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폴리텍 11일 시험 합격.

[김윤호]

일단 평소 연습하던 자료보다 엄청 쉽게 나왔고, 완판까지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처음 완판할때 8시간 걸렸는데 연습하면서 2시간 반까지 줄여야 겠다고 목표를 가지게됐고 실제로 어느 순간 부터는 완판 시간이 2시간~2시간 반이 되더군요. 시험 난이도가 쉬워서 그런지 더 빨리했구요. 

다만 빨리 했기때문에 실수했을까봐  남은 2시간 30분 동안 나가지 않고 검토했습니다. 

시험장 환경은 최상급입니다. 넓은 책상에  기구를 배치할 벽에는 바둑판 격자가 그려져있습니다. 개인 피스도 사용이 가능하구요. 감독관 분들도 매우 너그럽습니다.그 외 특이 사항은 제어판 작업하는 곳과 외부기기 작업하는 공간이 별도로 있어서 제어판 끝나고 짐 챙겨서 옆 교실로 옴겨 가야합니다. 

제어판을 40분 정도에 끝내고 옆교실로 이동하니 다른 수험생들이 없어서 옆교실 감독관님과 한 30 분 정도 독대?하게 되어 감독관님이 말도 많이 걸어주시더라구요.(빨리한다고 자격증 두개 안줍니다 라는 농담과 함께요 ㅎㅎ)* 그리고 그 외에도 시험도중에 감독관님들이 제가 작업하는걸 옆에 와서 자주 보시고 말을 많이 거셔서 틀린곳 있어서 응근히 이러시나?라는 생각에 진짜 끝날때까지 죽어라 검토했습니다.  끝나고 테스트 도중에 정말  빨리도 했지만 fm대로 잘했다고 해주어서 매우 기분이 좋았네요. 

마지막으로 작업형 시험은 두번 보지맙시다. 진짜 진빠지네요.  4회 필기 합격 후 집에서 다산 포함 두권의  책을 사고 퇴근 후에 벽에 판 붙혀서 독학하며 완판 30-40번은 했고 완판 하고나서 철거할 때 남는 선으로 또 해서 완판 후에도 제어판만 별도로 또 40번 이상 만든거 같습니다. 

두 번 시험 보기에는 매우 루즈하고 몸도 힘들기에 제발 한번에 합격하세요. 

[토종멋쟁이]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저도 나름 많이 연습한다고 했는데 새발에피랄까?
노력은 배신하지않는군요
저는 내일 시험인데 오늘 앞선분들이 도면올려준것으로 연습을
마지막으로 해봤는데 3시간 10분정도 걸렸네요
무엇보다 실수을 하지않아야 하는데 걱정이 많이되네요

[김윤호]

네 급배수에 mccb생략. fls 한개였고, 플리커 공통, 타이머 공통, pb1 pb0 공통잡는 문제라 공통 잡을게 많고 앞서 시험 보신 분들이 올려주신 내용이랑 거의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프롬[전병칠]]

합격을 축하합니다. ^^

[김윤호]

전기 입문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계속 동기부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기사까지 정진하겠습니다.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리오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