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떨리고 떨렸던 대망의 실기 시험..
난이도는 정말 쉽게 나왔더라고요
제가 보통 풀로 작업하면 총 소요시간이 난이도에 따라 달랐지만
보통은 4시간 무조건 넘고 많게는 5시간까지 걸리기도 했는데
오늘 시험은 3시간40분쯤 되니깐 테스트까지 다 끝내고 완료되더라고요
그래도 끝까지 남아서 계속 확인에 확인을 하고 벨 테스터기로 몇번이고
반복해서 찍어보고 또 체크하고 또 체크하고 나왔네요
다른 분들은 실기시험 도중에 먹을 시간, 물 마실 시간 조차 없다고 하셨는데
그래서 물만 챙겨갈까 하다가 그래도 모르니깐 사탕이랑 빵 작은거 하나 챙겼는데
중간중간에 사탕도 3개 까먹고 가져간 물도 마시고 빵 작은 것도 하나 먹을 시간이 있더라고요
오늘 나온거에서 좀 기억에 남는 것이
YL이랑 부저가 위아래 쌍으로 다 공통으로 물렸고, 타이머와 플리커 공통접점 8번이
싹다 한 라인에 물려서 나오더라고요 타이머 플리커 타이머 플리커 이런식으로
8번 공통 접점이 나란히 한 라인으로..
그리고 실기시험 유의사항 설명 때에 슬리퍼 신고 작업하면 감점이라고 말해준 것과
FLS 접지는 제어판 내로 하고 단자대 끝에서 E1 2 3 중에 E3만 황색선 10센치 빼라고 말해줬었네요
끝나고 나서 시험본 작업물을 다시 다 해체하라고 해서
시험 끝나고 바닥 난 체력으로 힘겹게 해체 작업까지 하고 나왔네요
다행히 붙어서 그래도 기분 좋게 해체했지만, 해체까지 시험 응시자한테
다 시키다니 이건 좀 그렇더라고요 체력적 여유가 있으면야 문제가 없겠지만
녹초가 된 상태인데, 해체까지 다 하고 가라니 ㅠㅠ
토일 실기시험 준비중이신 분들 파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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