 상승하였습니다. 박훈 선생님의 강의는 저처럼 행정학 답안작성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답안지에 쓸 수 있는 총알들을 많이 가르쳐주시며 답안 작성 방법을 숟가락에 떠서 먹여주는(?)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행정학 채점이 키워드 채점으로 이루어진다는 소문을 감안할 때 박훈 선생님의 답안 작성법이 키워드 채점에 딱 맞는 강의인 것 같습니다. 다만, 강의에 있어 수강생의 호불호가 갈리는 점을 고려할 때 OT를 들어보고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재시의 경우 다른 강사님의 강의내용을 접하고 싶어 박경효 교수님의 3순환으로 다시 회귀하였습니다. 예비와 1순환 때는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들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즐겁게 수강할 수 있었습니다. 박경효 교수님의 강의는 내용적으로나 수업전달방식으로나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답안 작성에 있어 제가 숟가락으로 재료들을 찾아 떠먹어야한다는 점이 저에게는 힘겹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저는 수험기간 내내 행정학이 제일 고민인 과목이였으며 두려웠던 과목이였기에 더욱 위와 같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ㅜㅜ (지금도 행정학은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2) 교재 : 재미있는 행정학, PASSION 행정학

 3) 스터디 : 재시, 행정학 키워드 스터디

  - 행정학 3순환 기간 당시 모의고사로 키워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저는 매회 모의고사 목차도 암기하여 목차와 키워드 나열식으로 스터디를 활용하였습니다. 행정학 답안작성시간 단축에 있어서 이 스터디가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결론

저는 행정학 공부방법은 '키워드 작성'입니다. 학자와 개념을 최대한 답안을 쓰는 내내 사용하려하였습니다. 또한 사례들의 경우 매일 뉴스를 보며 적을 수 있는 부분을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자리수석 신설, 공기업 성과평가기준 사회적가치 항목 포함 등 가능한 최신사례를 적으려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논문과목임을 고려하여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키워드를 목차화하였습니다.

기출의 경우 행정학은 시대의 흐름상 주제가 변한다고 생각하여 수업시간에 다루는 기출만 풀었으며 그 외에 기출은 풀지 않았습니다. 대신 각 강사들의 모의고사와 최고답안을 참고하여 좋은 표현과 문구를 따로 적어두었습니다. 특히 최고답안의 경우 형식, 내용, 문구 등 배울 수 있는 점이 많기에 최대한 다양한 답안을 참고하였습니다.


2.2.4. 정치학

 1) 강의 : 김희철 1(실강) 2(실강) 김성현 3(인강) / 임진성 1 (인강) + 학교 수업

정치학의 경우 강사선택에 있어 유목민 생활을 하였습니다. 제가 들었던 강사 분들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중에 강의 선택에 있어 참고사항으로만 보시길 권장합니다ㅎㅎ 김희철 강사님 수업의 경우 교재가 빈칸이기에 키워드를 외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습니다. 다만 모의고사가 실전 대비용으로는 부족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김성현 강사님의 경우 강의의 스토리텔링이 매우 좋습니다. 다만 휘발성이 강하여 키워드 암기가 따로 필요합니다. 임진성 강사님의 경우 수험적합도에 있어서는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강의가 나온지 시간이 지나 최신사례를 첨가하여야 합니다.

저는 2차 시험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강의는 학교수업이였습니다. 정치학입문, 한국정치, 정치사상 3과목을 수강하였으며 이번 시험에 있어서도 상당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험생활 진입 전이거나 복학 예정인 분이 계신다면 정치학입문 수업 정도를 수강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 교재 : 김희철 펀더멘탈 정치학, 신희섭 정치학 강의, 신희섭 키워드 정치학

 3) 스터디 : 수업 쉬는시간 키워드 스터디

 - 실강을 들을 경우 쉬는시간마다 그 시간에 배운 키워드를 질문하고 암기하는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배운 내용을 바로 복습하여 암기가 오래 지속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행정학의 경우도 실강을 들을 때는 쉬는시간 키워드 스터디를 하였습니다.

 4) 결론

저는 행정학과 마찬가지로 정치학 역시 '키워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신희섭 키워드 정치학을 통해 평소에 키워드 암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썰전을 통해 최신 정치 이슈를 꼼꼼히 체크하였습니다. 이를 어떻게 정치학과 연결해서 답안에 활용할 수 있을지 계속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시험에서도 트럼프 유엔인권이사회 탈퇴를 적으며 최신 시사에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려 노력하였습니다. 기출의 경우 작성은 하지 않았으며 신희섭 정치학 강의를 빠르게 읽으며 어떤 주제가 나왔는지 확인하였습니다. 대신 행정학과 마찬가지로 최고답안을 반복해서 읽으며 좋은 사례들을 적어두었습니다.


2.2.5. 조사방법론

 1) 전반적인 공부방향 : 박 1(실) 3(실) / 3(실)

학교 선배의 추천으로 조사방법론을 선택하였습니다. 배우는 양과 매년 업데이트 되는 정보가 적으며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다는 조언 때문이였습니다. 합격수기 중 박훈 선생님의 두문자 암기법이 좋았다는 글이 있어 박훈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재시의 경우 3월달부터 매주 주말 조방스터디를 하며 내용을 상기시켰습니다. 또한 시험 일주일 전에는 송윤현 3순 모의고사 스터디를 통해 조방 내용을 최종점검하였습니다.

 2) 교재 : 박훈 PASSION 조사방법론

 3) 스터디

  - 재시 : 3월 - 6월 기출 스터디(일요일 오전), 송윤현 3순 모의고사 스터디

4) 결론

저는 이번 2차 시험에서 조방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재미있었으나 점수가 잘 나오지 않은 것을 보아 저의 공부방법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ㅜㅜ 그동안의 기출 경향에 맞추어 공부를 했던 것이 낮은 점수의 원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른 조방 고득점자의 공부방법을 참고하길 추천합니다ㅎㅎ


3. 글을 마치며

 여러분들 한명 한명 모두 다 소중한 사람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수험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에 대한 불신이 커질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 불신이 커져 자신에 대한 미움으로 이어지며 저 역시도 그런 경험을 하였습니다.ㅜㅜ 시험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그 자체로 빛나는 사람이기에 자신을 믿고 열심히 해나가다 보면 언젠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들 응원하겠습니다!! 부족한 수기이지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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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신림윙어 | 작성시간 20.03.19 너무 늦어서 답변해주실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6년도 올림픽 응시하실때 경제학의 경우 윤지훈쌤 1순환까지 듣고 시험보셨나요? 아니면 예비순환만 보시고 시험보셨나요? 문제풀이는 부족하지 않으셨는지요?
  • 작성자로메인 | 작성시간 20.07.17 수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초시합격1 | 작성시간 22.03.08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alicealie | 작성시간 22.10.05 감사합니다!!
  • 작성자만나면좋은친구 | 작성시간 23.12.0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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