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와 공식이 매치가 안될때 저만의 간단한 노하우 입니다.

[sheva]

2월 6일 기능사 필기 시험쳐서

70점이란 약간 어중간한 점수로 합격했습니다.

저도 여기서 이런 저런 도움을 많이 받아서 나의 경험이

다른분들에게 도움이 될까싶어 몇자 적어 봅니다.

저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전기 기능사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약 1달 반 조금 넘게 공부한거 같습니다.

전기와 아무 관련없는 비전공자이고

직장생활과 기능사 공부를 겸하다 보니

1월 중순까지 전기에대한 개념들이 잡히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공부한다고 했는데도 돌아서면 머리가 멍해지고 그렇더군요.

특히 공식을 대입해서 푸는 문제들..햐~ 

그렇습니다.

공식은 외웠는데 문제와 매치가 안되던군요!

CBT 문제를 처음 마주쳤을 때 기억은 그냥 머리가 하애지더라구요!

풀이식을보면 분명히 아는 공식인데 공식을 어떻게 문제에 대입시키지 감이 안잡히더군요.

차분히 생각해보니 피자파이 60a분에 N이란 공식은 외웠는데

이 공식이 어디에 써이는지를 내 자신이 전혀 모르고 있더군요.

아시다 시피 이 공식은 직류 전동기에서 유도 기전력을 알아내는 공식입니다.

저는 피자파이만 열심히 외웠으니 이 공식이 직류 전동기에 써이는건지 변압기에 사용되는 공식인지 모르고

그러니 기준이 없어서 문제만 보면 머리가 하애 지는거 같더군요.

그래서  3번째 반복할때는 기존에 동영상보며 외우는 방식을 조금 다르게 공부 했습니다.

기존엔 동영상위주로 암기 식으로 공부 했는데 그러다 보니 공식은 암기가 되는거 같은데

이 공식이 어디에 속하며 무엇을 찾기위한 공식인지는 좀 헷갈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그래서 방식을 바궜습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책에 나오는 소제목들부터 외우고 

그 소제목에 나오는 공식들을 외웠습니다. 그리고 그 공식이 유도 기전력을 알아 내는 공식인지 아니면 동기 속도를 알아내는 공식인지도 같이 외웠습니다.

이렇게 공부하니

직류 전동기에 사용된 공식 / 변압기에 사용된 공식 / 유도 전동기에 사용된 공식 등등으로 구분이 되었고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던 공식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더군요.

병렬 연결 조건도 직류기냐 변압기냐에 따라 조건이 틀린데 

구분해서 외우면 처음엔 좀 힘들지만 시험을 칠땐 헷갈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이렇게만 외우면 문제를 풀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그래도 머리가 하애 집니다.

다만 조금 덜 하애 집니다.

적어도 문제에 직류 전동기가 나오면 사용해야할 공식 범위를 좁힐 수는 있습니다.

머릿속에서 공식들이 어느정도 정리가 되니 문제를 보면 내가 풀 수 있는 문젠지 아니면

못 푸는 문젠지  명확해 지더군요!

문제를 보고 풀 수 있을지 없을지가 바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생깁니다.

이 부분만해도 문제 푸는데 큰 도움이 되더군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 같은 경우 시간은 없고,  외울건 많으니 무조건

빨리 외워야한다는 압박감 같은것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건데 이렇게 어중간하게 암기식으로만 공부하니까  문제풀이 문제는

헷갈리기만 하고 정작 시험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동영상으로 3번 공부하는 방식은 같습니다. 

동영상으로 공부하시면서 의식적으로 혹은 의도적으로라도

책 속에 나와있는 대 제목과 소제목을 반드시 암기하시고  그 분류안에서

나오는 공식을 외우시면 

머리속에 공식들이 뒤죽박죽되지 않고 어느정도 체계화가 되고 정리 되어서

좀더 쉽게 문제에 접근할 수 있을꺼라 생각됩니다.

저 같은 경우 이런 학습 방법이 공식을 이용해 문제를 푸는 전기 이론이나 전기 기기 뿐만 아니라  

전기 설비같은 단순 암기에도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이상 입니다.

[토종멋쟁이]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믿음직한놈]

축하드립니다^^ 저는 유튜브로 전병칠 원장 선생님 강의를 봤었는데 유튜브가 제가 공부하는 걸 어찌 알았는지 관련 영상을 띄우더라구요 그중에 이윤규 변호사 그분이 공부하신 방법 중 목차 순서 외우기가 있었는데 .. 공부잘 하시는 분들은 확실히 요령이라는 것이 있군요^^ 앞으로는 저도 참고하여 실천해봐야겠어요 ㅎ

[재수생]

축하드리고요, 그런 방법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마리오천]

고맙습니다.

[박팀장]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