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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 보고

칭기스칸

작성자정발장군|작성시간15.08.06|조회수777 목록 댓글 5

●고구려-발해인 칭기스 칸

29개 국어에 통달한 언어의 천재, 천재 사학자가 혼자 29개 언어로 된 사서들을 전부 독파한 후 각 사서들의 내용을 교차 체크하고 각 언어의 변천과정을 면밀히 추적한 결과 밝혀낸 놀라운 비밀;

칭기스 칸은 고구려 발해
왕가의 후손이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몽골인” 출신으로 “세계정복자”라고 알고 있는 칭기스 칸의 선조는 “고구려(高句麗) 주몽(朱蒙)의 후손 발해(渤海) 왕족이었다”는 내용의 놀라운 책이 나왔다.

지금부터 약 800년 전에 칭기스 칸(1162?~1227년)의 선조와 그 자신의 행적에 관해 기록한 사서 <몽골비사(元朝秘史)>가 있다.

이 사서는 그 첫줄에서 “칭기스칸의 뿌리는 높은 하늘이 점지하여 태어난 부르테 치노(蒼狼, 푸른 이리)”라고 했다.

그런데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외무부 유엔국 유네스코담당 자문관, 유엔난민고등판무관실(UNHCR) 체첸전쟁 현장주재관을 거쳐, 미국에서 법학박사(JD)를 딴 후, 미국로펌에서 변호사로 근무했고, 귀국 후에는 고구려 발해학회 회원으로도 참가한 저자는 한·몽 수교가 이루어진 직후부터 몽골어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독학 교재로 쓴 <몽골비사(元朝秘史)>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부터 한 가지 의문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사서의 제목은 왜 그저 <몽골사>나 <칭기스칸사>가 아니라, <-비밀스러운(숨겨진)=秘->이라는 수식어가 들어가 있는가? 하는 물음이다.

저자는 그후 내내 자신의 머리를 떠나지 않는 이 물음을 끈질기게 추궁했다.

그 결과 “부르테 치노”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오늘날 몽골족의 선조라고 하는 그 전설적 “푸른 이리”와는 전혀 다른 말로, 그것은 고구려-말갈어 “부여대씨랑(夫餘-大氏-郞, *부려-테치-농)”이라는 말임을 알게 되었다. “치노(氏郞, 씨랑)”라는 말은 오늘날 씨족의 “종친회장” 격으로 고구려 시대에 쓰이기 시작하여 원(元, 1271~1368년)나라, 북원(北元, 1368~1388년)과 그 뒤에도 몽골어로 “지농”이라는 말로 계승되었다.

결국 저자는 “고려(高麗) 공비(碽妃)의 아들 영락(永樂) 황제의 명(明)나라를 빼더라도, 고구려(高句麗)와 발해(渤海)는 놀랍게도 고려(高麗), 금(金), 원(元), 청(淸)나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당(唐), 송(宋) 이래 이 두 왕조를 제외하고 지난 1000년간의 이른바 “중국왕조”들 모두가 우리 “조선민족의 왕조들”이었다는 이야기이다. 우리의 상식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실감나게 하는 연구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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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러브선 | 작성시간 15.08.06 연관성이 높습니다. .
  • 작성자태양해 | 작성시간 15.08.07 고구리의 말이 변천하여 몽고로 바귀었다는 김정민 박사의 강의로 몽고가 고구리라는 뜻 입니다 ,,,
  • 작성자새벽별빛 | 작성시간 15.08.08 엄밀히 구분하자면 고구려와 말갈중에서 고구려명칭은 형님국가인 고려가 이미사용해서 칭기스칸은 말갈에서 몽골로 따왔다고 하네요
  • 작성자리오넬 | 작성시간 15.08.15 우리민족성을 한마디로 한다면 역동성이라 할 것입니다.
    북방 기마민족의 특성과 같고 언어학적 유전적 친연성으로 보아 우리 한민족과 같은 혈통이라 여깁니다.
  • 작성자본향으로 | 작성시간 15.08.15 그러합니다.몽고는 "모구리"의 변형으로 알고 있습니다.멕시코의 원 뜻이 "맥족"의 나라란 뜻인 것처럼.....
    잃어버린 우리 선조들의 역사를 되찾아 후손에게 전해주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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