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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시험 후기

여성과 고령자 중 힘이 약한 분들을 위한 tip 합격하려면 꼭 보셔요.

작성자다행이다|작성시간21.04.16|조회수883 목록 댓글 26

아직 합격자 발표가 나기 전이니

합격후기란 말고 시험 후기란에 올려봅니다.

 

저의 지난 시행착오를 적어볼 까 합니다.

우선

젊고 체력좋으며 힘이 센 분들은 다른 후기 보셔요.

 

저는 올해 65세 된 할줌마로

체격은 작지 않은데 근육은 적고

힘이 약한 사람입니다.

 

전기의 ㅈ도 무서운 제가

외계기호같던 필기를

전병칠원장님 하라는 대로 하고

짧은 기간 동영상보고 한번에 괜찮은 성적으로 똭 통과합니다.

작년 1회차에.

 

주변에도 학원이 있으나

다산의 도움으로 필기를 했으니

나름 의리로

마침 서울에 지점을 개원하니

아무런 준비도 없이 우선 등록을 합니다.

부리부리한 멋쟁이 권원장님 첫대면

친절하게

한번에 붙어야 고생 덜한다고 열심히 가르쳐주심.

집에서 편도 약 2시간에서 막힐 때는 2시간 반을

매주 한달반 다녔습니다.

비법인강 실기이론강의 열심히 듣고

연습해보지만

전동드릴도 무겁고 기구도 익숙치않아 속도가 잘 안납니다.

요령이 없어 강제로 선을 끼고

손가락과 손목이 뜨거워지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배관을 연습한 날은 집에 와서 몸살을 앓았어요.

 

접수도 어려워 멀지만 강릉이라도 하고

첫시험을 봅니다.

한 70% 했을 때 시험종료

먼길 왔으니 강릉사는 친구와 바다보는 것으로 위안을..

 

두번째 부산 세번째 울산 네번째 수도권

전국을 일주합니다.

연습을 많이 하고 이론 회로 다 빠삭하나

시간은 생각처럼 잘 당겨지지 않았습니다.

 

매번 한 10%씩만 빨라질 뿐

체력이 딸리는 제겐 넘 어려운 고지였어요.

네번의 실패끝에 이번에 통과

말그대로 4전5기입니다.

 

포기할 까 싶었으나 약간의 오기와

멋쟁이 권원장님의 도움으로 버텨

드디어 해냈습니다.

 

너무 늦게 해답을 찾은 무지한 나

저처럼 시행착오 하지말라는 당부로 나름의 해법을 적어봅니다.

 

시간 줄이려면 꼭 필요합니다.

 

공구의 선택 중요

 

1. 우선 전동드릴을 적당한 무게 선택하셔요.

저는 전동드릴이 지금 네가지나 있습니다. 다산 홈페이지 드릴 - 힘없는 분들에겐 비추천

다 시행착오

최종 아ㅇㅅ14가

젤 좋았습니다.

각자 자기 체중과 손에 맞는 걸로 신중히 선택

 

2. 스트리퍼- 초록색 v 좋은 물건이지만

시간을 다투는 저에겐 노란색 Pro****가 더 빨랐어요. 권원장님 영상에도 나와요.

 

3. 다목적 가위

주회로 3개선을 보통 다른분들은 한번에 자르나 저는 안잘라져 한선씩 자르니 느릴 수 밖에요

 

노란색 킹 ttc 저같은 사람도 3개선을 한번에 자릅니다.

 

4. 배관자르는 것 -다산 홈페이지 것 비추천

신ㅂㄹ 크림색 잘잘리고 커넥터낄때 자르는 사이즈 가늠하기도 좋아요

 

5. 케이블 자르는 것- 일반다목적 가위로 할 때 시간 많이 소요되었으나

빨강과파랑이 섞인 k ni*** 로 하니 한번에 됩니다.

 

6. 학원 스티커 -이번 시험장에서 못쓰게 하는 곳도 있었으나

그냥 사용하였는데 괜찮았습니다.

 

7. 접수- 시험 일정 초반부가 비교적 덜 꼬니까 주변 도움받아서라도 접수를 뒷날짜로 하지 말기를요.

 

8. 삼색펜- 저는 네임펜 3색 유성으로 핀번호 매겼어요.

              시험장 도면은 a3라 크기가 크고 벽에 붙여놓고 작업하니 색이 진해야 눈에 확 띄었습니다.

 

이처럼 공구선택도 중요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은 사실 체력입니다.

 

체력만 좋으면 보통 공구로도

권원장님 비법으로 한번에 잘 붙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Pe관 꺾을 때 넘 힘들어

팔근육 키우는 운동과

배관 하단부분 작업할 때 쪼그려앉는 허벅지근육 키우는 운동

각종 공구잡는 악력을 키우는 운동

세가지를 계속 했습니다.

결과 지방은 좀 빠지고 근육은 길러져

몸도 조금 전보다 슬림해졌습니다.

배관작업을 한 후에도 몸살나는 것도 없어졌어요.

 

 

권원장님 배려로

재수생 각종 혜택과 대폭할인

재료도 무한정 쓰게 해주시고

끝없는 질문과 점검을 다 받아주십니다.

언제든 연락하면 피드백 빠르고

중간중간 정보있으면 밴드든 톡이든

정말 신속하게 열심히 도와주십니다.

 

처음엔 왜 멋쟁이일 까

그랬는데 정말 멋쟁이 맞습니다.

열정적인 멋쟁이 권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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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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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다행이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26 주회로선 세개를 한번에 자르는
    저 연노란색이 최고에요
    king ttc ca22라고 씌어있고
    메이드인재팬입니다
    친구가 구해줘 사는방법은 모르겠어요.
    그래도 검색하면 다나올거에요.
  • 답댓글 작성자다행이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26 가운데 빨강색은 케이블커터인데
    시험중 딱 두번 자르는데 사용하니
    권하기는 그러나 시간조금이라도
    절약하고 힘낭비덜해
    저는 잘사용했습니다.
  •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진만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하얀나무1 | 작성시간 21.04.26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별별 생각 다 하셨을 텐데. 끝을 보셨군요. 존경스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행이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5.22 끝을 보니 시원합니다.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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