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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험 후기

4월 14일 당황했던 실기시험 후기

작성자연성|작성시간21.04.14|조회수758 목록 댓글 2

 간밤에 잠을 설쳤어도 30분전에 도착하니 미리 대기하고 있던 수험생들과 함께 감독관 주의사항을 듣고, 9시에 곧바로 시작하여 1시경 끝냈습니다. 처음 재료 확인시 릴레이 소껫 4개가 없어서 당황스럽고, 왠지 느낌이 안좋았습니다. 이러다 떨어지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여기 안성 폴리텍 대학교 시험장은  비좁아서 부스 한칸에 두명이 등을 맞대고 작업 하였는데, 배관작업 할시는 서로 배관이 닿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감독관들께서는 모두 인성들이 좋으시어 크게 제제하거나 까탈스런 주문을 하지 않는게 특징이었습니다.

일례로,  주전원 투입선 두선만 황색으로 인출하고  나머지 리드선,어스선 모두 생략하라고 하시어 무난히 작업을 할수 있었습니다.  다산에서 제공한 스티커 모두 사용하는데 문제 없었으며 분필, 종이 테이프 모두 가능 하였습니다.

이번부터 주회로선이 갈,흑,회,황녹으로 바뀌어 조금 당황스럽고 색깔 구분이 쉽지 않아 흑색과 회색을 감독관에게 직접 문의하니 잘 알려 주었답니다.

마장동 학원에서 연습한데로 진행하고, 당황하지 않으며 긴장감을 적당히 유지하며 평소 하던대로 하다보니,  밸테스트 2번, 육안 점검 2번, 기구단자 점검, 주회로 선색깔 점검, 감독관 지시사항 점검등 을 4시간만에 마치고 기다리다 지쳐 퇴실하였더니 감독관이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부르길래 떨어졌나? 긴장하며 들어갔더니 귀가하라고 하더군요..

 

나오면서 긴 한숨이 나왔습니다.  자격증 시험 한두번 본것도 아닌데  나도 모르게 긴장 했던 것 같아서 쑥스럽기까지 하고..

이제야 끝났구나 하는 안도감과 피로가 몰려 오더군요..

 

그전에 이런 저런 자격증을 몇개 따보았지만 전기가 제일 힘들었던거 같네요.

 

하여튼 전기 기능사 자격증을 도전 10개월만에 취득하게 된것 같아 기쁩니다. 

작년 6월과 10월 필기 시험 볼때만 해도 크게 의지가 없다보니 시험 몇일 앞두고 그만둘까? 하는 생각도 수없이 해 보았습니다.

근데 너무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21년 첫 시험에 다시 도전하게 되었고, 그때 전병칠 원장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후기에도 남겼지만 전병칠 원장님의  재능기부로 인하여 합격할수 있었고,  실기때는 마장동 권오경 원장님의  탁월하고 센스있고 현장감있는 무한 긍정맨으로써의 가르침으로 무난히  시험을 치를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결과는 안나왔지만 동작에 이상 없는거면 기대를 해봐도 되겠지요..

다산 전기학원 원장님들의 후학들에 대한 자애로운 가르침이 있는한 무한 발전이 있기를 바라며 시험 후기를 마침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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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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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멋쟁이 권원장 | 작성시간 21.04.17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합격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멋진후기까지 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행복한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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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연성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4.17 권원장님. 감사합니다.
    7주동안 매주 일요일 6시 50분에 용인 집에서 나와 버스세번 갈아타고 도선사거리에서 내려 10분걸어서 두시간반만에 학원도착하여 커피 한잔 하고, 곧바로 실습 작업 들어가곤 했는데, 벌써 끝나고 후기 쓰네요.그동안 실수한 부분은 절대 잊어먹지 앓게 되고, 언젠가 테스터기 고장으로 한시간 동안 남아서 일일이 확인했던 부분도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되었네요.. 시험날 크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던거 같습니다. 7주동안 좋은 경험을 하였습니다. 권원장님의 실기 가르키는 방법과프로그램은 대한민국 최고인거 같아요. 멋쟁이 권원장 맞네요..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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